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 김지홍 연세대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신장과 교수 야뇨증이란 5세(생후 60개월)가 넘었는데도 밤에 스스로 오줌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를 야뇨증이라고 한다. 대개 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유치원에 갈 나이가 되었는데 아직 밤에 소변을 못 가려요.” 하소연 을 하며 병원을 찾고, 아이에게 심한 기능적 장애 혹은 발달 장애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을 하기도 한다. 대부분은 1차성(특발성) 야뇨증으로 신경계, 신장요로계, 내분비계 등의 기능적 장애 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밤에 소변을 가리기 시작하여 6개월 이상 소변을 잘 가리던 아이가 갑자기 야뇨증을 보이는 2차성 야뇨증은, 선행되는 원인 질환이나 심리적 문제의 동반 가능성이 높아 좀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간혹 1차성 야뇨증에서도 선행 원인 질환이 발견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야뇨증이 나타나면 전문의 상담과 기본적인 소변 검사, 혈액 검사를 통해 신장 기능을 평가하고, 요로 기형 동반 여부를 확인하여 원인 질환을 찾아내 치료 여부와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야뇨증 원인 야뇨증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소인과 성숙 지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국내 생과일주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대표 이효율)의 ‘아임리얼’이 실온 보관으로 편의성을 높인 과채주스 신제품을 선보이며 실온 과채음료 시장에 진입한다고 8일 밝혔다. 풀무원식품은 프리미엄 생과일주스 브랜드 ‘아임리얼’이 진한 과일 맛은 살리고, 보관 편의성을 높인 고농축 과채주스 ‘아임리얼100 고농축’ 2종(토마토, 블루베리)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아임리얼 100 고농축’ 2종은 아임리얼에서 처음 선보이는 실온 과채음료로 그동안 풀무원이 쌓아온 착즙 음료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완성해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착츱액 대신 농축액을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하였으며, 아임리얼 브랜드 원칙에 따라 엄선한 과일과 채소만 사용해 원물 고유의 진한 맛을 한 팩에 담아냈다. ‘아임리얼 100 고농축’은 환산 과즙 100%의 과채주스로 원재료를 고농축으로 담아 프레쉬한 맛이 특징이다. ‘아임리얼 100 고농축 토마토’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토마토를 사용했다. 제품 한 팩에 라이코펜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토마토 3개를 함유했다. ‘아임리얼 100 고농축 블루베리’는 블루베리 약 25알을 한팩으로 섭취 가능하고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전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지난 12월 동남아 지역을 다녀온 여행객(2명)이 홍역에 확진됨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경우 주의를 당부하였다. 작년말 기준으로 전세계 홍역 환자는 22년 약 17만 명, 23년 약 32만 명, 24년 약 31만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4년 국내에서는 총 4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하였는데,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환자와 접촉하여 감염된 사례였다. 특히 이 중에는 부모와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온 1세 미만 영아 환자도 있었는데, 영아의 경우 면역체계가 취약한 상태에서 홍역에 감염되면 폐렴, 중이염,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감염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해야 한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Koplik’s spot) 등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백신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홍역 백신(MMR)을 접종해야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올해도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가에 고품질 유용 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공급하는 미생물 균종은 복합균, 광합성균 등 친환경 미생물 6종이다. 진안군은 지난해 11월 미생물 배양센터 환경개선 공사와 멸균 배양시스템 도입을 완료해 공급 미생물의 질을 높였다. 미생물 공급 대상은 진안군에 주소를 둔 농·축산인, 영농법인·단체뿐만 아니라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목적으로 하는 비 영농 진안군민까지 포함된다. 미생물 공급을 원하는 군민은 농업경영체 등록증을 소지하고,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를 방문해 공급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배양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농번기(3~10월)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운영한다. 진안군은 지난 2013년부터 농가에 유효 미생물을 공급해 오고 있으며 2024년에는 농업 및 축산 전용 미생물 374톤을 공급했다. 전춘성 군수는 “고품질 미생물이 농작물의 생육 촉진과 품질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친환경적인 농업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사단법인 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회장 최규동)는 안전용품 개발 및 보급업체인 디에스제이 LIFELINE72(대표 김세미)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재난·재해 안전사고 예방 및 재난안전 위기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2024년 12월 29일에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금번 협약식은 생략키로 했다. 이번 양 기관의 협약 및 협력을 통해 ∆재난안전 위기관리를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재난·재해 안전사고 예방 및 중대재해 등 재난 관련 공동 연구 및 정책 제언을 하는 등 국민 안전 및 사회경제 피해의 최소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되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화재사고 예방 대책뿐만 아니라 올바른 화재대피요령에 대해 숙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협회는 디에스제이가 재난안전용품 및 컨텐츠 개발 브랜드 LIFELINE72에서 출시한 ‘LIFELINE72 화재대피용 긴급재난구조손수건’을 보급하는 등 국민의 안전의식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두 기관이 손을 맞잡고 안전용품 개발 공동연구를 통해 국민생명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도미노피자(대표 김명환)가 2024년을 마무리하며 최근 치료 지원을 받은 환아들로부터 온 감사 편지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미노피자가 24일 공개한 환아들의 감사 편지에는 폐렴 증상으로 강남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한 환아가 도미노피자의 치료비 지원 덕분에 무사히 치료를 잘 받고 퇴원했다며, 앞으로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화가라는 꿈을 위해 힘을 내겠다는 내용을 전해왔다. 이와 함께 삼성 서울병원에 입원한 한 소아암 환아의 어머니는 아이의 장기 입원으로 병원비 걱정이 많았으나 도미노피자의 치료비 지원 덕분에 걱정을 덜었다며 감사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도미노피자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20년 동안 총 39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853명의 환아들을 후원해 왔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의 경우 첫 기부가 이뤄진 지난 2005년부터 총 16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 저소득층 환아 276명과 통합케어센터 꿈틀씨앗 이용 환자 315명의 치료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난 17일에는 도미노피자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총 1억 5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2010년부터 15년간 이어 온 기부 활동을 통해 도미노피자가 두 병원에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 주우정)이 지난 22일 개최된 「전농제9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전농제9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으로,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103-236 일대 4만9,061㎡ 부지에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9개 동, 총 1,159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총 공사비는 약 4,400억 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 5,000억 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대비 약 120%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 △서울 삼성동 서광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서울 사당5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안산 고잔연립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서울 방화3 재정비촉진구역재건축정비사업 등을 연이어 수주하며 서울 및 수도권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전농제9구역은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을 비롯해 현재 6개 노선이 운행 중인 청량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GTX-B 및 GTX-C 노선의 개통도 예정되어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삼육초, 전일중, 청량고 등이 인근에 있어 교육
한국헬스경제신문 | 박진영 연세대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용인세브란스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스마트폰이 정신건강 치료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디지털 치료기기(Digital Therapeutics, DTx)에 대한 이야기다. 디지털 치료기기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하고 치료하는 의료기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디지털 치료기기를 “임상적으로 유효성이 입증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라고 정의하고 있다. 디지털 치료기기로 활용되는 스마트폰 오랫동안 정신건강의학과 영역에서 쓰이고 있는 대표적인 비약물적 치료인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가 디지털 치료기기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인지행동치료는 기전이나 효과가 명확하고, 스마트폰으로 비교적 쉽게 구현이 가능하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1호, 2호로 2023년 허가받은 에임메드(AIMMED)의 ‘솜즈(Somzz)’와 웰트(WELT)의 ‘웰트아이(WELT-I)’도 불면증 인지행동치료 소프트웨어다. 의사가 처방을 하면 환자는 집에서 이 앱을 활용해 수면 효율을 높여 불면증을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수면 위생 교육, 명상 이완 요법 등을 통해서 수면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설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SPC(대표 허영인) 배스킨라빈스가 아이스크림 케이크 구매 고객에게 최대 31% 혜택을 제공하는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배스킨라빈스는 25일까지 매장에서 2만원 이상 아이스크림 케이크을 구매하고,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이하 해피포인트 앱) 바코드를 스캔하면 10%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페이로 전액 간편결제 시 24%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두 행사는 중복 적용이 가능해 최대 31%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피포인트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배스킨라빈스는 다양한 맛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구성된 ‘와츄원 포 홀리데이’ 테마의 2024 크리스마스 케이크 17종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은 △별 모양 열쇠를 돌리면 초코볼과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웰컴 투 와츄원 하우스’, △기차를 당기면 캔들이 나타나는 ‘스윗 트레인 와츄원 타운’이다. 이외에도 ‘파티 와츄원’, ‘딥핑 카라멜 퐁듀 와츄원’ 등 색다른 와츄원 케이크와 ‘포차코의 러블리 윈터’ 같은 캐릭터 케이크도 만나볼 수 있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큰 혜택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SK그룹(대표 최태원)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12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SK는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를 찾아 성금 120억 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SK는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왔다. 올해까지 희망나눔 캠페인 누적 기부액은 총 2,465억 원에 이른다. SK는 올해 그룹 차원의 성금 120억 원 외에도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 머티리얼즈, SK실트론 등 계열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약 63억 원의 임직원 기금을 추가로 조성했다. 이를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과 합산 시 연간 기부 규모는 183억 원에 달한다. 최태원 SK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9월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우리 앞에는 기후위기, 저출생, 지역소멸 등 매우 복잡하고, 여태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난제들이 존재한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1석 다(多)조의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SK는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