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개인맞춤형 영양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 6월 29일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제3회 기능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세번째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기능의학적 치료 접근법 제시’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200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기능의학 기반 진료에 있어 영양치료 임상 경험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기능의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아주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범택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상만 GC녹십자아이메드 대표 원장(대한기능의학회 고문)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살아가는 면역증진치료’라는 주제로 실제 증례 위주로 공유하여 기능의학 심포지엄의 첫 포문을 열었다. 이용제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대한기능의학회 국내대외협력이사)는 '메커니즘 기반, 아르기닌의 임상적 유용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상훈 GC녹십자아이메드 과장(대한기능의학회 간행이사)은 '기능의학의 기본 ‘5R 치료 적용의 Know-How’'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여 의료진들의 진료 고충을 덜어줄 수 있는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 시작에 앞서 환영사를 맡은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빙그레(대표 전창원)가 대한적십자사에 인도주의 활동 후원을 위한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4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빙그레 전창원 대표이사와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후원하는 성금 3억원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사업을 비롯해 각종 재난구호 및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2013년을 시작으로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과 활동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작년에 누적 기부금액이 10억원을 넘어서며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가입하기도 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은 사회적 가치 확산과 나눔 실천에 동참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기업에게 대한적십자사가 제공하는 법인 단체 고액 기부자 인증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대한적십자사의 생명을 살리는 인도주의 활동을 지원하게 되어 뜻깊다”며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헬스경제신문 |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 신경외과 전문의> 과거 40~50대 중년에서 주로 생기던 목 디스크가 요즘에는 10대 청소년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 질환이 되었다. 여기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모니터를 내려다보는 등 컴퓨터 사용 시 잘못된 습관이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장시간 앉아서 일하거나 휴대폰을 오래 사용하는 것도 목뼈와 주변 근육에 부담을 준다. 보통 한 해 100만 명 정도가 목 디스크로 진료를 받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1). 목 디스크가 생기는 원인 우리 몸의 경추는 C자 커브 모양이 돼야 정상인데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보니 일자형이나 역C자 모양으로 변하게 되는데, 디스크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퇴행이 오게 되는 것이다. 이때 디스크 섬유륜 탄성이 줄어들고 균열이 생겨 디스크 탈출을 초래하게 된다. 올바르지 못한 자세나 무리한 운동 등도 원인이 될수 있다. 목 디스크는 목의 경추 뼈와 뼈 사이를 감싸고 있는 물렁뼈 조직인 디스크가 탈출해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며, 이로 인해 목뿐 아니라 팔, 어깨, 손등으로 통증의 부위가 넓어질 수 있다. 초기 증상으로는 목이 결리면서 뻐근하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체부-교육부 학교체육 정책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 4월의 초등학교 1~2학년 체육 교과 분리 결정을 계기로 학교체육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과 교육부 오석환 차관은 협의체에 참석해 학생들의 신체활동 시간 확대에 필요한 현장 지원, 학생 건강 체력 증진, 학교운동부 육성,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방안 등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양 부처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체육 교과 분리 운영에 대비해 체육전담교사 배치, 시설 확충, 교원 대상 체육 연수 확대 등 초등학교 체육수업의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과 전 생애에 걸친 체력 관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학생건강체력평가(PAPS)와 '국민체력100'의 측정항목 일원화 방안 등을 다뤘다. 전문체육으로 가는 핵심 토대로서 학생선수 지원 강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현행 최저학력제와 대회,훈련 참가 시 출석 인정 일수 등 학생선수 육성 관련 제도 개선책과 지정스포츠클럽과 학교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한 새로운 전문선수 발굴체계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올해 말까지 전국 주요 도로망의 자율주행 난이도를 평가한 '자율주행 지도'가 구축된다. 자율차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는 4일 전국 주요 도로망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지도를 구축해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전국 국도 구간 평가를 완료하고, 올해 지방도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실증을 위해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한 차량이 지난달 440대를 넘어섰고, 내년 3월부터 성능인증제를 통해 레벨4 자율차의 기업 간 거래가 가능해지는 등 자율차 보급이 늘어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도 오는 5일 고속도로(민자구간 제외) 평가용역을 공고해 올해 안에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 주요 도로망을 아우르는 자율주행 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지도는 도로의 기하 구조, 교통 흐름, 터널,교량 유무, 교차로 유형 등 자율주행 기술 구현과 관련 주요 요소를 기준으로 유사한 도로 구간들을 유형화하고, 유형별 대표구간에서 모의주행과 실제주행을 거쳐 자율주행이 안정적으로 구현되는 정도를 평가해 나타낸다. 특히, 모의주행 단계에서는 일반적인 주행 상황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기봉 기자 | 여성의 월경이 끝나면 뚱뚱한 여자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는 있었다. 그러나 월경 기간 중 체중과 유방암의 상관관계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거의 없었다. 여성의 ‘완경’ 전후로 체중에 따른 유방암 발병 위험도가 정반대로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월경이 지속되는 동안에는 오히려 비만일 경우 위험도가 더 낮게 나타난 것이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헬스케어데이터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와 한양대 박보영·마이트랜 교수 공동 연구팀은 비만과 유방암 사이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힌 연구를 진행했다. 2011년부터 2019년 사이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를 방문한 20세 이상 54세 이하의 폐경 전 여성 12만여 명을 평균 6.7년 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폐경 전 여성에서는 체질량지수(kg/m2), 허리둘레(cm), 체지방량(kg)이 1단위씩 증가할 때마다 유방암 위험도는 1~4% 감소했다. 체중 대비 체지방량이 10%로 증가할수록 유방암 위험도는 12% 감소했다. 근육량은 유방암 위험과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유수 교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난소뿐 아니라 지방세포에서도 생성된다. 폐경 후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2024년생 전국민 출생축하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은행 거래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올해 태어난 자녀 명의로 계좌를 개설하면 해당 계좌로 출생축하금 5만원이 입금된다. 자녀 명의 계좌를 개설하려면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 기본증명서, 거래 인감을 지참해야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고객센터(1588-5000) 또는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상생금융 일환으로 출생축하금 지원을 기획했다”며, “우리은행은 출생축하금 계기로 아이들이 평생 함께할 수 있는 든든한 금융 친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은행은 출생축하금과 함께 영유아 어린이들에게 최대 2만원의 우리아이행복바우처도 지원한다. 영업점 창구 또는 우리WON뱅킹에서 자녀 명의로 △우리아이 행복 주택청약종합저축 △우리아이행복 적금 △어린이 보험 등을 가입하면 우리아이행복바우처 혜택을 받게 된다.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기봉 기자 | 의료 불안정 사태가 넉 달 넘게 이어지며 끝이 날 조짐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이 거리에 뛰쳐나왔다.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등 92개 환자단체는 4일 오전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의사 집단휴진 철회 및 재발방지법 제정 환자촉구대회’를 열고 치료받을 권리를 보장하라고 의료계와 정부를 향해 호소했다. 이 단체들은 “환자와 환자 가족, 그리고 국민은 무책임한 정부와 무자비한 전공의·의대 교수의 힘겨루기를 지켜보며 분노와 불안, 무기력에 빠졌다. 한 몸 건사하기도 벅찬 수많은 아픈 사람들, 지금도 병실에, 수술실에, 병원 복도에, 진료실에 머물고 있을 수많은 다른 사람들을 대신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또 “반복되는 의정 갈등에서 매번 백기를 든 정부를 경험한 의사 사회가 여전히 진료권이라는 무기를 앞세워 힘을 과시하고 있다”며 “아픈 사람에게 피해와 불안을 강요하는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행태를 지금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떤 일이 있어도 아픈 사람에 대한 의료 공급이 중단돼서는 안 되며 의료 공급이 중단될 수 있다는 신호를 줘서 불안을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기봉 기자 | 콩은 단백질과 식물성 지방이 풍부한 수퍼푸드다. 콩에 들어 있는 단백질의 양은 농작물 중 최고이며,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칼슘, 인, 철, 나트륨, 칼륨) 등이 풍부하다. 콩 종류에서 유독 많이 발견되는 화합물이 있다. 이소플라본(Isoflavon)이라는 화합물이다. 체내에서 여성호르몬과 유사하게 작용해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까지 불린다. 성인이 이소플라본을 많이 섭취하면 암, 폐경기 증후군, 심혈질환과 골다공증 등 호르몬 의존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지금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이소플라본을 많이 섭취한 어린이는 사고력과 주의력이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대 나이만 A. 칸 교수팀은 2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 연례 회의(NUTRITION 2024)에서 7~13세 어린이의 이소플라본 섭취량과 인지 능력 간 연관성을 알아보는 실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7~13세 어린이 128명을 대상으로 7일간의 식단 기록 정보를 통해 이소플라본과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 섭취량을 조사한 다음 서면 테스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전국 주요 해수욕장, 계곡 등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 시도 소방본부는 7월부터 2달간 전국 물놀이 장소 233개소*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민간자원봉사자 등 5,921명**을 배치하고 인명구조 및 수변안전을 위한 △순찰활동 △안전지도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친다. 사고 위험이 높은 계곡이나 하천 주변 등 전국의 주요 물놀이 장소에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를 운영하여 물놀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물놀이 사고 대처요령 및 안전수칙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피서객이 몰리는 휴가철(성수기)에는 물놀이 사고가 잦은 지역에 시도 단위 특수구조대 구조인력을 우선적으로 배치하고, 신속한 구조대응 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앞서 지난해 7월 29일 경남 함양군 용추계곡에서 근무중이던 시민수상구조대원은 물놀이 중 계곡에 빠져 위급한 상황에 처한 11세 어린이를 신속하게 구조한 바 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119시민수상구조대는 5,499명의 시민을 구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