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이 22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위자료 20억 원을 지급하라는 서울가정법원 판결을 받아들이고 노 관장에게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김 이사장은 법원 판결 후 이례적으로 입장문을 냈다. “법원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항소하지 않겠다. 법원에서 정한 의무를 최선을 다해 신속히 이행하겠다. 노 관장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오랜 세월 어른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가슴 아프셨을 자녀분들께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이날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재판장 이광우)는 노 관장이 김 이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최 회장과 공동으로 노 관장에게 20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이혼 항소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위자료를 함께 부담할 책임이 있다고 판결한 것이다. 노 관장 측은 법원 판결에 대해 “원고와 자녀들이 겪은 고통은 어떠한 금전으로도 치유되기 어렵지만 무겁게 배상 책임을 인정해 주신 것은 가정의 소중함과 가치를 보호하려는 법원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 측은 이번 판결과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대표기자 | "합창을 통해 이땅에 평화와 하나님 은혜가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고양ㆍ파주장로합창단(단장 김춘수장로ㆍ㈜한반도교량점검 대표)은 7일 오후 7시30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아름다운 우리교회에서 5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Turn to Jesus'를 주제로 김희영(전 MBC 아나운서) 사회와 곽우철 장로 지휘ㆍ함혜영 피아노반주로 진행된 음악회에서 장로 합창단은 그동안 매주 주말등을 통해 갈고 닦은 '평화의 기도','보리밥', '향수' 등 10곡을 열창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소프라노 동방현주 ('사명'), 굿네이버스 나눔대사인 가수 조수아('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테너 유태근('뱃노래'), 테너 한성국('그래도'), 판소리꾼 최용석('바울 회심곡'), 바이올리니스트 김효진('You raise me up')씨등이 특별출연해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장식했다. 김춘수 단장은 "50~85세로 구성된 장로님들이 주말등 틈틈이 짬을 내 맹연습해 영혼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음악을 선보여 만족스럽다"며 "앞으로 해외선교 현장과 소외계층및 사회적 약자들을 찾아 꿈과 희망을 주는 합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