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주요 국제 학회에서 항암 및 대사질환 파이프라인 연구 성과를 포스터 세션을 통해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종근당은 지난 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World ADC 2025’에서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KD-703’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CKD-703은 종근당이 독자 개발한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 타겟의 단일클론항체에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인 약물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FDA로부터 임상 1/2a상 승인을 받아 비소세포폐암 및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비임상 연구에서 CKD-703은 ▲c-Met에 대한 높은 결합 특이성과 암세포 내부로의 신속한 전달(internalization) 능력, ▲균일한 약물 결합 비율(DAR)과 향상된 혈중 안정성, ▲Fcγ 수용체 결합 최소화에 따른 내약성 개선, ▲다양한 c-Met 발현 모델에서 확인된 탁월한 종양 억제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CKD-703이 보다 다양한 암종 환자에게 정밀 표적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오창 생명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과 ESG경영을 주제로 한 환경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래세대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물다양성 교육은 교과목과 연계해 △이끼의 특성과 역할 △이끼와 미래 환경 △가을 식생의 변화 △생태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를 통해 생태계의 소중함과 생 뭏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을 생생히 체험했다. ‘유한양행의 ESG경영 및 환경보호활동’ 주제로 진행된 ESG경영 교육은 ESG 경영에 대한 소개, 기업이 ESG 경영을 해야 하는 이유, 유한양행 및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생애를 통해 배우는 ESG 경영 등으로 구성됐다. ESG경영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과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았다.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관련 규제를 계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유한양행은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뜻을 바탕으로, 유한양행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한국헬스경제신문 박건 기자 | 서울 강남권에 처음으로 알코올·마약·도박·디지털 중독 등을 치료하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서울시 중독센터는 강북권에만 3곳 있었다. 강남 센터는 강남구보건소 5층에 자리를 잡았다. 센터는 지난 7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정신건강의학 분야의 임상·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전문 운영체계를 세웠다. 6명의 전문 인력이 배치돼 ▲중독 조기 발견 및 개입 ▲상담·치료·재활 지원 ▲가족 상담 및 교육 ▲중독 폐해 예방 교육 ▲지역사회 연계 협력 등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청소년·청년층을 대상으로 마약류 및 디지털 중독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자조 모임과 가족 상담, 전화·센터 방문 상담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를 중심으로 보건·복지·교육 등 지역 내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만들어 중독 문제에 대한 통합 대응 모델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개소식은 10일 오후 2시 강남구보건소 1층에서 조성명 구청장과 서울성모병원 이지열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현대제철이 충남 당진에 종합병원 건립을 위해 1천110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5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사회는 선병원을 운영하는 영훈의료재단에 2029년까지 8차례에 걸쳐 이같이 증여하기로 지난달 30일 의결했다. 현대차그룹의 사돈가인 영훈의료재단은 이 기부금을 기반으로 당진에 종합병원을 건립한다. 종합병원은 당진시 송산면 유곡리 일원 송산제2일반산단 주거단지 내에 20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2007년 당진에 종합병원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다 6월 25일 현대제철·충남도·당진시가 종합병원과 자율형 사립고 설립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하며 급진전을 봤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병원 설립 지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것”이라며 “지역사회 의료 인프라 개선과 주민 건강 증진, 산업재해에 대한 신속한 의료 대응 체계 구축에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상처치료전문 밴드 브랜드 ‘큐어반’은 지난 1일 충북 보은군 공설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2025 강철공무원 런페스타’를 후원하며, 현장에서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공제회가 주최하고 충북 보은군이 주관한 대규모 스포츠 축제로, 전국에서 모인 4,000여 명의 공무원과 시민 2,000여 명 등 총 6,000여 명이 참가했다. 큐어반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의 노고를 응원하는 한편, 부상 예방과 신속한 상처 치료의 중요성을 알렸다. 행사장에 마련된 큐어반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이 큐어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이벤트 참여를 통해 큐어반 제품을 받아보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대원제약의 큐어반 담당자는 “지역사회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가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축제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큐어반도 앞으로 건강한 사회와 안전한 일상에 기여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큐어반은 출시 이후 화상치료제 ‘큐어반 번스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나자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이번 동절기 독감이 유행할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말한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점과 남반구에서의 발생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이번 동절기(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은 지난 10년간 독감이 가장 유행했던 2024∼25절기와 비슷한 수준이 되고, 더욱이 유행 기간도 길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홍정익 질병청 감염병정책국장은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은 지난해보다 두 달가량 일찍 시작됐다”며 “올겨울에는 지난 절기처럼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흔히 사용하는 당뇨병 치료제가 파킨슨병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필휴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와 정승호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 김연주 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은 먹는 형태의 당뇨병 치료제인 DPP-4 억제제가 장내 파킨슨병 유발 단백질 축적을 차단해 발병과 진행을 억제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은 중뇌 도파민 신경세포에 알파-시누클레인 단백질이 쌓여 발생한다. . 연구팀은 DPP-4 억제제 시타글립틴이 인슐린 분비를 늘리고 혈당을 낮추는 것 외에도 신경세포 보호 효과를 가진다는 점에 착안해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도파민 신경세포를 손상하는 로테논을 실험용 마우스에 투여해 파킨슨병을 유발했다. 마우스를 로테논에 지속해서 노출하면 알파-시누클레인 응집체가 장-뇌 연결 축을 따라 이동하고 6개월 이후에는 도파민 신경세포 손상과 함께 떨림, 경직 등 파킨슨병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마우스에 당뇨병 치료제인 시타글립틴을 병용해서 투여하자 장에서 염증 반응은 물론 알파-시누클레인 응집체도 감소했다. 도파민 신경세포 손상이 절반 가까이 줄었고, 운동 능력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추진하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프로그램의 하나로,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에서 ‘항체의약품 생산공정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방글라데시, 필리핀,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12개국 20명의 교육생이 참가한다. 교육생들은 1주간의 온라인 이론 교육을 통해 항체의약품 전주기 가치사슬(Value Chain)을 학습한 후, 시흥 현장에서 품질관리(QC) 중심의 실무형 실습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 역량을 강화한다.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는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사업의 국내 핵심 교육기관으로, 항체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담당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품질관리 체계 확립 ▲불순물 분석 ▲단백질 정제 ▲세포 기반 분석 ▲무균시험 등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5일 차에는 가상현실(VR) 기반 무균제조 실습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된다. 미국 현장 전문가들이 제작한 74개 주제의 VR 프로그램을 실습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지역에 따라 첫 한파특보도 내려져 건강에도 ‘한파 주의보’가 켜졌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건강에 유념해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대표적인 게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심뇌혈관 질환이다. 심뇌혈관 질환은 왜 겨울에 많이 발생할까.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이다. 특히 피부와 말초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급상승한다. 이때 혈관이 터지거나(출혈성 뇌졸중) 또는 막히는(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 겨울철에는 아침 기온이 낮아질 때 혈압이 급격히 오르는 현상이 흔하게 발생한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거나 외출할 때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압이 순간적으로 높아져 뇌혈관이 터질 수 있다. 추운 날씨에는 체내 수분도 줄고 혈액이 걸쭉해진다. 이로 인해 혈전(피떡)이 잘 생기며, 뇌혈관을 막아 뇌경색(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 특히 고령자나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는 추위에 대한 대처력이 떨어진다. 빠르게 체온을 잃어 급성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 기존에 관상동맥 협착을 가진 환자는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추워지면 운동이 줄고, 실내 활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임신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들은 만 3세가 될 때까지 언어 발달 지연이나 자폐스펙트럼장애 같은 신경 발달장애 진단을 받을 위험이 더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브리검(MGB) 앤드리아 에들로 박사팀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인 2020년 3월~2021년 5월 이 병원에서 출산한 산모와 아기 1만8천124쌍을 대상으로 엄마의 코로나 감염과 아기의 3년간 신경 발달장애 진단 간 연관성을 추적 분석했다. 그 결과 임신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여성의 자녀 861명 중 140명(16.3%)이 3세 이전에 언어 발달 지연, 자폐스펙트럼장애, 행동 발달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여성의 자녀 1만7천263명 중 1천680명(9.7%)이 신경 발달장애 진단을 받은 것에 비해 거의 두 배 가깝게 높은 비율이다. 연구팀은 두 그룹 산모의 나이, 인종, 사회경제적 요인 등 다른 요인의 영향을 고려할 경우 코로나19 감염 여성 자녀의 신경 발달장애 위험이 비감염 여성의 자녀들보다 약 29% 더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경 발달장애 위험은 남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