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환절기를 맞아 아시아를 대표하는 헬스케어 기업 지피테라퓨틱스코리아(대표 마크 프랑크)의 고함량 비타민B <액티넘EX골드>가 직장인들의 면역력 강화를 위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7일 지피테라퓨틱스코리아에 따르면,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이 되면 우리 몸도 체온 유지를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감기 등 환절기 질환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소 섭취를 통한 면역력 강화가 필요하다. 비타민B는 누적된 피로로 인한 체력 저하와 피로 통증 개선에 효과적인데, 식품으로 모두 섭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영양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이때 제품에 ▲비타민B 필수 성분이 최적의 조합으로 들어가 있는지 ▲비타민B가 많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각 성분이 고함량으로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글로벌 종합 비타민 시장을 이끌고 있는 <액티넘EX골드>는 눈의 피로, 목, 어깨 결림 등 피로 통증 개선에 필수적인 활성 비타민B 성분을 고함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영양제이다. B1, B6, B12를 주성분으로 하며, 핵심 고함량 비타민들을 모두 활성형으로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국내외 도시 시장들과 세계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가 25∼27일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총회에서는 세계 20개 국 49개 도시 대표단과 14개 국제기구, 17개 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 주체들은 건강과 웰빙을 중심으로 도시의 미래를 논의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과 발전 방향을 공유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6년 만에 열리는 대면 회의이자 역대 최대 규모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개회식에서 ‘지구 전체가 하나의 건강 공동체’라는 의미를 담은 원 헬스(One Health) 비전을 선포한다. 이어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 모든 시민의 건강권 보장, 약자 동행도시 등 ‘스마트 건강도시 서울’의 3대 비전을 소개하고 서울시 건강정책을 설명한다. 이번 세계총회는 ‘스마트 건강도시, 새로운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스마트 건강도시의 방향과 로드맵 ▲기후 위기 대응 속 건강 약자를 위한 건강친화도시 조성 ▲건강도시 간 파트너십 구축 등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있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노화 속도를 늦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운동이다. 그중에서도 근력을 키우는 운동이 최우선이다. 근육은 30대 중반부터 매년 약 1%씩 줄어들기 시작해 70대가 되면 20대의 근육량에 비해 25% 이상 줄어들고, 80대가 되면 50%까지 줄어든다. 근육은 움직임을 일으키는 원동력이다. 근육이 없어지는 정도에 따라 움직임도 줄어들고 약해진다. 그러나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에 힘이 생기면 움직일 수 있고, 움직일 수 있으면 만병을 이겨낼 면역력이 강화되고 자연치유력이 생긴다. 근육이 없으면 움직일 수 없고, 각종 질환을 이겨낼 면역력이 약해져서 질병을 달고 살게 되어 삶의 질도 그만큼 낮아진다. 신간 ‘평생 걷고 뛰고 싶다면 생존근육 3가지만 키워라’ 저자 이상모는 ‘근육이 없으면 중증질환자’라고 말한다. 저자는 40여 년간 국가대표급 운동선수와 특수요원들의 체력·건강 담당 교수로 일하면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력 훈련을 지도한 전문가다. 이 책은 저자의 연구 성과와 현장 경험이 농축된 일반인을 위한 근력운동 안내서다. 저자는 100세 시대에 누구나 ‘생존근육 3가지’만 키우면 ‘평생 젊은이’로 살 수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자위를 자주 하면 키가 안 크나요?” “자위를 많이 하면 조루증이 된다는데?” “자위를 많이 하면 발기부전이 되나요?” “자위를 많이 하면 소음순이 늘어나나요?” 청소년들이 자주 하는 질문이자 고민거리다. 인터넷에는 그런 질문이 많이 올라와 있다. 부모들이 아이가 자위를 못하게 하려고 그런 부정적인 말을 하기도 한다. 정답은 세 가지 다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그냥 의학적 근거가 없는 속설일 뿐이다. 자위를 자주 하면 키가 안 큰다는 속설은 자위 행위가 남성호르몬 분비를 왕성하게 촉진해 성장판이 빨리 닫힐 거라는 생각에서 나온 말이다. 초등학교 때 유달리 컸던 아이가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자라지 않아 나중에는 평균 정도의 키가 되거나, 키가 유달리 작았던 아이가 청소년기에 갑자기 쑥 커서 키가 큰 남자가 되는 경우도 많다. 이는 성호르몬 분비 시기가 빠를수록 성장판이 빨리 닫힐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즉, 자위를 자주 해서 키가 안 큰 게 아니라 이미 자랄 만큼 자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여자아이의 경우는 초경을 한 지 2~3년 후, 즉 성장호르몬이 분비되고 2~3년 후에 대개 성장판이 닫히게 된다. 성호르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동양생명(대표 이문구)이 24일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동양생명 본사 카페테리아 ‘엔젤라운지’에서 커넥트 미팅(Connect Meeting)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커넥트 미팅은 지난 7월 말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2차 챗GPT 업무개선 아이디어 페스티벌’에 참여해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직원들의 발표 및 시상식을 시작으로, 사내 혁신 및 긍정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제안합시다’ 및 ‘칭찬합시다’ 캠페인 우수 참여 직원 시상식과 CEO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동양생명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과 함께 수동적인 업무 문화를 탈피하고자, 지난 4월 처음으로 ‘챗GPT 업무개선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페스티벌은 ‘워킹 백워드’(Working Backward·거꾸로 일하기)’기을 활용한 업무개선을 주제로, 참가자들은 2주간 진행된 생성형 AI에 대한 실습과 워크샵을 거쳐 다양한 업무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전문가 평가 및 임직원 투표를 통해 총 5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되었으며, AI 분석을 통해 고객맞춤형 보험 가입 설계를 도와주는 아이디어를 제시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흥국생명(대표 임형준)은 9일 고객이 본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고지의무기간을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는 ‘(무)흥국생명 다사랑THE건강할때건강보험(해약환급금미지급형V2)’을 9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입원 및 수술 이력을 알리는 고지의무기간을 6년부터 10년까지 세분화했다. 고객이 본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적합한 기간을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본인에게 가장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건강을 유지할수록 보험료가 할인되는 무사고 계약 전환 제도를 제공한다. 가입 1년 이후부터 매년 무사고 조건을 충족할 경우 심사를 거쳐 최대 4차례에 걸친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매년 입원 및 수술 이력이 없다면 건강 고지 기간이 늘어나 보험료 할인이 더 커지는 구조다. 기존 ‘계약 전 알릴 의무(일반고지)’ 이외에 6년에서 10년간 입원 및 수술 이력을 고지하는 ‘건강 고지’를 통과할 경우 보험료가 일반고지형 대비 최대 25% 저렴해진다. 특히 10년 고지형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보험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10만원 이상의 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10만원 초과분의 50%(최대 1만원)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인류의 질병 정복 역사에서 최고의 전환점은 무엇일까. 의료 역사에서 최고의 발명이라 여겨지는 ‘백신’이다. 인류 역사는 수많은 감염병과의 싸움이었다. 1910년 스페인독감으로 전 세계적으로 2,500만 명이 넘는 인류가 생명을 잃었고, 1969년 유행한 홍콩독감은 100만 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그러나 백신의 발명으로 과거에 걸리면 죽는다고 생각했던 질병에 감염되지 않을 수 있게 됐고 설사 감염이 되어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바이러스가 창이라면 백신은 최고의 방패가 된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인류는 ‘백신(vaccine)’이란 단어에 매우 익숙해졌다. 백신은 어떻게 감염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것일까. 우리 몸이 병원체에 감염되기 전에 일종의 ‘가짜 병원체’를 주입해서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는데 이때 주입하는 병원체를 백신이라고 한다. 백신은 생균에 조작을 가해 병원성을 제거하거나 약하게 해서 만든다. 백신을 통해 우리 몸의 면역세포는 항체를 형성하게 되고 이후 병원체에 감염이 되어도 피해가 없거나 최소화해 사망에 이르지 않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천연두로 출발한 백신의 역사 최초의 백신은 천연두를 예방하기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나이 좀 있는 사람들은 이 노래를 다 안다.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눈물 속에 봄비가 흘러내리듯 임자 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 얼굴.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가수 박건(84)이 1971년 발표한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이란 노래다. 장안에 크게 히트하면서 마로니에라는 나무가 낭만적 표상으로 사람들에게 각인됐다. ‘마로니에(marronnier)’는 어원적으로 ‘밤’을 뜻하는 프랑스어 마롱(marron)에서 나왔다. 파리 번화가 샹젤리제 거리의 가로수가 마로니에다. 밤과 거의 흡사하게 생긴 열매를 맺는다. 서울 대학로에는 일제 강점기에 마로니에 나무를 많이 심어서 마로니에 공원이라 이름 붙여진 명소가 있다. 그런데 이 마로니에는 사실 대다수가 ‘칠엽수(七葉樹)’다. 줄기에 일곱 개의 잎이 큰 손바닥 모양으로 붙어 있어서 그렇다. 서양의 마로니에는 보통 ‘서양칠엽수’, ‘가시칠엽수’라고 한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의 나무도 실제로는 마로니에가 아니라 거의 대부분 칠엽수다. 국내에서는 그냥 구분 없이 통상 마로니에라고 부르는데 서울과 지방 곳곳 공원에, 또 가로수로 많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기자 | 코로나19는 지난 5월 위기 단계 하향 이후로 독감과 함께 매년 접종이 필요한 감염병으로 관리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11일부터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65세 이상과 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이 진행된다. 고위험군을 제외한 일반 국민은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백신을 맞아야 한다. 독감백신도 같은 날부터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일단락됐더라도 여전히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다. 독감은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로 유행 시기가 명확하지만 코로나19는 연중 유행이 반복된다. 두 가지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게 좋은지 여부에 대해 사람들은 잘 모르고 있다. 오히려 몸에 부담이 갈까봐 동시 접종을 기피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질병관리청은 독감과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동시 접종은 한 번의 병원 방문으로 두 가지 병에 모두 대비할 수 있어 좋기도 하다. 두 백신을 같은 날, 각각 다른 부위에 접종하면 된다. 미국·호주·캐나다 등 해외 여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아시아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 작품에 대한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10일 밤 8시 5분께 뉴스가 급보로 전해지면서부터 곧바로 온라인 서점에서는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주문이 폭증했고, 11일 아침부터 대도시 대형 서점 앞은 ‘오픈런’이 벌어졌다.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선 이날 오전 8시부터 사람들이 출입문 밖에 줄을 서서 기다렸다. 오전 9시 30분 서점 문이 열리자마자 시민들은 특별 코너에 마련된 한강의 작품들을 사기 위해 달려갔고 비치된 재고 200권은 순식간에 동났다. 책 구입에 성공한 사람들은 인증샷을 찍고 기뻐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서점이 생긴 이래 오픈런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10일 밤 노벨문학상 발표 이후 반나절 만에 양대 서점인 교보문고와 예스24에서만 13만부 넘게 한강의 책이 팔렸다. 늦게 온 사람들은 돌아서야 했다. 온라인서점에서 주문하면 어떤 시간대에는 ‘예약판매’라는 문구가 떴다. 실시간 베스트셀러 순위는 한강 작품으로 줄을 세웠다. 이날 교보문고와 예스24, 알라딘의 베스트셀러 1~10위까지는 모두 한강 작품으로 채워졌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