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배지원 기자 | 국내에서 지난 2016년 강도 5.8 규모의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는 가운데, 이번에는 멀리 튀르키예 대형 강진으로 사망자가 속출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지진 방재 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안전지대가 아닌 것이 자명해진 상황. 지진은 예측할 수는 없지만, 대비할 수는 있는 만큼, 적극적인 대책이 잇따라야 한다는 주문이다. 12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일단 행안부는 튀르키예 지진(규모 7.8)을 계기로 9일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추진실태에 대한 긴급 시설점검 계획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했다. 또한 최명규 재난관리정책관 주재(2.9. 17시)로 주요 관계기관과 지진방재 정책 관련 긴급 점검 회의를 가졌다. 참여 부서는 행안부를 비롯 국토부, 산업부, 농식품부, 교육부, 환경부, 원안위, 기상청, 17개 시도다. 긴급 점검 회의에서는 국내 지진방재 정책을 살펴보고, 긴급 시설점검 및 정책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했으며, 참석 기관은 향후 지진방재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 내진상황 확인하라.. 건축물의 내진반영 실태 긴급 점검 행정안전부는 먼저 공공시설물의 정확한 내진 반영 실태를 파악하기
한국헬스경제신문 배지원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이 친환경 그린시장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전기차 충전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3년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에 선정, 여러 지방자치단체들과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를 적극 체결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를 위해 지난 2020년 9월 전기자동차 충전 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현대자동차 그룹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맡고 있으며, 유·무선 충전시설 약 150여 기의 시공 실적과 350여 기에 대한 운영사업 경험 등을 보유하고 있다. 22년 10월에는 자산관리사업부 내 EVC(Electric Vehicle Charging service)팀을 신설하는 등 사업 전담 조직도 갖췄다. ◇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 선정, 인프라 구축 본격화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에서 완속 및 급속 부문 지원 사업자에 선정, 올해 설치하는 전기차 충전 시설에 대해 일정 부분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를 기점으로 전기차 충전 인
한국헬스경제신문 박정민 기자 |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기후 재난안의 특징인 폭우와 가뭄이 더욱 잦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물부족 대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물부족 상황에 따른 용수 확보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국민과 함께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물 절약의 중요성을 계몽하고, 도서지역 먹는 물 기부 캠페인 등을 추진하여 가뭄을 극복하기로 했다. 12일 행정안전부와 환경부 등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최근 1년 누적강수량(896.3mm)은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적은 강우량을 기록했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642.3㎜)은 평년의 108.6%이나, 광주·전남지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66.8%로 일부지역에 기상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다행힌 것은, 앞으로 4월까지는 강수량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남 지역 중심의 기상가뭄은 4월 이후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평년의 98%로 정상이나, 6개월 이상 장기간 강수량이 적었던 전북과 전남은 각각 82%, 80%로 낮은 수준이다. 문제는 앞으로다. 모내기철(5~6월) 이후까지
한국헬스경제신문 배지원 기자 | 많은 국가의 팬데믹 영향이 완화되고 있지만 전세계 기업은 올해에도 여전히 상당한 위험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스크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생활비 위기와 어려운 안보 상황 같은 글로벌 위험의 영향으로 임직원의 생산성 수준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임직원 안전 관리 전문 기업 인터내셔날SOS는 ‘2023 글로벌 리스크 전망 보고서(Risk Outlook)’를 발간하면서 올해 5대 리스크 전망을 공개하고, 기업이 이를 완화하고 관리할 방안들을 제시했다. ◆ 시기 적절성, 정확성, 신뢰성, 실행 가능성 의사 결정 시 인텔리전스와 분석의 힘: 정보 범람의 속도와 폭은 커질 것이며, 뛰어난 인텔리전스 능력의 부재는 이전보다 기업의 더 큰 리스크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직원 건강 및 보안과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를 위해 잘못된 정보나 허위 정보를 판별하고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집계, 분석해 적시에 실행 가능한 방식으로 의사 결정자에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 장기적인 위기(perma-crisis)에 대한 적응..지정학적 변화, 사회경제적 문제, 양극화 심화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트렌드가 내년 임직원 생산성 수준에
한국헬스경제신문 배지원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8일 입춘(立春 2.4.)을 지나 날씨가 풀리며 호수와 저수지 등에 얼었던 얼음이 녹으면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2월의 전국 평균 최저기온은 영하 1.5℃ 정도로 아직은 얼음이 얼고 춥지만, 기온이 점차 오르며 겨우내 얼었던 땅이 풀리고 얼음이 녹으면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최근 3년(’20~’22) 동안 얼어붙은 호수나 저수지, 하천 등에 들어가 얼음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해마다 증가 추세로,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총 137건의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 지난해 2월 1일엔 강원 강릉시 연못에서 썰매를 타던 일가족 4명, 얼음이 깨지며 물에 빠져 전원 구조딘 바 있다. 또한 지난해 2월19일 서울 양천구 얼어붙은 호수 위를 걷던 중 얼음이 깨지며 물에 1명이 사망했다. 얼음 위에서 썰매를 타거나 얼음낚시 등을 하다가 얼음이 깨지며 발생하는 사고는 경기 지역이 46건(33.6%)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 18건(13.1%), 경북 17건(12.4%), 서울 14건(10.2%), 충남 13건(9.5%) 순이다. 시간대별로는 기온이 올라가는 오전 1
한국헬스경제신문 배지원 기자 | 에이스손해보험(대표 에드워드 콥)은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Chubb Innovation Fund)’ 3기 장학생 18명을 초청해 총 4000만원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2021년 처음 설립돼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우수한 대학생들이 꿈을 실현해 나가는데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에이스손보의 장학금 제도다. 학비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 어학 공부, 실습 활동, 학습기기 구입 등 각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모든 사용처에 장학금 활용이 가능하다. 에이스손보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미래의 동반자 재단(Partners for the Future)’과 함께 현재까지 33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올해 3기 장학생으로 18명을 선발했다. 이번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의 수혜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생명공학, 신소재공학, 사회심리학, 국어국문학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선정됐다. 수혜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장학금과 함께 에이스손해보험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인 ‘처브 커리어 드림(Chubb Career Dream)’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한국재난안전뉴스 <전혜연 마크로비오틱 비건식탁 오늘 대표> | 해조류는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김, 미역, 감태, 매생이, 톳, 꼬시래기, 파래 등 종류가 다양하다. 미역은 요오드가 풍부하고, 톳은 철분이 풍부해빈 혈에도움이되며, 파래는 항산화 효과를 가진 폴리페놀이 많이 함유돼 있다. 이렇듯 해조류는 그 효능을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영양적 가치가 뛰어나다. 종류에 따라 갖고 있는 영양소와 효능이 다양하지만 해조 류에는 공통적인 효능이 있다. 첫째로,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칼슘 함유량이 높은식품으로는 유제품과 어패류가 알려져있지만, 해조류도 칼슘을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대표적인 식물성식품이다. 특히 김의 칼슘 함유량은 100g당 490ml로, 우유의 4배 이상의 양에 해당한다.김 이외에도 미역, 톳, 파래 등의해조 류도 칼슘을 풍부하게 갖고 있다. 둘째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체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는 장 속의 유익균에게는 먹이가 되고 유해 세균은배출해, 장내환경을 깨끗하게 정돈하는역할을한다. 또한, 배변 활동도 촉진해 몸속에 쌓인 불필요한 물질들을 배출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도있다. 특히 미역은 전체성분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스포츠의학실> | 이틀 뒤에 시험이라면 한 글자라도더 공부해야할 텐데 운동이라니. 답답함에 언성이 높아질지도 모른다. 평소에 운동을 꾸준히 했더라도 며칠만은 시험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미국 ‘네이퍼빌 고등학교’의 이야기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그리 걱정은 덜할 것이다. 미국 일리노이주 네이퍼빌 고등학교는 0교시에 1.6km 달리기를 하는 체육수업을 배치했다. 한 학기 동안 0교시 체육 수업을 받은 학생들은 0교시 체육수업에 참가하지 않은 학생들보다 평균 성적 상승률이 2배 높았다. 읽기와 문장이해력은 학기 초에 비해 17%나 증가했다. 위의 사례가 아니더라도, 아동·청소년들의 신체활동은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뼈의 성장 을 돕고 근육을 발달시키며, 대사기능과 심폐기능 등의 증 진에 도움이 된다. 또 비만을 예방해 다양한 합병증의 발 병 위험을 낮춘다. 그뿐만 아니라 인지기능을 향상하여 학업성취도 증가에도 도움을 주며 우울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우리나라청소년들의신체활동참여율은저조한상 황이다. 2017년 OECD 통계에 따르면 방과 후 체육 활동 에 참여하는
한국재난안전뉴스 <김한겸 (하나로의료재단 하이랩 원장, 병리과 전문의)> | 폐는 우리 몸의 호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코를 통해 들어온 공기는 인두, 후두, 기관, 기관지를 거쳐 폐포에 도달한다. 폐포에서 확산현상에 의해 혈액 내 이산화탄소와 산소를 교환하는 것을 호흡이라고 한다. 만약 우리가 들이마시는 공기 중에 유독물질이 있다면 적은 양이라도 직접적으로 폐에 악영향을 끼치게 될 뿐 아니라 몸에도 광범위하게 피해를 입힐 것이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미세먼지, 담배연기, 배기가스, 요리할 때 나오는 연기 등 유해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또한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미생물도 호흡기 감염으로 이어져 폐렴을 유발하며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미세먼지가 뭐길래 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자상 물질을 말한다. 입자 크기에 따라 50 μm 이하인 총 먼지(Total Suspended Particles, TSP)와 입자 크기가 매우 작은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PM)로 나뉜다. 미세먼지는 다시 지름이 10 μm 이하(PM 10)인 미세먼지와 지름이 2.5 μm 이하(PM
한국헬스경제신문 배지원 기자 | NH농협손해보험은 최문섭 대표이사가 지난 30일 폭설로 피해를 입은 제주 애월읍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을 위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24~25일 제주 지역 폭설로 인한 월동무 등 밭작물,원예시설의 피해를 살펴보기 위해서다. NH농협손보 최문섭 대표는 손해조사 담당자들과 함께 제주 애월읍의 농가를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고조사와 피해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문섭 대표는 “제주 지역에 집중된 폭설로 인해 농가의 피해가 커 매우 안타깝다”며 “폭설에 따른 신속한 피해 조사를 통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의 경영 안정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으로 NH농협손보 최문섭 대표는 지난 27일에도 강원지역 폭설 피해 지역을 방문하여 원예시설 피해를 점검하는 등 신속한 피해조사를 통한 농가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