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로봇 반려동물, 실제 반려동물을 대체할 수 있을까
한국헬스경제신문 | 이후장 경상대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면, 우울증 감소, 정서적 안정, 사회적 상호작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고령자나 1인 가구 생활 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최근 AI 반려동물 로봇이 실제 반려동물과 같은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들이 발표되면서 AI 반려동물 로봇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탑재 반려동물 로봇 출시 AI 돌봄 로봇이 고독사 해결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생김새는 반려동물과 비슷하면서 다양한 기능을 가진 AI 돌봄 로봇이 전세계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살아있는 실제 반려동물은 사람들의 정신 건강과 육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고령자나 1인 가구 생활자들은 몸이 불편하거나 반려동물을 집에 홀로 두어야 하는 등 여러 현실적인 문 제 때문에 키우기가 쉽지 않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충전만 하면 작동하는 AI 반려동물 로봇이 떠오르고 있다. 반려견과 반려묘의 모습으로 판매되거나 판매될 계획에 있는 대표적인 AI 반려동물 로봇이 다수 있다. 미국 로봇 개발 회사 톰봇(Tombot)은 인지 장애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