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간 주름, 보톡스보다 오래 가는 ‘신경차단술’ 뜬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나이를 먹어가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얼굴 곳곳에 주름이 생기게 된다. 특히 표정 습관에 의해 자주 쓰이는 미간은 더욱 깊은 주름이 자리 잡을 수 있다. 미간은 인상을 쓰거나 눈을 뜰 때 힘이 들어가면서 주름이 쉽게 생기는 곳이다. 미간 주름은 인상을 강하고 사나워 보이게 만들 뿐만 아니라 표정을 짓지 않을 때도 남아 있어 노안 이미지를 부각하게 된다. 미간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것은 미간 보톡스 시술과 필러다. 보톡스는 시술 부위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주름을 개선한다. 하지만 효과가 일시적이어서 주기적인 시술이 필요하다. 또 잦은 보톡스 시술은 보톡스 내성을 일으켜 시간이 지날수록 시술 효과가 미미해진다. 요즘 보톡스 미간 주름 시술보다 효과가 오래 가는 ‘신경차단술’이 성형외과계에 뜨고 있다. 신경차단술은 미간 부위의 메인 신경과 잔신경을 고주파 장비로 모두 차단해 재발 확률을 1~2%로 줄이면서 미간 주름을 개선한다. 한 번의 시술만으로도 충분하고 오래 가는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주삿바늘 크기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미간 주름의 원인 근육으로 가는 신경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원리다

상하수도협회, "물산업 선진화 기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5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한 ‘2024 세계 표준의 날’ 기념행사에서 단체표준화 부문의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로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세계 표준의 날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EC, ITU 등)에서 표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표준화의 활성화를 위해 1970년부터 매년 10월 14일로 지정한 기념일로 160여 개 회원국별로 기념식을 개최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며, 우리나라는 2000년부터 개최하여 올해 25번째를 맞이했다. 정부는 이날을 기념해 표준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와 국가표준(KS)선진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매년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협회는 수질보전, 상하수도 안정성 확보, 물산업 선진화를 위해 상하수도 기자재에 대한 합리적인 표준과 기준의 제정·보급으로 품질고도화 및 효율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협회는 2001년 수도법 개정을 통해 법정단체로 지정되었으며, 2002년 설립 이후 상·하수도용 기자재에 특화된 단체표준 제정과 인증 업무를 수행해 국민의 안전한 물복지 향상과 수질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협회의 단체표

“비혼 여성에게도 임신·출산 지원해야”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비혼이지만 아이를 원했던 방송인 사유리 씨는 일본에서 정자 기증을 받아 출산한 후 우리나라에서 아들을 키워 화제가 됐다. 사유리 씨는 왜 일본에서 출산했을까. 현재 우리나라에서 결혼하지 않은 여성은 시험관 시술 등 보조생식술을 받을 수 없다. 현행법은 비혼 여성에게 보조생식술을 지원하지 않고 있으며 난임시술 지원 또한 부부에게만 한정했다. 비혼 여성도 인공수정 등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독립출산지원법(모자보건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혜경 진보당 의원,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15일 ‘독립출산지원법’을 야3당 공동대표 발의했다. 핵심은 현재 부부에게 한정된 난임 시술의 근거 조항을 개정하고, 비혼 상태에 있는 여성들에 대해서도 인공수정 등 보조생식술 지원이 가능하도록 비혼여성 보조생식술과 자격, 지원, 의료기관 등을 규정한 것이다. 앞서 국가인권위원회는 2022년 비혼여성의 보조생식술을 제한하는 대한산부인과학회의 윤리지침을 차별로 판단하고 개정을 권고한 바 있다. 이재강 의원은 “비혼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많은 선진국이 이미 비혼 출산을 지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의

소방청, 올바른 구급차 이용문화 확산 캠페인 추진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및 불필요한 소방력 손실을 줄이기 위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문화확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 캠페인은 ▲ 무분별한 비응급신고 자제 ▲119구급대원 폭행 근절 ▲구급대원의 병원 선정 존중 등이다. 먼저, 심정지, 뇌졸중, 심근경색, 중증외상 등 중증응급환자를 위해 단순 치통, 감기 등 외래진료를 위한 이송 요청과 단순주취 신고 등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비응급 상황에서의 무분별한 신고를 줄이고, 보다 위급한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 및 응급처치 활동을 돕기 위함이다. 두 번째, 119구급대원의 원활한 구급활동을 위하여 폭행 또는 협박 등 구급활동 방해사범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을 명확히 했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구급대원 폭행 피해 건수는 총 1,185건으로 해마다 평균 309명의 구급대원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대원 폭행은 국민의 생명 보호를 사명으로 현장에 출동하는 구급대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릴 뿐 아니라 위축된 구급활동으로 구급서비스의 질 저하를 가져올 수 있는 심각한 사회 범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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