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기자 | 농심(대표 이병학)이 서울 ‘한강버스’ 여의도 · 잠실 선착장에 K라면 체험매장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한강버스는 마곡부터 잠실까지 총 7개 선착장을 오가는 수상 대중교통 수단으로, 오는 9월 정식 운항에 앞서 시범운영 중이다. 농심은 가장 많은 이용객이 예상되는 여의도와 잠실 선착장에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마련했다. 방문객은 한강버스 선착장 CU 편의점에서 라면을 구입한 뒤, 2층 너구리의 라면가게의 즉석 조리기를 이용해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다. 내부는 지난 3월 출간된 동화책 ‘너구리 라면가게’에 묘사된 공간을 테마로, 너구리 캐릭터 포토존과 대형 컵라면 모양의 테이블, 농심 K라면 상징 연출물로 꾸며져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다. 농심은 한강버스 선착장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통해 수상 대중교통 이용객은 물론, 한강공원을 찾은 관광객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한강에서 K라면을 즐기는 색다른 경험으로 농심 브랜드의 글로벌 매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한강이라는 도심 속 특별한 공간에서 K라면을 즐길 수 있도록 너구리의 라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푹푹 찌는 여름, 수박만큼 더위를 날려주는 제철 채소도 없다. 큼직하게 잘라 사이다를 부은 뒤 얼음을 동동 띄워 화채로 즐기거나, 갈아서 생과일주스로 마시거나, 잘라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그냥 깨물아 먹어도 몸속까지 시원해진다. 수박은 의외로 효능이 많다. 수분 보충, 이뇨작용, 항산화, 혈압 조절, 피부 건강, 피로 해소, 다이어트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준다.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저칼로리 채소다. 여름철 건강 관리에 이만한 게 없다. 수박은 과일이 아닌 채소로 분류된다. 과일은 나무에서 자라는 열매를 말하지만, 수박은 덩굴식물에서 열매를 맺어 채소로 분류된다. 또 매년 씨앗을 심어 재배하는 것으로 과수에서 자라는 과일과 구분된다. 수박은 90~94%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여름철 갈증 해소와 체내 수분 보충에 매우 효과적이다. 수박에 풍부한 시트룰린 성분은 단백질을 요소로 바꿔 소변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며, 이뇨작용을 통해 체내 노폐물과 독소 배출, 부종 완화에 효과가 있다. 붉은 과육의 라이코펜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 방지, 세포 손상 예방, 심혈관 질환 및 암 예방에 좋다. 수박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가 제이영동고속도로㈜와 함께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인 ‘건강한 한끼, 함께 나눔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건강한 한끼, 함께 나눔 캠페인’은 휴게소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며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적립된 기부금은 전액 경기 광주시 및 양평군 소외계층을 위한 풀무원 식품 지원과 봉사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은 경기광주와 원주를 잇는 광주원주고속도로 내 경기광주휴게소(광주·원주방향)와 양평휴게소(광주·원주방향)에서 진행된다. 지역 대표 메뉴인 ▲곤지암식소머리곰탕(경기광주휴게소)과 ▲양평서울특해장국(양평휴게소)을 착한 나눔 메뉴로 선정해, 해당 메뉴가 판매될 때마다 100원이 자동으로 기부된다. ‘곤지암식소머리곰탕(13,500원)’은 구수한 국물과 쫄깃한 소머리 수육이 푸짐하게 제공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인기 메뉴다. ‘양평서울특해장국(13,000원)’은 깊고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인 전통 해장국으로, 양평휴게소의 대표 메뉴로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CJ제일제당이 삼계탕 신제품을 선보이며 여름철 보양 간편식 시장 선두 지위 강화에 나섰다. CJ제일제당(대표 강신호)은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들깨가루를 넣어 고소하고 진한 맛을 살린 국물이 특징이다. 여기에 누룽지로 속을 채운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어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또한 닭을 삶는 ‘자숙 공정’에 비비고만의 HMR 기술력을 적용, 촉촉한 식감과 육즙을 살렸으며 열처리 조건을 개선해 간편식 삼계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뼈 부스러짐’ 현상도 줄였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을 앞세워 이른 더위에 보양식을 찾는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춘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제품은 외식 삼계탕 평균 판매가격(출처: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외식비 가격정보)보다 20% 이상 저렴해 보다 싼 가격에 삼계탕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은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 트레이더스와 CJ제일제당 자사몰인 CJ더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초복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는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농심(대표 이병학)이 오는 8월 대표 스낵 새우깡에 와사비의 알싸한 맛을 더한 신제품 ‘와사비새우깡’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출시한 새우깡 블랙에 이어 4년 만에 선보이는 새우깡 신제품이다. 농심은 지난해 새우깡 팝업스토어에서 실시한 ‘이색 새우깡 시식 투표’ 결과 와사비새우깡이 1위를 차지하며 소비자 선호를 확인했고, 품질과 맛을 보강해 정식 제품으로 선보인다. 와사비새우깡은 생새우를 사용해 차별화된 고소한 감칠맛을 가진 새우깡과 알싸한 와사비 맛을 접목해 풍미를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근 와사비는 다양한 요리와 가공식품에 폭넓게 활용되며 소비자 관심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기업 ‘뉴엔AI’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와사비’ 키워드 언급량이 2022년 약 85만 건에서 2024년 135만 건으로 60%가량 증가했다. 농심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스낵 새우깡이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변신했다”라며, “와사비새우깡만의 고소하고 알싸한 맛은 일상 속 기분전환은 물론 술안주로도 제격”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와사비새우깡의 그린 브랜드 컬러를 활용해 도서, 맥주, 식기 등 다양한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한국맥도날드(대표 김기원)가 오는 10일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의 2025년 신메뉴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 2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1년 런칭 이후 매해 이어지고 있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품질 좋은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상생의 의미가 더해져 소비자 및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왔다. 2021년 창녕 갈릭 버거, 2022년 보성녹돈 버거, 2023년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2024년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등 출시 때마다 성공 가도를 이어온 한국맥도날드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그동안 버거 재료로 좀처럼 사용되지 않던 고구마를 전면에 내세우며 다시 한번 이목을 끌고 있다.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는 무기질이 풍부한 황토와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익산의 비옥한 평야 지대에서 자란 고구마를 아낌없이 넣어 탄생했다. 고구마를 으깨서 부드럽게 만든 크로켓 속에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를 더해, 달콤함과 고소함은 물론 바삭한 식감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매끈하게 빛나는 보라색 가지가 제철이다. 가지는 약 4천 년 전 인도에서 처음 재배돼 중국, 중동, 유럽으로 전파되었다. 한국에는 신라시대부터 재배한 기록이 있다. 가지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인기 있는 식재료이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여러 영양소를 지닌 채소다. 칼로리도 낮아서 다이어트 식품이기도 하다. 가지는 수분이 풍부해 여름철에는 부족한 수분을 채워주는 건강 채소로 꼽힌다. 가지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나스닌, 클로로겐산 등의 폴리페놀 화합물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 세포 손상을 줄이고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가지 껍질에 많이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적이다. 가지에 풍부한 칼륨은 혈압을 조절하고,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여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가지에 함유된 나수닌과 히아신은 혈관 내 노폐물을 배출시켜 혈액을 맑게 하는 데 기여한다. 가지는 섬유질이 풍부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폴리페놀 성분은 혈당 반응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가지에 함유된 솔라소딘 람노실 글리코시드(SRG)는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고, 특정 유형의 암 재발 위험을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정부가 프랑스산 소고기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프랑스에서 가축전염병 럼피스킨병(LSD) 발생이 공식 보고된 데 따른 조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프랑스 농업식량주권부가 지난달 30일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럼피스킨 발생을 보고함에 따라 프랑스산 소고기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발생일인 지난달 23일 선적분부터 수입금지 조치를 적용했다. 프랑스산 소고기 수입량은 올해 1~5월 기준 약 20㎏ 수준으로, 이번 수입금지 조치에도 수급 상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럼피스킨병은 주로 흡혈 곤충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가축전염병으로, 소 피부에 결절(혹)이 생기고 유량 감소, 비쩍 마름, 가죽 손상, 유산, 불임, 고열, 침흘림, 눈과 코의 분비물 증가 등의 심각한 생산성 저하를 유발하는 전염병이다. 인수공통전염병은 아니지만 가축 피해가 크기 때문에 발생국에서의 수입을 제한하고 있다.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다. ‘럼피’(Lumpy)는 혹이라는 뜻으로, ‘Lumpy Skin’ 병이라는 이름은 피부에 단단한 혹이 난다는 뜻이다. 유럽 내 럼피스킨 발생은 2015~2017년 그리스와 불가리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오는 8월까지 주력 제품인 ‘A2+우유’의 경쟁력을 알리고, 온라인 판매 채널 활성화를 위해 공식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A2+우유’ 구매 시 동아제약 어린이 전문 브랜드 미니막스의 신제품 ‘키 성장 솔루션 파우더 2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우유의 ‘A2+우유’는 A2 전용 목장에서 분리·집유해 100% A2 단백질만을 함유한 우유로,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등급의 고품질 원유 사용, 목장, 수유, 생산, 제품 총 4단계의 A2검사 및 세균과 미생물을 한 번 더 제거하는 EFL(Extended Fresh Life) 공법 적용으로 압도적인 신선도를 자랑한다. 특히 최근에는 A2우유의 장 건강 관련 임상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등재되는 등 긍정적 영향이 지속적으로 알려지며 우유 섭취 후 소화 불편감을 겪는 소비자들은 물론,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좋은 선택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건강한 ‘A2+우유’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동아제약 어린이 전문 브랜드 미니막스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우유 공식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보다 1.6배 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다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 뇌졸중, 심장질환, 신장질환 등 질병의 최대 적이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바탕으로 2019∼2023년 우리 국민의 나트륨·당류 섭취 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천136mg으로 저감 정책 이전인 2011년 4천789mg과 비교했을 때 34.5% 낮았다. 2019년 3천289mg과 비교하면 약 4.7% 감소했다. 그래도 이 결과는 하루 2천mg 섭취를 권고하는 WHO 기준에 비하면 1.6배 높은 수준이다. 우리 국민은 하루 평균 섭취하는 나트륨의 50% 이상을 주로 면·만두류, 김치류, 국·탕류, 볶음류, 찌개·전골류 등에서 섭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자(3천696mg)가 여자(2천576mg)보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했고, 연령대로는 30∼40대가 가장 많이 섭취했다. 당류의 경우 우리 국민은 2019년 하루 평균 36.8g, 2023년 35.5g을 섭취하는 등 5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각각 하루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