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사우디아라비아와 협력해 국내 식품업체의 할랄 인증 부담을 줄이고 중동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사우디 정부로부터 국내 공공기관을 공식 할랄 인증기관으로 인정받아 K-푸드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국내 식품기업의 이슬람권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지난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SFDA)을 방문해 할랄 인증 협력에 관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용되는 것’을 의미하며, 식품·화장품·의약품 등이 종교적 기준에 맞게 생산·가공됐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슬람 국가에 식품을 수출하려면 해당 국가가 인정하는 할랄 인증을 별도로 받아야 한다. 그동안 국내 식품업체들은 인증 획득 과정에서 높은 비용과 장기간 심사 절차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지역에서는 할랄 인증을 수행할 수 있는 민간 인증기관이 부족해 기업들이 해외 기관을 통해 인증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식약처는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사우디 할랄 인증기관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추진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농심(대표 이병학)이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메론킥을 북미(미국·캐나다) 지역에 본격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초도 물량 4만 박스(약 40만 달러)를 포함해 총 10만 박스(약 100만 달러) 규모다. 메론킥은 현재 북미지역 아시안 마켓 중심으로 입점을 확정했고, 월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아마존에도 입점을 추진 중이다. 북미 수출 제품은 영어 표기 패키지를 적용해 현지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고, 현지 유통 특성을 고려해 45g, 180g 두 가지 중량으로 운영된다. 농심 관계자는 “바나나킥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메론킥으로 확산되며 각국에서 수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현재 일본, 중국, 베트남, 칠레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을 추진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지난 상반기 바나나킥이 유명 스타의 최애 스낵으로 꼽히며 큰 관심을 받은 시기에 신제품 메론킥을 출시하며 ‘킥(Kick)’ 시리즈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하반기에도 농심 ‘킥’ 시리즈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메론킥은 지난 4월 출시 직후 큰 인기를 끌며 9일 만에 주요 편의점, 대형마트 스낵 카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