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사)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회장 최규동)는 창립 4주년을 맞아 한국재난안전뉴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고용노동부와 함께 오는 7월 9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2025 산업재해 예방대응 인식제고 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함께 주최하고, 한국재난안전뉴스가 주관하며,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산업재해 예방대응에 대한 사업장 및 대국민 인식 제고방안이 논의된다. 구체적으로는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에 대한 인식 수준과 주요 과제를 조망하고 ▲사업장 구성원 간 인식 차이를 줄이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위험성평가 제도를 비롯한 안전관리 제도에 대한 현장의 인식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 과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업안전이 일상적 가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회 전반의 안전 인식 수준을 높이기 위한 실천적 방안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에서는 ▲임 현 동인 법무법인 파트너변호사가 나서 산업안전 관계자의 안전관련 현장인식 실태파악 및 제고방안을 주제로 강연하고 ▲유재웅 한국위기커뮤니케이션 연구소 대표가 대국민의 산업안전 관련 인식 실태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7월 2일 몽골 북부의 오르혼 지역을 찾아 유니세프 ‘그린스쿨’ 프로그램이 적용된 28번 유치원과 그린스쿨 건립 예정지인 15번 학교를 차례로 둘러보며 현지의 교육환경 개선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및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함께 진행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로, 2024년부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지원하는 몽골 ‘그린스쿨’ 프로그램의 현장 성과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첫 방문지인 28번 유치원은 오르혼 주 에르데네트 시 중심에서 약 6km 떨어진 야르귀트 바그 지역에 있는 친환경 유아 교육시설로, 태양광과 지열을 활용한 난방 시스템,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임 시장은 유치원 관계자 및 지역 행정 담당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유아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 ▲친환경 위생 시설 ▲지역사회와의 협력 구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특히 “어린 시기부터 친환경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된 점이 인상 깊다”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유아 교육 모델은 시흥시의 아동돌봄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NH농협손해보험(대표 송춘수)은 농촌 지역의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형계절근로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농협이 외국인을 고용한 뒤,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농가에 일정 기간 파견하는 제도다. 농협손해보험이 이번에 출시한 ‘공공형계절근로종합보험’은 전국 지역농협이 가입할 수 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농작업 중 배상책임 ▲재해·질병으로 인한 조기 귀국 비용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인한 휴업손실 비용을 보장한다.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규모는 약 9만5700명으로 지난해 6만7778명과 비교해 41% 증가했다. 근로자 인건비는 하루 약 10만 원으로 사설 인력사무소에 비해 최대 10만원 저렴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나, 전용 보험 상품이 없어 사업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지역농협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월급제 형태로 고용해 최소 임금을 보장해야 하지만,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근로가 중단될 경우 농가로부터 인건비를 회수할 수 없었다. 이번 상품 출시로 이 같은 비용 부담이 경감돼 보다 원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세계 최저인 우리나라 출산율이 완화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월간 출생아 수가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 연속 증가하더니 4월 출생아가 4년 만에 2만명을 넘어섰다. 4월 기준 증가율로 보면 1991년(8.71%) 이후 34년 만에 최고치다. 현재 0.75명인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가임기간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올해 안에 0.8명대로 진입할 가능성이 생겼다. 4월 합계출산율은 0.79명으로 작년보다 0.06명 늘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2만717명으로 1년 전보다 1658명(8.7%) 증가했다. 2022년 4월 2만1164명 이후 3년 만에 다시 2만명대로 올라섰다. 월간 출생아 수는 지난해 10월(13.4%), 11월(14.3%), 12월(11.6%), 올해 1월(11.6%)로 4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한 뒤 2월에는 3.2%까지 떨어졌지만 3월(6.8%)과 4월(8.7%)에는 다시 상승폭이 커졌다. 1∼4월 누계 출생아 수 또한 8만5739명으로 작년보다 7.7% 증가했다. 통계청은 코로나19 종료 이후 젊은층의 결혼 증가, 인구 구성 변화,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극단 ’배우‘가 효의 가치를 되새기는 ‘세대공감 효 공연 페스티벌’을 26일, 27일 이틀간 서울 압구정동 윤당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서울시 민간축제지원사업인 이 축제는 26일 오후 5시, 27일 오후 2시와 오후 5시 총 3회에 걸쳐 완전 무료로 진행한다. 음악극 형태의 뮤지컬 ‘봄날의 춘애’가 무대에 오른다. 시골 소녀 춘애가 첫사랑 춘배를 만나 평생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사랑, 가족, 그리고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내용이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로 잘 알려진 탤런트 노현희와 ‘마지막 승부’의 박형준 배우가 주연을 맡았다. 공연 전 로비에서는 ‘나도 한때 봄’ 사진 전시가 열린다. ‘봄날의 춘애’ 공연의 배경이 되는 장소 등의 사진을 통해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를 느끼고 관객이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극단 ‘배우’ 관계자는 “중장년층을 비롯한 시민들이 행복했던 추억을 잊지 않는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는 동시에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매와 문의는 070-4042–4131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민간산후조리원은 한국에만 있는 시설이다. 중국이나 일본, 동남아에 간헐적으로 있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산모가 시설에 들어가 완벽하게 산후조리를 마치고 나오는 곳은 우리나라뿐이다. 그런데 비용이 만만찮다. 보건복지부의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산모의 85.5%가 산후조리원을 이용했는데 평균 286만5000원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모가 산후조리하는 기간은 평균 30.7일이었는데, 이중 조리원을 이용하는 평균 기간은 12.6일이었다. 저출산 극복의 방안이기도 하지만 국가가 지원하는 공공산후조리원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편적 공공복지를 확대하기 위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 전국적으로 부족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의무화하고, 이에 따른 재정 부담을 국가가 분담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광역자치단체 및 인구 3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에 공공산후조리원 설치가 의무화되며, 설치 비용의 3분의 2 범위에서 국비가 보조된다. 현행법은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대표 기자 | 50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 수준 높은 합창 공연을 통해 경기 고양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해온 한가람남성합창단(단장 이성국)이 12일 일산동구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2019년 10월 제10회 정기연주회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5년여 만에 재개한 것이다. 한가람남성합창단은 김정호 지휘‧이미숙 피아노 반주로 희망 기원‧지루한 현실‧밝은 미래 등 3막으로 나눠 ‘항해’, ‘더좋은 내일을 위하여’, ‘뭉게구름’, ‘중화반점’,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일어나’ 등 12곡을 열창해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중화반점’을 부를 때 박우섭 총무가 빨간색 중국집 주방장 복장에 대형 국자를 들고 나와 ‘짜장’, ‘아니’, ‘짬뽕’, ‘좋아’를 외쳐 웃음을 주었다. 게스트로 특별출연한 이엘합창단(단장 이영숙)은 김진수 지휘‧박혜정 피아노 연주로 ‘The prayer’, ‘삶을 향한 간절한 사랑’을, 소프라노 양희선(한양대 음대 성악과 4년)양은 ‘강건너 봄이 오듯’, ‘강변아리랑’을 불러 깊은 울림을 주었다. 타악기 연주자 심재형(두들리안 타악기 앙상블 단원)군은 드럼, 카온 등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회장 진형식)가 30일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장애인시민본부(본부장 서미화 의원), 중앙선대위 진성준 정책본부장, 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약을 맺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정책 과제로 ▲장애인 자립생활 권리 실현 인프라 강화 ▲권리 기반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강화 ▲탈시설 권리 실현 등 장애인의 삶 전반에 걸친 구체적인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이어 울산 태연재활원 공동대책위원회는 재활원 운영 주체 이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정책을 제안했다. 태연재활원은 울산시 소재 대규모 장애인 거주시설로 지난해 20여 명의 생활지도원이 중증 발달장애인 29명을 학대한 장애인 인권참사가 발생한 바 있다. 이 참사를 계기로 보건복지부는 대규모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 중이다. 민주당 장애인시민본부 서미화 본부장은 “다시는 태연재활원과 같은 인권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을 지킬 수 있는 진전 있는 정책이 시급하다”면서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5월 27일부터 ‘2025 시흥청년축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흥청년축제를 청년 및 지역사회의 공감으로 채워나가는 동시에, 청년친화도시 시흥으로의 도약 기반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축제 명칭과 슬로건,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시흥청년축제 분야’ ▲시흥시의 청년친화도시 지정 도전을 응원하는 ‘시흥형 청년친화도시 슬로건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공모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10일 18시까지이며, 시흥시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제안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메일(lvn20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심사위원 평가점수와 시민공감점수를 합산해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6월 27일 시흥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주제별 6명씩 총 12명을 선정하며, 수상 시 상장과 함께 최대 25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이번 공모는 실질적인 청년 참여를 통해 청년정책을 설계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공모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올해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