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출생아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출산율 증가 추세가 확연해지고 있다. 주 출산 연령대인 30대 초반 인구 증가와 혼인 증가 추세, 결혼에 대한 인식 개선, 정부의 저출산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2025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출생아는 23만370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만3647명보다 6.2%나 늘었다. 18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로 연간 출생아 수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25만 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해 11월 출생아는 전년 같은 달보다 3.1% 늘며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출생아는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혼인 건수 역시 20개월 연속 증가하며 누계 기준으로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웃돌았다. 이에 따라 합계출산율(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도 약간 올라가 지난해 11월은 0.79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0.02명 늘었다. 시도별로는 서울, 광주 등 8개 시도에서 출생아가 증가했고, 부산, 대구 등 9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세계 최저인 우리나라 출산율이 완화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월간 출생아 수가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 연속 증가하더니 4월 출생아가 4년 만에 2만명을 넘어섰다. 4월 기준 증가율로 보면 1991년(8.71%) 이후 34년 만에 최고치다. 현재 0.75명인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가임기간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올해 안에 0.8명대로 진입할 가능성이 생겼다. 4월 합계출산율은 0.79명으로 작년보다 0.06명 늘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2만717명으로 1년 전보다 1658명(8.7%) 증가했다. 2022년 4월 2만1164명 이후 3년 만에 다시 2만명대로 올라섰다. 월간 출생아 수는 지난해 10월(13.4%), 11월(14.3%), 12월(11.6%), 올해 1월(11.6%)로 4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한 뒤 2월에는 3.2%까지 떨어졌지만 3월(6.8%)과 4월(8.7%)에는 다시 상승폭이 커졌다. 1∼4월 누계 출생아 수 또한 8만5739명으로 작년보다 7.7% 증가했다. 통계청은 코로나19 종료 이후 젊은층의 결혼 증가, 인구 구성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