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추적-남성 암 1위가 된 전립선암] (下)생존율 96% 시대…예방·치료·문제점
한국헬스경제신문ㅣ김혁 기자ㅣ 한국에서 남성 암 발생 1위가 전립선암으로 바뀌었다. 폐암·위암·대장암이 오랫동안 차지해온 자리를 밀어낸 변화다. 단순한 통계 변화가 아니라, 한국 사회 구조와 생활 방식이 바뀌고 있다는 신호다. 전립선암은 왜 갑자기 늘어났을까, 예방법은 무엇이 있나, 치료는 어느 수준까지 와 있나를 상, 하 2회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 주] 전립선암은 이제 ‘가장 흔한 남성 암’이자 동시에 ‘가장 생존율이 높은 암’으로 자리 잡았다. 갑상선암과 함께 사실상 ‘완치에 가까운 암’으로 분류되는 수준이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약 96~97%에 달한다. 하지만 이 수치만 보고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전립선암은 예방, 치료, 생존 이후 관리까지 모두 중요한 ‘장기 질환형 암’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병기에 따른 치료 방법은? 전립선암 치료의 핵심은 ‘얼마나 진행됐는가’이다. 치료 방법은 크게 적극적 관찰요법(Active Surveillance), 근치적 수술, 방사선치료, 호르몬치료, 항암화학요법, 면역치료, 국소치료(냉동·전기·고주파)로 나뉜다. 경우에 따라 두 가지 이상을 병행하기도 한다. 암이 전립선 내에만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