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이슈] 눈부신 'K의료'...그러나 변화가 필요하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의료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가 연간 100만 명을 돌파하며 'K-의료'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화려한 수치 뒤에는 특정 진료과 편중과 불법 브로커 문제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있다. 서울을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100만 명에 육박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서울시가 4일 밝혔다. 서울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의료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이다. ‘K-의료’라는 말이 낯설지 않다. ◇의료 관광 얼마나 늘었나 서울시가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개한 ‘2024년 외국인 환자 유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202개 국에서 외국인 환자 117만467명이 한국을 찾았고, 이 중 99만9642명이 서울시내 의료기관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대비 약 2.1배,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3.1배 수준이다. 일본(37.7%)과 중국이 전체의 60%를 차지하며 대만·미국·동남아시아 환자의 유입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 환자가 지난해 해외에서 발급한 신용카드로 서울 의료기관에서 결제한 의료비는 총 1조2천억 원이다. 전국 결제액 1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