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정관장(대표 임왕섭)은 ‘채단탄’ 캠페인과 함께 식단 기반의 실천형 건강 습관을 제안하기 위해 과일·채소용기 유명 브랜드 ’룬드런던’의 후르츠팟을 함께 구성한 ‘GLPro혈당 루틴 에디션’ 한정판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혈당 관리를 돕는 ‘GLPro 코어, ‘GLPro더블컷’ 제품으로 구성되며, 두 제품 모두 600ml ‘후르츠팟’ 전용 용기가 함께 제공된다. ‘GLPro’는 국내 최초로 ‘정관장 홍삼의 5대 기능(면역력 증진·피로 개선·혈행 개선·항산화·기억력 개선)’에 더해, 혈당 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은 홍삼을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로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한 바 있다. ‘룬드런던’의 후르츠팟은 용기 안에 쏙 들어가는 포크가 포함돼 있으며, 방울토마토 약 15개가 들어가는 넉넉한 용량이다. 물기를 빼주는 콜랜더(내부 바스켓)가 함께 들어 있어 과일과 채소를 시들지 않고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정관장은 한정판 제품을 활용한 ‘하루 혈당 헬시 루틴’도 소개한다. 아침 출근길에는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점심 식사 전에는 ‘GLPro’를 섭취한 뒤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으
한국헬스경제신문 | 김다희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임상조교수 음식을 먹을 때나 말을 할 때, 입안이 마르지 않도록 도와주는 ‘침’은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한다. 단순히 음식을 부드럽게 삼키게 하는 것을 넘어, 구강 점막을 보호하고 세균 감염을 막는 등 입안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하다. 침을 만들어 내는 기관은 ‘침샘’이다. 우리 몸에는 여러 침샘이 있는데 그중 귀 바로 아래쪽의 이하선(귀밑샘), 턱 아래쪽의 악하선(턱밑샘), 혀 밑쪽의 설하선(혀밑샘)이 큰 역할을 한다. 여기에는 멍울(혹)이 생길 수 있으며, 드물지만 암이 발생하기도 한다. 침샘 종양, 어떤 증상으로 나타날까 침샘 종양은 초기에는 별다른 통증이 없지만 귀밑, 턱밑 또는 뺨 부위에 멍울 같은 것이 만져지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은 큰 위해가 없는 양성이지만, 점점 커지거나 단단해지면서 얼굴 한쪽에 통증 혹은 마비가 동반된다면 위험 신호다. 특히 안면마비가 생겼다면 악성일 가능성이 높고, 종양이 신경까지 침범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진단은 목과 얼굴 부위를 촉진해 멍울의 위치와 크기, 단단한 정도를 확인한 뒤 초음파를 시행한다. 침샘암은 진행이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은 2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5'에서 "현재의 자본주의 하에서 우리는 환경 문제, 사회 양극화 등 다양한 사회 문제들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해결해 얻는 사회적가치를 측정하고 관리하는 새로운 자본주의의 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21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대 야스다 강당에서 열리는 '도쿄포럼 2025’에서 자본주의 심화에 따른 복합적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가치 측정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급격한 기술발전, 지정학적 불안정 등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공동 개최해온 국제 포럼이다. 올해는 “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하다 : 다양성, 모순, 그리고 미래 (Rethinking Capitalism: Varieties, Contradictions, and Futures)”를 주제로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을 진행한다. 최태원 회장은 "기존 자본주의는 재무적 측면만 집중하고 사회적가치에 대해서는 보상이나 인센티브가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다. 사회적가치란 단순히 경제적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오리온(대표 이승준)은 올 11월부터 남아공 SPAR의 프리미엄 슈퍼마켓 300여 점포에서 꼬북칩 ‘콘스프맛’, ‘초코츄러스맛’, ‘카라멜팝콘맛’ 등 3종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SPAR는 케이프타운, 요하네스버그 같은 주요 대도시에서 대형마트 및 슈퍼마켓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식품 전시회 ‘아프리카 푸드 쇼(Africa Food Show)’에 참여했다. 꼬북칩 특유의 네 겹 구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식감과 글로벌 소비자 취향에 부합하는 다양한 맛으로 당시 전시회에 모인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미국 코스트코, 프랑스 까르푸 등 글로벌 유통사에서 인정받은 대표 K-스낵 브랜드로 인식되면서 SPAR 외에도 2-3곳의 현지 대형 유통사들과 입점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 대륙 전체 GDP 중 약 15%를 차지하는 최대 경제국이자 34세 이하 인구 비율이 전체의 61%에 달하는 ‘젊은 소비시장’이다. 인접 국가로의 확장도 용이해 K-스낵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K-콘텐츠 열풍과 맞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대표 송호섭)가 신제품 ‘스윗칠리킹’ 출시와 함께 최근 전속 계약을 맺은 브랜드 모델 한소희가 출연한 신규 TVC를 오는 24일 공개하고, 새로운 양념치킨의 기준을 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영상은 ‘양념의 개념을 바사삭’이라는 메인 카피 아래, 양념을 입혀도 바삭함이 유지되는 신개념 양념치킨이라는 제품 특성을 직관적으로 담아냈다. 영상 속 한소희는 평소 치킨을 즐기는 인물로 등장해 매콤달콤한 양념과 바삭한 식감이 어우러진 스윗칠리킹을 맛보며, 기존 양념치킨과는 차별화된 맛과 매력을 전달한다. 특히, 이번 신규 영상은 한소희가 실제로 자주 활용하는 다이어리를 모티프로 바삭한 양념치킨이라는 신제품의 아이덴티티를 부각하고,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bhc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캠코더 질감의 촬영 기법과 필름룩을 적용해 한소희 배우가 가진 특유의 독보적인 분위기와 ‘바삭한 양념치킨’이라는 제품 콘셉트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먼저, 오는 20일에 풀버전과 15초 분량으로 제작된 영상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의 채널에 공개되고, 24일에는 TVC가 본격 온에어된다. 이후 OTT 등 다양한 채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자 기자 | ㈜오뚜기(대표 함영준)는 ㈜백패커에서 운영 중인 국내 최대 핸드메이드 커머스 플랫폼 ‘ 아이디어스 ’ 와 협업해 오뚜기 대표 라면 IP 를 활용한 핸드메이드 작품 19 종을 출시한다고 17 일 밝혔다 . 이번 협업은 아이디어스의 네 번째 정기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 진라면 , 열라면 , 참깨라면 , 짜슐랭 , 컵누들 총 5 개의 오뚜기 인기 라면 브랜드를 주제로 총 133 개 신청작이 접수됐다 . 심사를 통해 독창성 · 작품성 · 사업성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작가 16 명이 최종 선정됐다 . 출시된 작품은 ▲ 컵라면 파우치 키링 ▲오늘의 위로 라면 NFC 키링 ▲진라면 만년 블록 달력 ▲오뚜기 분식점 꾸미기 스티커 키트 ▲라면 한 그릇 뚝딱 슬라임 등 총 19 종으로 , 17 일부터 아이디어스에서 단독 판매되고 있다 . 또한 아이디어스는 오는 11 월 26 일부터 28 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 소싱인마켓 2025’ 에 참가해 오뚜기 IP 협업 프로젝트 굿즈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 코엑스와 ( 사 ) 한국 MD 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소싱인마켓은 아이디어 상품의 유통 판로 창출을 위해 마련된 행사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농심(대표 이병학)이 용기면 브랜드 ‘누들핏’의 신제품 ‘누들핏 새우탕맛’을 오는 24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누들핏 새우탕맛은 농심 스테디셀러 ‘새우탕’의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 맛을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현했다. 특히 새우볼과 새우맛 어포 등 새우탕 고유의 건더기를 그대로 사용하고, 녹두가 들어간 가늘고 투명한 당면을 사용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더했다. 이번 신제품에도 누들핏 브랜드 특유의 저칼로리 설계가 적용됐다. 총 130kcal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식단 관리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 1500mg도 함유했다. 농심 관계자는 “누들핏 새우탕맛은 친숙한 국물 라면의 매력을 가볍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맛과 소재, 편의성을 강화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누들핏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누들핏 새우탕맛을 출시하며 기존 ‘육개장사발면맛’, ‘김치사발면맛’, ‘튀김우동맛’에 이어 총 4종의 용기면 스테디셀러 시리즈를 갖추게 되었다. 이는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농심 스테디셀러 용기면의 맛을 ‘누들핏’ 브랜드를 통해 가볍고 부담 없이 즐길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하림그룹이 식생활 및 유통 패러다임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아우르는 전문 유통망 구축을 위해 ‘하림 파트너스’ 대리점 운영자 모집에 나섰다. 오늘날 가정의 주방이 조리(Cooking) 공간에서 식사(Dining) 공간으로 변화하고, HMR(가정간편식) 시장이 급성장하는 흐름에 따라 유통 환경의 근본적인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하림 파트너스는 이러한 변화를 선도할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한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 하림그룹 전 품목 취급 기반의 ‘토털 푸드 솔루션’ 목표 하림 파트너스의 가장 큰 차별화 강점은 향후 ‘신선’과 ‘가공’ 제품군을 동시에 취급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림 파트너스는 하림산업의 첨단시설을 통해 생산되는 다양한 식품을 기반으로 추후 계열사 제품까지 하림그룹 전 품목으로 취급 품목을 확대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하림산업의 하림 퍼스트 키친에서는 '최고의 맛은 신선함에 나온다'는 하림그룹의 식품철학으로 식사의 전 과정을 커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특정 품목에 한정된 기존 유통 방식과 달리, 고객의 모든 식생활 수요를 충족시키는 ‘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이 네이버 해피빈, 나눔문화예술협회, 영등포구청과 함께 ‘셰프의 나눔 도시락’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셰프의 나눔 도시락’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유명 셰프와 영양사가 직접 만든 건강한 도시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CJ제일제당이 네이버에서 단독으로 출시한 ‘나눔햇반’과 ‘나눔스팸 에디션’의 판매 기부금으로 운영됐다. 행사는 지난 11일 매니얼 트라이브가 장소를 제공해 진행됐으며,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최현석 셰프, 최지형 셰프, 이영숙 명인, 김병묵 셰프와 ‘랍스터 급식’으로 주목받은 김민지 영양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김치 두루치기, 닭강정, 견과류 멸치볶음 등 아이들을 위한 반찬 6종을 직접 조리했다. 당일 완성된 따뜻한 도시락은 햇반, 스팸과 함께 영등포구청에 전달되어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결식아동 300명의 가정으로 배송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월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판매 수익금의 일부가 기부되는 ‘해피빈 나눔햇반’을 처음 선보이며 소비자와 함께하는 기부 문화를 만들어왔다. 올해도 역시 ‘나눔햇반’ 판매를 이어가는 한편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주요 국제 학회에서 항암 및 대사질환 파이프라인 연구 성과를 포스터 세션을 통해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종근당은 지난 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World ADC 2025’에서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KD-703’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CKD-703은 종근당이 독자 개발한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 타겟의 단일클론항체에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인 약물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FDA로부터 임상 1/2a상 승인을 받아 비소세포폐암 및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비임상 연구에서 CKD-703은 ▲c-Met에 대한 높은 결합 특이성과 암세포 내부로의 신속한 전달(internalization) 능력, ▲균일한 약물 결합 비율(DAR)과 향상된 혈중 안정성, ▲Fcγ 수용체 결합 최소화에 따른 내약성 개선, ▲다양한 c-Met 발현 모델에서 확인된 탁월한 종양 억제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CKD-703이 보다 다양한 암종 환자에게 정밀 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