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쿠팡(대표 박대준)이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선보인 ‘쿠팡 와우카드’ 발급 200만장 돌파를 기념해 와우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과 쿠팡이츠 할인쿠폰 등을 포함한 최대 20만원 상당의 기간 한정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기존 카드 혜택에 다양한 혜택을 추가했다.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이벤트 대상 조건에 충족하는 고객에 한하여 와우카드 200만장 발급 기념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서 참여하면 특별 프로모션 혜택(총 9만6000원)과 기존 프로모션 혜택(2개월분 10만4000원)을 합쳐 총 20만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별 프로모션 혜택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된다. 우선, 카드 발급 후 3만원만 결제해도 2만1000원의 보너스 캐시백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기에 쿠팡이츠에서 1만6000원 이상 첫 주문 시 즉시 사용 가능한 1만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해, 사실상 첫 배달 음식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 해외여행이나 직구를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한 강력한 혜택도 준비했다. 비자(Visa) 브랜드로 카드 발급 후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KT (대표 김영섭)가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에 초대형 미디어월 ‘KT 스퀘어’를 공개하고, 도심 속 디지털 문화 광장 조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KT 스퀘어는 행정안전부 자유표시구역 2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KT는 디지털 인프라 역량을 기반으로 공공성과 기술을 결합한 미디어월을 조성해 도시와 시민이 소통하는 열린 공간을 구현했다. KT 스퀘어는 초고해상도 LED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총면적 1770m2의 듀얼 미디어월로, 아나몰픽 기법을 이용한 실감형 콘텐츠와 양측 모니터를 오고 가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구현이 가능하다. 미디어월 상단에는 한국 전통 건축의 처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구조물이 설치돼, 광화문의 역사성과 첨단 디지털 기술이 조화를 이룬다. KT는 기업 콘텐츠뿐 아니라 공공 콘텐츠, 상업 광고 등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콘텐츠를 상시 운영하고, AI 기반 ICT 기술을 접목해 시간대∙계절∙날씨 등의 데이터 기반 실시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KT 스퀘어는 KT의 옥외광고 플랫폼 ‘바로광고’를 통해 운영된다. 광고주는 바로광고에서 광고 청약부터 실시간 집행 모니터링, 빅데이터 기반 성과 리포트까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SK하이닉스(대표 곽노정)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인 ‘ZUFS 4.1’을 고객사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제품이 글로벌 고객사의 최신 스마트폰에 탑재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당사 기술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스마트폰의 강력한 온디바이스 AI 구현 능력을 지원해 사용자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 제품에 대한 인증 절차를 올해 6월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7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착수하여 공급을 시작했다. ZUFS(Zoned UFS)는 데이터를 용도와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공간(Zone)에 저장하는 존 스토리지(Zoned Storage) 기술을 UFS에 적용한 확장 규격이다. 이 제품을 스마트폰에 탑재하면 OS 작동 속도가 향상되고, 데이터 관리 효율성이 개선된다. 그 결과 장기 사용시 읽기 성능 저하 현상이 4배 이상 완화되어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45% 단축할 수 있다. 데이터 저장 방식도 UFS는 새로운 데이터를 기존 데이터 위에 덮어서 저장하는 반면, 이 제품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 기자 | 쿠팡(대표 박대준)이 마산 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쿠팡과 동마산 전통시장 상인회와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쿠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 마산시장 상인들에게 디지털 전환 지원,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시장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앞서 쿠팡은 지난 5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상생 노력의 연장선으로, 쿠팡은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전망이다. 윤한홍 국회의원은 “50년 넘는 역사를 지닌 동마산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라며, “최근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쿠팡의 지원이 큰 활력이 되어 상생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마산시장 상인들이 더 많은 고객을 만나 성장의 기회를 얻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협력자로서 동반 성장을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태광그룹은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맞아 전기·전자제품의 회수·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해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태호 태광산업 대표이사와 김대현 흥국생명 대표이사를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E-순환거버넌스는 환경부가 인가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친환경적인 폐기물 처리와 자원 재활용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태광그룹 14개 계열사는 사내에서 발생하는 노후 PC 등 불용 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를 인계해 회수·재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폐기물 배출 및 재활용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세부 프로그램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태광그룹은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고객을 대상으로 환경기념일 자원순환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과 폐자원 재활용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배출된 폐기물은 자원순환 이행 수준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Scope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한국기업진단원(대표 이옥주)은 가을 이사철을 맞아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61-9, 15 일대에서 ‘스타시드2’(사진) 25~38평형 15가구를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분양 물량은 대지 521㎡에 지상 1~5층, 2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A동 7가구, B동 8가구로 구성되며, 각각 복층형 2가구가 포함돼 있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3호선 교대역 사이에 위치해 더블역세권 입지를 확보했다. 고속버스터미널, 남부터미널, 예술의전당 등 주요 문화·생활 시설이 가깝고, 서울교대부속초, 서초중, 서울고, 서초고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특히 이 지역은 정부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도심 복합개발’ 대상지로 지정돼 있다. 이에 따라 향후 6~7년 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주택 밀집지에서 현대적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현재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동의서를 받는 절차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인근에는 MDM그룹이 옛 국군정보사 부지에 조성 중인 ‘서리플 오피스타운’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 완공 후에는 업무, 문화, 근린생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주거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금융권 최초 치매 전담 특화 조직인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신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금융기관은 시니어 전반의 생애주기 솔루션이나 신탁 상품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나, 하나은행은 치매 전담 조직 신설을 통해 치매 환자 본인과 가족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치매안심 금융센터'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배치되어 ▲치매 전, 치매안심신탁 설계 및 임의후견제도 활용 ▲치매 후, 성년후견제도의 실행지원 ▲돌봄ㆍ요양ㆍ간병 등 가족을 위한 생활지원까지 치매 단계별 전 과정에 대한 치매안심솔루션을 제시한다. 특히, 한국후견협회, 사단법인 온율 등 외부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신뢰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한국후견협회는 공공후견인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온율은 치매환자ㆍ미성년자ㆍ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후견지원에 특화된 사단법인이다. 또한, 하나은행의 모든 PB(Private Banker)들은 중앙치매센터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전원 이수하여 손님과 그 가족이 치매 관련 고민을 안심하고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치매
한국헬스경제신문 박건 기자 | 정부가 2026년 건강보험료율을 7.19%로 결정했다. 올해까지 두 차례 동결됐던 보험료율이 3년 만에 인상되는 것이다. 인상률로 치면 1.48%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월평균 건보료는 회사와 가입자가 절반씩 부담하는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16만699원이 돼 올해보다 2235원 오른다. 지역가입자는 8만8962원에서 9만242원(추가 보험료 제외)으로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기존보다 0.1% 포인트 올린 7.19%로 결정했다. 급격한 인구 고령화와 지역·필수의료 위기 등 난제 해결을 위해서라지만 직장인들의 부담은 커질 전망이다. 복지부는 “그간 보험료율 동결과 경제 저성장 기조로 인해 건강보험 수입 기반이 약화된 상태”라며 “지역·필수의료 강화 등을 위한 새 정부 국정과제 수립에 따른 향후 지출 소요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의·정 갈등 사태도 건강보험 재정에 악영향을 끼쳤다.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가 의료 현장을 이탈하면서 비상진료체계 가동·유지를 위해 건강보험 재정이 적립금의 10% 규모인 3조 원이 투입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 현황을 보면 지난해 당기수지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롯데건설(대표 박현철)은 최근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발표한 ‘12대 핵심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고자 안전보건 수준을 한 층 더 높였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롯데건설은 건설사 최초로 근로자들의 건강상태 체크를 위한 ‘비접촉식 생체신호 측정기술’ 어플 개발을 완료하고 전 현장에 9월 중 적용 예정이다. 이 기술은 별도의 장비 없이 스마트폰에 내장된 카메라 안면인식을 통해 심장의 맥박에 따라 피부에서 미묘하게 변하는 색상을 감지해 맥박, 혈압, 발열, 산소포화도 등 생체신호를 측정한다. 이를 통해 근로자는 15초 내외로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으며, 측정 결과를 자동으로 기록하여 고령 및 기저질환 보유 근로자 등 민감군 관리에 효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박현철 부회장은 취임 이후 매월 전국 현장에 직접 찾아가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현장을 특정하지 않고 방문하는 불시점검 등을 통해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정기적인 현장점검에서는 안전점검과 함께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활동이 진행되고, 불시점검에서는 사전예고 없이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KT (대표 김영섭)가 상용 5G 네트워크에서 AI-RAN(Artificial Intelligence Radio Access Network, 인공지능 기반 무선접속망) 기술 검증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AI-RAN은 기지국과 네트워크 서버의 사이에 오가는 트래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통신망 기술이다. AI-RAN 기술이 적용된 기지국은 전용 AI 엔진이 실시간으로 전파 상태와 트래픽 패턴을 파악해 무선 자원을 최적화한다. 이번 검증은 노키아의 최신 5G 기지국 장비에 내장된 AI 전용 프로세서를 활용해 전남 나주 지역에서 진행한다. KT는 검증 결과를 토대로 AI-RAN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고 단계적으로 적용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상용 5G 망에 AI-RAN을 구현하는 사례는 KT가 국내 최초이다. AI-RAN은 6G 시대의 필수 기술로 꼽히며, 이번 5G 기반 AI RAN 검증은 이를 위해 필수 선행 단계다. KT는 상용망에서 AI-RAN 기술을 최적화 및 고도화하고 이후 6G에서 요구될 기술 사양과 운용 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KT가 상용망에 도입하는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