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올 겨울과 내년에 걸친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모더나 신규 변이(JN.1) 백신 초도물량 약 63만 회분을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도입한다. 2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모더나 신규 백신은 화이자 신규 백신과 동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지난 11일 받았으며, 초도물량(약 63만 회분)을 포함한 총 200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백신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로부터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제조 공정을 거쳐 완제의약품 생산한 국내 제조 백신이다. 이번 절기 백신 확보 물량은 화이자 523만 회분, 모더나 200만 회분, 노바백스 32만 회분 등 총 755만 회분이며, 노바백스 백신은 긴급사용승인 완료 후 도입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3일에 발표한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안정적인 백신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국내 혈우병 환자용 개인맞춤형 소프트웨어 ‘WAPPS-HEMO(왑스-헤모)’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WAPPS-HEMO’는 GC녹십자의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와 ‘그린모노’를 처방하는 의료진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을 예측해 적절한 투여 용량 및 간격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지난 2022년 GC녹십자가 국내 제약사 가운데 처음으로 출시 한 바 있다. ’WAPPS-HEMO’를 사용하는 환자는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예측된 혈중 응고인자 수치를 확인해 주도적으로 질환을 관리할 수 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WAPPS-HEMO’는 기존 집단약동학 (Population PK) 모델보다 약 4배 가량 많은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 RWD)를 이용해 개인별 예방 요법 치료시 정확도를 높였다. 특히, 소아와 노인 환자들의 예방 요법 치료시 정확도가 크게 높아졌다. 한국혈우재단의원 유기영 원장은 “의료 현장에서 ’WAPPS-HEMO’사용으로 혈우병 환자의 연간출혈빈도가 감소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고 PK 기반 예방 요법에 대한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KT(대표 김영섭)가 20일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iPhone 16 출시기념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날 공식 온라인몰인 KT닷컴을 통해 13일부터 iPhone 16을 사전 예약한 고객 중, 이벤트에 응모해 당첨된 고객 200명을 안다즈 호텔에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20일 오전 8시부터 1차 출시국 전 세계 최초 개통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작됐으며, 참여 고객들은 KT닷컴에서 사전 예약한 iPhone 16을 현장에서 즉시 받을 수 있었다. 개통 1호 고객에겐 안다즈 호텔 숙박권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또한 KT는 참여 고객 전원에게 안다즈 호텔 케이터링 다과, 강화유리 필름 부착 서비스 등 특별한 컨시어지 경험을 제공했으며, 애플 정품 케이블 등 다양한 경품이 걸린 ‘100% 당첨 럭키 드로우’ 행사도 진행했다. 행사장엔 iPhone 16의 전 모델과 색상이 전시돼 참여 고객 누구나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며, 디자인 특화 공유기인 ‘WiFi 6D’와 KT 지니 TV 올인원 사운드바 등 KT의 다양한 상품이 함께 전시됐다. 아울러 iPhone 16 전용 액세서리 할인 및 셀프 4컷 포토존 등 고객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중진 서양화가 곽영희의 초대전이 오는 9월 24일 (화)부터 10월 23 (수)까지 성남 분당의 앤터 갤러리에서 열린다. 곽영희 회화는 90년대부터 남다른 색채감각과 자연을 주제로 독자적인 영역을 개척한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미술 전시를 곽영희 작가는 이렇게 이야기 했다. "여행을 통해 경험한 시간과 공간의 추억을 시각적으로 표현 하고자 한 작품들로, 물감을 두껍게 사용하고, 붓과 나이프를 자유롭게 활용하여 상상의 공간을 창조했습니다." 곽 작가는 특히 석판화와 실크스크린 기법을 활용하여 작품에 다양한 덱스처를 더하고, 투명 재질을 둥근 모양으로 잘라 캔버스에 붙이는 등의 실험적인 시도를 선보이고 있다. 작품의 주된 소재는 식물이나 꽃의 이미지로, 반입체감을 주기 위해 높이를 강조했고, 특히 자주 등장하는 둥근 모양은 흘러가는 시간이 아닌, 삶속에서의 윤회의 시간을 상징하며 시간의 연속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추계예술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화과를 전공한 곽영희 작가는, 다수의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및 2011년 대한민국 현대여성 미술 대전 서양화 부문 대상, 2022 코엑스 K-ART FAIR, 1994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보건당국이 올 겨울 인플루엔자(독감)에 대한 무료 예방접종을 오는 20일부터 지역 의료기관을 통해 실시한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수)까지 ’24-’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한다. ’24-’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여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 ~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59.12.31.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20일에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부터 시작되며, 이후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2일에 시작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0월 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일한 날에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을 시작하며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 ’24~’25절기 접종은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주가 모두 포함된 4가 백신을 활용하며, 1,170만 도즈 조달 계약을 체결하여, 사업 대상별 접종 시행 시기 이전에 배송이 완료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가 아닌 경우에도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가능한 지정의료기관 및
한국헬스경제신문 | 정화영 서울의과학연구소 진단검사부문 부원장,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보도자료(‘발작성 기침 백일해, 전국 학령대 중심 유행 확산’)에 따르면 7월 6일까지 발생한 백일해 환자 수는 6,986명으로 2019~2023년 5년간 연평균 환자 수(193명)의 36.2배에 이른다. 연령대별로는 13~19세가 59.1%(4,126명), 7~12세가 32.9%(2,296명)으로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의 91.9%(6,422명)를 차지했다. 100일 동안의 기침 백일해가 소아 및 청소년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백일해는 올해 4월 중순부터 발생이 증가했고, 6월부터는 가파른 폭으로 상승하면서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양상이다. 대부분의 환자가 기침(99.4%)이 있었고, 발작성 기침(21.5%)과 웁소리(whooping, 16.7%)는 일부에서 확인됐다. 백일해는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 )에 감염되어 생기는 호흡기 질환으로 감염자의 비말(침)로 전파된다. 백일해균이 체내로 들어가면 기도의 세포에 부착되어 독소를 생성하고 염증을 일으켜 기침 증세를 나타나게 한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삼성전자가 'AI 가전=삼성' 공식 선봉장 역할을 해 온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이달부터 페루·아르헨티나 등에 출시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중남미 시장에서 유일하게 멕시코와 콜롬비아에 히트 펌프 방식인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였다. 비스포크 AI 콤보 중남미 도입을 기념해, 멕시코에서는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신제품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등 현지 소비자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2월 국내와 4월 북미 시장에 이어 중남미 지역에서는 멕시코와 콜롬비아 이후 페루·아르헨티나·브라질 등 중남미 주요 15개국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며, 11월부터 유럽 판매도 시작한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을 옮기지 않고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일체형 제품이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으로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삼성전자 국내 드럼세탁기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호평받고 있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카카오(대표 정신아)의 ‘카카오쇼핑라이브(이하 카쇼라)'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늘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 기획전'을 오픈한다고 15일 발혔다. 카쇼라는 추석 연휴 기간 4일간 별도의 라이브 없이 세 가지 특별 기획전을 동시에 진행한다. 각 기획전 구매 고객에게는 결제 건별로 5%의 쇼핑 포인트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매일 각각 다른 기획전을 통하여 쇼핑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으며 기획전당 최대 1만 원, 총 3만 원까지 적립 가능하다. ‘추석 막바지 선물 기획전'으로 추석 선물로 인기 있는 에스티로더 갈색병 세럼과 여에스더 글루타치온 필름,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 등을 비롯하여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힐리머 종아리 마사지기 등 인기 브랜드의 제품을 230여 가지 준비했다. ‘S/S 시즌오프 기획전'을 통해 불리와 사봉의 바디제품, 이롬의 두유 등 유통기한 임박 상품과 다양한 카테고리의 지난 시즌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MD 픽 기획전'에서는 뷰티, 패션, 식품, 가전, 리빙 등 카쇼라 MD가 자신있게 추천하는 라이브 인기 브랜드 80여 가지를 소개한다. 카카오쇼핑라이브 관계자는 “추석을
한국헬스경제신문 | 홍승희 하나로리더스헬스케어 부원장, 가정의학과 전문의 30대 초반의 직장인 A 씨는 얼마 전 건강검진을 받고 사내 보건관리자의 호출을 받았다. 검진 결과에서 고혈압 유소견자로 분류되어 고혈압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A 씨는 평소 아픈 곳도 없고, 혈압을 잴 기회도 없어서 혈압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 또 나이가 젊어 혈압 조금 높은 것이 건강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MZ 세대, 고혈압 환자 변동 추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빅 데이터를 통해 ‘2017~2021년 고혈압 환자 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20세부터 39세까지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7년 19만 5,767명에서 2021년 25만 2,938명으로 29.2% 증가했다. 특히 20대 고혈압 환자의 경우 2017년 대비 2021년 44.4% 증가해 20대에서의 고혈압 증가 추이가 급격히 높아진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혈압이 더 이상 고령층의 질환으로만 간주될 수 없음을 보여 주며, 젊은 MZ 세대에서도 적극적인 예방과 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고혈압, 젊으면 괜찮을까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전 세계 사망 위험 요인 1위로 고혈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사)한국식품안전협회(회장 오규섭)는 2024년 '1. 식품안전정책 추진성과 및 향후 추진방향' 및 '2. 국내 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식품안전담보사업'을 주제로 지난 10일 aT센터(서울 서초구)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식품 소비 형태의 변화, 새로운 식품 기술의 도입, K-FOOD 수출의 활성화에 따른 식약처 식품안전정책의 추진 성과를 경청하고 다양한 현장 목소리와 함께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2024 식품안전정책 포럼 행사 1부는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 축사, 2부에서는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장(김성곤) 및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한상배) 주제 발표 후 중앙대 하상도 교수를 좌장으로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제1 주제로 식약처 김성곤 국장은 식품 포장지에 표시된 정보를 소비자들이 푸드 QR시스템을 통하여 원재료와 영양성분까지 포함된 핵심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시스템을 금년 11월까지 구축하겠으며 수출 식품은 식약처가 과학적 분석과 적극적인 규제 당국간 협상을 통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상배 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은 국가기관인 식품안전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