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내년부터 56세(1970년생)가 국가건강검진 C형 간염 확진 검사를 종합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에서 받아도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상한액은 7만 원이다. 현재는 병·의원급에서 확진 검사를 받은 56세 국민만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국가검진 후에 C형간염 확진 검사를 받고 아직 검사비를 신청하지 않았거나, 종합병원급 이상에서 확진 검사를 받아 지원에서 제외됐던 현 56세 국민(1969년생)은 내년 3월 31일까지 신청하면 검사비를 소급해서 받을 수 있다. 검사비를 받으려면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C형 간염은 사회·경제적 활동이 많은 40∼50대 중장년층에서 암종별 사망원인 1위 질환으로 꼽히는 간암의 원인 질환 중 하나다.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없으나 치료제를 통해 완치할 수 있어 초기 무증상 단계에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청에 따르면 국내 C형 간염 발생 신고는 2022년 8천308건에서 지난해 6천444건으로 치료제 사용으로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올해 56세 대상 C형 간염 국가검진사업을 시행한 후 중간 점검한 결과,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만성 간질환이다.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드물게 피로와 구역질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주로 주사기 재사용, 수혈, 투석, 성접촉 등을 통해 혈액으로 전파된다. 감염 초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 간염으로 진행돼 간경변증, 간암 등 중증 간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국내 간암 발생의 10∼15%는 C형 간염이 원인이다. 정부는 2017년부터 C형간염 환자를 전수 감시하고 있으며 국내 환자는 2020년 1만1850명으로 정점에 도달한 후 2023년에는 7249명까지 감소했다. 질병관리청이 올해부터 56세를 대상으로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 검사를 포함하고, 양성자에게는 C형간염 확진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연령은 56세로 올해 1969년생 수검자가 해당된다. C형간염 항체 검사는 현재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전에 실시하는 선별검사다. 항체검사 양성 판정이 곧 C형간염 환자를 뜻하는 건 아니다. 현재 앓고 있는 환자뿐만 아니라, 과거에 감염됐다가 치료를 받아 현재는 환자가 아닌 경우에도 항체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