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김우빈, 결혼하며 3억 기부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공개 연애 10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은 5살 연상연하 커플 신민아(41)와 김우빈(36)이 결혼하면서 3억 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0일 “신민아와 김우빈이 결혼식 날에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좋은벗들 등 기관에 3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김우빈의 절친 이광수가 맡았고, 축가는 가수 카더가든이 불렀다. 결혼식 주례는 법륜스님이 했다. 법륜스님은 김우빈이 2017년 비인두암 투병 당시 정신적으로 큰 의지가 됐던 스님으로 알려져 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올해 5월 부처님오신날에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정토사회문화회관을 함께 찾은 모습이 목격돼 ‘불심 데이트’라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연예계 ‘천사 커플’로 불렸다. 어려운 이웃과 소외 계층을 위한 선행을 꾸준히 이어왔다. 신민아는 2009년부터 15년간 사회적 관심이 저조하고 막대한 의료비로 치료가 어려운 화상 환자들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김우빈 역시 2014년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익명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