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 임상미생물·감염학회(APCCMI 2025)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APCCMI는 2010년부터 아·태 지역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며, 임상미생물 및 감염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4일에는 SCL 김창기 부원장(진단검사의학과)이 ‘결핵: 뉴 프런티어’ 세션 연자로 참여해 '약물내성결핵의 신속한 진단(Rapid Diagnosis of Drug-Resistant Tuberculosis)'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세션에서 김창기 부원장은 WHO에서 권고하는 Xpert MTB/RIF 등 신속 분자진단법이 결핵 내성의 조기 진단과 치료 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뤄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창기 부원장은 "결핵 진단을 위한 신속 분자진단법은 기존 도말 및 배양검사 보다 높은 민감도와 신속한 결과를 제공해 검사 당일 내 결핵 내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진단검사 분야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이어 "분자진단과 배양기반 내성검사 간에는 간혹 불일치가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대표 송호섭)가 지난달 방콕에 오픈한 태국 13호점이 한 달 만에 오픈런 웨이팅 행렬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bhc는 지난 9월, 방콕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센트럴 플라자 핀클라오(Central Plaza Pinklao)’에 태국 13호 매장 ‘센트럴 핀클라오(Central Pinklao)점’을 열고 태국 현지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K-푸드의 맛과 매력을 전하고 있다. 13호점은 bhc를 상징하는 옐로우톤 인테리어에 약 25평, 36석 규모로, 가족은 물론 친구나 연인과 함께 편안하게 식사하고 대화를 즐길 수 있는 ‘풀 다이닝(Full Dining)’ 형태로 운영 중이다. 오픈 한 달 간 태국 13호점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메뉴는 ‘뿌링클’로, 국내는 물론 태국에서도 독보적인 시즈닝 치킨임을 입증했다. 이어서 태국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크리스피 뿌링클’도 상위 판매 메뉴 자리를 차지했다. 크리스피 뿌링클은 현지의 습한 기후에도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춰 닭 연골과 껍질을 활용한 특화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