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현대인의 필수 간식 견과류.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를 고루 갖춘 견과류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매일 챙겨 먹는다. 바삭바삭한 식감으로 심심한 입을 달래주는 간식으로도 먹는다. 견과류의 가장 큰 영양적 이점은 ‘항산화’다. 셀레늄, 비타민C, 비타민E, 토코페롤, 오메가3등의 불포화지방산은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로 체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여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혈전과 고지혈증도 줄여주는 효능이 있다. 또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식욕을 잠재워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반면 탄수화물은 낮아 당뇨 환자의 간식으로도 적절하다. 견과류에 풍부한 칼슘, 마그네슘, 엽산 등은 자라나는 성장기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소아·청소년의 간식으로도 좋다. 하지만 견과류가 몸에 좋다고 맹신하면 안 된다. 조심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특히 지금 같은 여름철엔 견과류를 잘못 먹었다가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다. 산패된 견과류에서 나오는 발암물질 ‘아플라톡신’ 때문이다. 견과류에는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이 불포화지방산이 때로는 문제를 일으킨다. 지방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방송인 홍석천(54)씨가 최근 인스타그램에 “아침은 가볍게”라는 멘트와 함께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달걀, 요거트 등 다이어트 음식이 풍부했다. 자기관리에 철저한 것으로 알려진 홍씨는 보디 프로필 촬영을 위해 12kg 감량에 성공한 적도 있다.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블루베리는 체중 감량에 가장 도움이 되는 과일로 하루 한 줌 이상 먹으면 0.7kg 정도의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이 지방 분해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을 촉진시켜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블루베리는 체중감량 효과뿐만 아니라 안토시아닌 외에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심혈관 개선과 당뇨 예방, 눈 건강에 탁월하다. 안토시아닌으로 대표되는 항산화 물질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질병과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안토시아닌은 비타민C의 2.5배, 토코페롤의 6배에 달하는 항산화 능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블루베리는 LDL 콜레스테롤을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단군신화에서부터 등장하는 마늘은 한국인의 식생활과 떼어놓을 수 없는 식재료다. 약방에 감초가 있다면 주방에는 마늘이 있다. 21세기 초 세계를 강타한 ‘사스’가 한국인에게는 큰 피해를 주지 않은 것은 김치에 들어간 마늘 덕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한국인의 마늘 사랑은 1인당 약 6kg으로 전 세계에서 압도적인 소비량이다. 허준은 ‘동의보감’에서 마늘의 효능을 이렇게 설명했다.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매우며 독이 있다. 종기를 제거하고 풍습과 나쁜 기운을 없앤다. 냉과 풍증을 제거하고 비장을 튼튼하게 하며 위를 따뜻하게 한다. 토하고 설사하면서 근육이 뒤틀리는 것을 치료한다. 전염병을 예방하고 해충을 죽인다.” 마늘은 강한 냄새를 제외하고는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하여 일해백리(一害百利)라고 도 불린다. 미국 타임지는 2002년 마늘을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했다. 그 자체로 먹어도 좋고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사용해도 좋은 최상의 웰빙 식품이라고 극찬했다. 미국암연구소(NCI)가 1992년에 발표한 ‘Designer food’(70세에 질병을 반으로 줄일 수 있는 식품 프로그램) 피라미드의 최상위에도 마늘이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