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올해 겨울은 혹한이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추위가 많으면 그만큼 방판길 교통안전이 필수적이다. 과거 통계로 보면 12월 빙판사고가 가장 많고, 그중에서 아침 8~10시에 사고가 잦다. 행정안전부는 13일 겨울철 추운 날씨로 눈과 서리 등이 도로에 얼어붙어 발생하는 빙판길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5년(2019~2023)간 도로살얼음(Black ice) 등으로 발생한 빙판길 교통사고는 총 3944건으로, 이 사고로 95명이 사망하고 6589명이 다쳤다. 도로살얼음(Black ice) 은 눈이나 비, 서리 등이 도로에 스며들어 얇게 얼어붙는 도로 결빙 현상을 말한다. 시기별로는 전체 사고의 절반 정도(49%, 1,939건)가 한겨울 초입인 12월에 집중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낮고, 출근 등으로 차량 이동이 많아지는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에 사고가 가장 많았다. 특히, 이 시간대에는 밤사이 내린 서리 등이 도로에 얇게 얼어붙으며 살얼음이 생기기 쉬워,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빙판길 교통사고 치사율*은 2.4이며, 평소 교통사고 치사율(1.4)보다 1.7배 높다. 도로 종
한국헬스경제신문 배지원 기자 | 행정안전부는 3일 오후 지진 발생 시 기관별 주요 대처상황과 기관 간 협업체계 점검을 위해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6일 발생한 튀르키예 지진(규모 7.8)과 관련하여 행안부에서 개최한 관계기관 긴급 점검회의(1차 2.9., 2차 2.15.)에서 논의된 훈련 등 지진 대응 체계 점검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훈련에는 행정안전부를 포함, 6개 중앙부처와 부산광역시 등 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참여기관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소방청, 경찰청, 부산광역시, 부산 강서구, 울산광역시, 울산 남구, 경상남도, 경남 창원시 등 12개 기관이다. 훈련은 동남권 지역에서 평일 야간에 지진이 발생하여 아파트, 다세대주택 등 다수의 건축물 피해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대규모 주민이 대피하는 상황을 가정하에 실시되었다. 이에따라 ▴지진 발생에 따른 상황 전파 ▴대피 과정에서의 인파 관리 ▴부상자들에 대한 구조・구급 ▴이재민 구호를 비롯한 피해 현장 복구를 위한 자원 동원체계 등을 점검했다. 특히 야간 시간대에는 상대적으로 신속한 대처가 어렵기 때문에 재난문자, 마
한국헬스경제신문 배지원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8일 입춘(立春 2.4.)을 지나 날씨가 풀리며 호수와 저수지 등에 얼었던 얼음이 녹으면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2월의 전국 평균 최저기온은 영하 1.5℃ 정도로 아직은 얼음이 얼고 춥지만, 기온이 점차 오르며 겨우내 얼었던 땅이 풀리고 얼음이 녹으면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최근 3년(’20~’22) 동안 얼어붙은 호수나 저수지, 하천 등에 들어가 얼음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해마다 증가 추세로,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총 137건의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 지난해 2월 1일엔 강원 강릉시 연못에서 썰매를 타던 일가족 4명, 얼음이 깨지며 물에 빠져 전원 구조딘 바 있다. 또한 지난해 2월19일 서울 양천구 얼어붙은 호수 위를 걷던 중 얼음이 깨지며 물에 1명이 사망했다. 얼음 위에서 썰매를 타거나 얼음낚시 등을 하다가 얼음이 깨지며 발생하는 사고는 경기 지역이 46건(33.6%)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 18건(13.1%), 경북 17건(12.4%), 서울 14건(10.2%), 충남 13건(9.5%) 순이다. 시간대별로는 기온이 올라가는 오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