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KT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KT(대표 김영섭)는 국내 유일의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시공간 제약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는 ‘KT 스포츠 3D 쇼룸’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KT 스포츠 3D 쇼룸은 KT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과 비주얼 테크 전문기업 '비빔블'의 최첨단 스캐닝 기술이 결합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실제 매장을 방문한 듯한 생생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입체감 있게 돌려볼 수 있는 3D 뷰를 통해 상품을 자세히 살펴보고, 실시간으로 구매까지 진행할 수 있다. 3D쇼룸에서는 내년 1월 21일까지 KT 위즈, KT 소닉붐, KT 롤스터 등 스포츠 구단의 인기 굿즈와 한정 상품을 판매한다. 오픈 기념으로 KT 롤스터 굿즈 15만원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20명에게는 프로게이머 ‘데프트 선수’의 한정판 ‘키캡 세트’를 증정하며, 구단 인스타그램 구매 인증 시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KT 위즈 굿즈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5명에게는 ‘KT 위즈 선수 유니폼’을 증정하고, 구매 후기 업로드 시 ‘KT 위즈 선수 친필 사인볼’을 추
한국헬스경제신문 | 장보민 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약사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목을 받는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가 프로바이오틱스이다.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말 로 ‘~을 위한’ 이라는 의미의 ‘pro’와 ‘생명’을 의미하는 ‘bios’에 특성을 뜻하 는 ‘-tic’이 붙은 복합어로 적절한 양을 섭취하였을 때 인체에 유익한 작용 을 하는 살아 있는 균을 의미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해균의 번식은 억제하고 유익균의 번식을 도와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를 원활하게 할 뿐만 아니라 체내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등 인체에 유익한 작용을 한다. 프로바이오틱스와 장 건강 프로바이오틱스의 주된 기능성은 장내 미생물 환경의 균형을 개선하고 장 건강을 증진하는 역할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장 건강 기능성 원료로 고시한 균주는 총 19 종(락토바실러스 11종, 비피토박테리움 4종, 락토코커스 1종, 엔테로코커스 2 종, 스트렙토코커스 1종)이 있는데, 이 중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는 장내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 일부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는 급성 설사에 효과를 보이는데, 특히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LGG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지난 15일 성균관대학교 국제관에서 한국전문경영인학회와 ‘제2회 유한ESG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학술상은 ESG경영 분야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해 지난해 신설된 시상제도로 국내외 ESG경영 분야의 이론, 정책, 실무에 관한 우수한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대상에는 임재구 홍콩 링난대학교 교수와 정원준 숭실대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이재은 국립순천향대 교수가 선정됐다. 대상에는 1000만원, 최우수상에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이병만 유한양행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학술상이 오늘 수상자를 포함한 국내외 ESG 분야의 연구자들을 지원하고, 학술적 연구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사)한국전문경영인학회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한 유한양행 창업자 고 유일한 박사의 경영이념을 재조명하고, ESG경영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학술상 신설 취지에 공감해 2023년에 처음으로 이 상을 후원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ESG경영 분야의 학술연구 활동을
한국헬스경제신문 | 오주영 연세대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가상현실이 정신건강 치료에 어떻게 사용될까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기술이 발전하면서 최근 정신건강의학과 영역에서도 가상현실 치료법이 활발히 개발되고 있고 실제로 이미 여러 질환 치료에 사용되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불안장애 치료에서 가상현실 환경은 불안 상황을 실제 상황인 것처럼 재현한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해야 하는 상황, 터널, 지하철, 비행기 등 불안이 유발되는 특정 상황을 회피하거나 두려워하는 증상이 있다면 그 상황에 반복적, 점진적으로 노출시켜 해당 두려움에 대한 내성을 키울 수 있다. 국내에서는 사회불안장애와 공황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 가상현실 치료가 신의료기술로 공식 인정을 받기도 하였다. 다양한 정신건강 관련 질환에서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하여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데, 특히 앞서 언급한 사회불안장애, 공황장애와 같은 불안장애 영역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다. 불안을 유발하는 가상 환경에서의 인지행동치료, 노출 치료가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불안장애 외에도 우울증, 알코올 사용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인지 기능 장애 등의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NH농협생명(대표 윤해진)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인 NH헬스케어의 이용자를 위한 '랜선텃밭 농부왕 응원'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NH헬스케어는 이용자의 건강 관리를 돕는 '랜선텃밭'과 '걷기배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랜선텃밭은 일일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가상의 농작물을 성장시킬 수 있고, 수확 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게임형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는 회원의 꾸준한 건강 관리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랜선텃밭에서 50개 이상의 농작물을 수확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참여할 경우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한톨애(愛) 곡물 5종 세트'를 지급한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NH헬스케어와 함께 건강 관리를 한 회원님들께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는 기존 회원뿐 아니라 신규 회원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세계 당뇨병의 날(14일)을 맞아, 당뇨병 질병 부담 및 관리 현황을 소개하고, 예방관리를 위한 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 매년 11월 14일)은 전세계적으로 늘어나는 당뇨병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당뇨병연맹(IDF)이 공동으로 제정한 기념일, 이후 국제연합(UN)에서 각국 정부에 대해 당뇨병의 예방, 관리 및 치료,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시스템 개발, 범국가적인 정책을 시행하도록 촉구하면서 국제적 캠페인으로 정착됐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 질환의 일종으로,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는 경우 뇌졸중, 심근경색증, 만성신장병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거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나라 성인(30세 이상)의 당뇨병 유병률은 지난 2021년 16.3%로 약 600만 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당뇨병 전단계(46.7%, 약 1,695만명)까지 포함시 전체 성인의 절반 이상(63.0%, 약 2,295만명)이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당뇨병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제26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디자인경영 부문에서 대통령상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디자인 경영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은 물론 디자인 주도의 경영실적이 우수한 기업,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국내 디자인 분야에 있어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서울우유는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 아래,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대한민국 낙농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이를 통해 서울우유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경영을 선보이는 등 브랜드 위상을 강화한 경영 성과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87년의 역사 속에서 서울우유만의 고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전세대를 아우르는 레트로 콘셉트로 다양한 브랜드 협업을 기획하며 소비자 인지도 향상 등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유업계 시장에서 서울우유가 가지고 있는 진정성, 순수함을 고수하며 명확한 포지셔닝에 맞춘 시각적인 디자인을 구현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디자인팀 계신기 팀장은 “서울우유의 역사가 곧 대한민국 우유의 역사라고 해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초가공식품섭취가 비만 아동·청소년에서도 대사 이상 위험도를 높인다는 것’을 ‘국내 처음으로 규명’하여, 그 연구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하였다. 초가공식품은 식품의 보존성, 맛, 편의성을 위해 산업적인 공정을 거쳐 식품에서 추출되거나 합성된 물질을 함유하는 식품으로, 가공 과정에서 당, 가공지방, 염분 등이 많이 들어가며, 비타민, 섬유소 등 영양소는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초가공식품 섭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국립보건연구원 내분비·신장질환연구과는 과체중 이상의 비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수행된 비만 중재 연구 참여자 중 149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 수준을 확인하고, 초가공식품섭취와 대사이상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초가공식품을 노바(NOVA) 분류체계에 따라 섭취수준이 낮은 그룹(하위 1/3), 중간그룹(중위 1/3), 높은그룹(상위 1/3)으로 분류하고, 가장 낮은 그룹을 기준으로 나머지 그룹 간의 대사질환 위험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 의하면, 비만 아동·청소년들은 하루 섭취식품량 20.4%, 하루 섭취에너지 25.6%를 초가공식품으로 섭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백일해 첫 사망자(생후 2개월 미만)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 시 중증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인 1세 미만 영아 보호를 위해 임신부, 동거 가족(부모, 형제, 조부모 등) 및 돌보미 대상 백일해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이번에 발생한 백일해 첫 사망 사례는 생후 2개월 미만 영아로 백일해 1차 예방접종 이전이며, 기침, 가래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내원 후 백일해 지난달 31일 양성으로 확인되었고,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가, 증상 악화로 지난 4일 사망했다.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는 올해 11월 1주 기준 총 30,332명의 환자(의사환자 포함)가 신고되었으며, 7-19세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3-19세가 45.7%(13,866명), 7-12세가 42.0%(12,725명)으로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의 87.7%(26,591명)를 차지하고 있다. 0-6세의 경우 전체 환자의 3.3%(1,008명)으로 8월 이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1세 미만 영아도 10월 초에는 주당 2~4명의 신고를 보이다가, 10월 말 12명까지 신고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역전할머니맥주와 함께 미성년 음주 예방을 위한 ‘귀하신분’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은 미성년자의 주류 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신분증 확인을 권장하는 활동이다. 오비맥주는 2009년부터 매년 수능 시즌에 했던 청소년 음주 예방 캠페인을 2021년 ‘귀하신분’으로 명명해 이어오고 있다. 오비맥주는 역전할머니맥주와 손잡고 작년부터 ‘귀하신분’ 캠페인을 함께했다. 작년에는 일부 매장에서 운영했으나 올해는 전국 970개 역전할머니맥주 전 매장에서 24일까지 한다. 특히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10일간 캠페인을 집중할 계획이다. 캠페인 기간 역전할머니맥주 매장에서는 QR코드를 통해 건전음주 퀴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704명에게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 부문 구자범 수석부사장은 “국내 대표 주류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올바른 음주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음주로 인한 각종 폐해와 사고가 급증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올바른 절주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매년 11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