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 박건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 “신은 죽었다.”라는 명구로 기억되는 사람이 있다. 바로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다. 니체는 이 말을 통해 단순히 종교상 신의 존재를 부정한 것이 아니라, 서구 사회에서 기독교적 가치와 절대적 도덕이 더 이상 사람들의 삶을 지배하지 못하게 되었음을 선언했다. 그는 철학자이자 음악가였으며 또한 시인이 었다. 그가 철학 분야에 남긴 영향은 매우 컸다. 하지만 그런 그도 편두통을 비롯해 각종 질병에 시달렸고, 1889년부터는 심각한 정신 질환 증세를 보이다 55세에 사망하였다. 그가 저술을 포함한 학술 활동을 못 하게 된 것은 45세부터다. 시대를 관통한 천재를 정신질환으로 몰고 간 것은 무엇일까? 종국에는 미쳐 버린 사람의 저서에 현대 철학자들은 왜 찬사를 아끼지 않을까? 그는 20대 초반인 1866년에 성병 치료를 받은 기록이 있으며, 이후 만성적인 통증과 신경성 질환에시달려 병가를 반복하다 결국 자신이 몸 담고 있던 직장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두통, 사지의 통증, 우울증 등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먼 여행을 떠나기도 했고, 때로는 모리츠 성자의 성수에 의지하는 종교적 행위로 고통을 달래려 하기도 했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오는 5월 17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리는 ‘제10회 전국 대학동아리 배드민턴대회’에 스프레이형 파스 ‘제일파프쿨에어’를 공식 후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대회는 전국 70여 개 대학에서 약 7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로,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이번 후원을 통해 스포츠 활동 중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대학생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당일 현장 참가자 전원에게는 ‘제일파프쿨에어’가 기념품으로 증정되며, 대회 종료 후에는 온라인 퀴즈 이벤트 등 경품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후원 제품인 ‘제일파프쿨에어’는 진통·소염 성분인 살리실산메틸과 청량감을 주는 l-멘톨이 함유된 에어로솔 타입의 파스로, 분사 시 시원한 사용감과 함께 은은한 복숭아향이 특징이다. 실내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만 4세 이상부터 사용 가능해 전 연령대에서 활용도가 높다. 전국 약국과 편의점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어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목선재 제일헬스사이언스 매니저는 “전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활동 중에도 간편하게 사용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5월에도 아이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활동을 이어갔다고 22일 밝혔다. bhc치킨, 아웃백,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멘토링 프로그램과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지난 10일,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돌봄 코다 아동(CODA: ‘Children of Deaf Adults’, 청각장애를 가진 부모 아래에서 태어난 자녀)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열렸다. 멘토와 아동이 1:1로 짝을 이루어 동화를 함께 읽고 노래를 부르며, 각자의 꿈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동화책 테라피’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서 멘토와 아이들이 함께 프리저브드 유리돔 무드등을 만들었고, 완성된 무드등은 아이에게 직접 전달되었다. 대전에서도 5월 17일,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놀이축제 현장에서 ‘영케어러(가족돌봄 청소년)’에 대한 인식 향상 캠페인이 진행됐다. 다인어스 멘토들은 직접 만든 안내문과 카드뉴스를 통해 가족돌봄 아동의 이야기를 알리고, 지역 주민 약 100여 명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농심켈로그(대표 정인호)가 첵스초코 출시 30주년을 맞아 브랜드의 발자취를 상징적인 숫자로 정리한 ‘첵스초코 30주년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1995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의 히스토리를 주요 수치 중심의 인포그래픽으로 구성해, 첵스초코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1995년 처음 출시된 첵스초코는 밀, 귀리, 옥수수, 보리, 쌀 등 건강한 오곡에 코코아 분말과 초콜릿 코팅을 더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진한 초콜릿 맛을 구현했다. 특유의 벌집 모양으로 보는 재미와 바삭한 식감까지 더하며, 국내 초코 시리얼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첵스초코는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약 22억 그릇(포장 기준 약 1억 2천만 팩)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국민 1인당 평균 약 44그릇을 섭취한 셈이다. 이는 첵스초코가 오랜 시간 동안 소비자들의 신뢰와 선택을 받아왔음을 입증한다. 첵스초코는 다양한 맛과 콘셉트로 라인업을 확장해 왔다. 그중 누적 판매 1위는 기본에 충실한 ‘첵스초코 오리지널’이며, 2위는 눈처럼 하얀 스노우 초코볼로 색다른 재미를 더한 ‘첵스초코 스노우 초코볼’, 3위는 달콤한 마시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이하 ‘질병청’)은 팬데믹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며, 5월 14일(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과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비임상시험 단계에 참여하는 연구개발기관을 비롯해 관련 학회, 협회, 산·학·연·병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연구 수행 계획을 공유하고 과제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mRNA 백신 제품 허가를 2028년까지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5,052억 원을 투입해 비임상시험부터 임상3상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대형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특히 사업의 도전성과 혁신성이 인정되어 2024년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았으며, 지난 3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해 총사업비와 사업기간이 공식 확정되었다. 질병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사업 준비 절차에 착수했으며, 올해 4월에는 4개 과제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연구개발을 시작한 상태다. 질병청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3일 경남권 진단분석 협의체 연례회의(기관장급)를 열고 기후변화에 따른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진단분석 체계 강화를 당부했다. 경남권 진단분석 협의체는 질병관리청 경남권질병대응센터와 부산·울산·경남 보건환경연구원이 함께 운영 중이며, 감염병의 상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로 2020년 11월부터 가동되고 있다. 이번 연례회의에서는 ‘기후 위기와 이상기후에 대한 대응 방향’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의가 진행됐으며,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 현황과 경남권역 합동 협력사업의 성과 및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논의된 주요 의견은 향후 사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경남권은 한반도 남단에 위치해 기후변화에 민감하며,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지역이다. 실제 일본에서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319명의 홍반열 환자가 보고되고 있으며, 경남권에서도 부산·울산·경남 내 총 6개 지점을 중심으로 참진드기 분포 조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각 기관은 평상시에는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하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삼성생명(대표 홍원학)은 건강한 노후 준비를 위한 상품인 「삼성 웰에이징(Well-Aging) 건강보험」(이하 「웰에이징 건강보험」)을 14일부터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보장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젋고 건강할 시기 건강 코칭, 노인성 질환 사전 징후 감지와 예방, 진단 이후 치료와 돌봄 등 노후의 전 여정을 폭넓게 보장한다. 「웰에이징 건강보험」은 노인성 질환과 관련된 6대 질환군을 선별해 보장하는 '웰에이징질병보장특약' 4종을 신설했다. 수면·정신질환/내분비계/자가면역질환부터 고혈압·고지혈증·당뇨와 같은 대사성, 골다공증·대상포진·통풍과 같은 퇴행성,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과 같은 순환계 질환까지 노인성 질환 발병의 사전 징후로 여겨지는 주요 질병을 특약을 통해 보장한다. 진단 시 보장은 물론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고객의 꾸준한 건강관리를 독려한다. 또한 이 상품은 치매·간병보험에서 대표적으로 보장하는 장기요양상태뿐만 아니라 진단시 치료비도 강화했다. 치매 관련 특약 가입 후 치매 상태시 약물 치료 보장은 물론, 일상생활을 향상하기 위한 전문재활치료와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GS건설(대표 허윤홍)이 7일 인천 송도 아파트현장에서 허윤홍 대표의 현장 안전 검검을 시작으로, 8일 GS건설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서 본사 전체 임원이 각자 맡은 현장에서 추락재해 체크리스트에 의한 안전점검,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소통간담회 실시 등 3일간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GS건설 전 현장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으로,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2025년부터 매년 10% 이상의 사고 감축을 목표로 국토 교통부가 주관하고, 각 건설사들이 자발적으로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대표이사부터 현장 전 직원 및 근로자들까지 동참하며 특히, 추락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GS건설은 ▲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게시물 부착 ▲ 추락재해 관련 체크리스트 활용한 현장 안전점검 ▲ 안전 조회 시 추락재해관련 위험성평가 교육, 추락 사고사례 동영상 교육 등으로 진행한다. GS건설은 지난해 1월부터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전 사업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KB손해보험(대표 구본욱)이 폐지수거 어르신의 돌봄 공백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반짝반짝 캠페인’을 8년째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KB손해보험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의정부경찰서에서 KB손해보험 이영찬 브랜드홍보본부장과 이상엽 의정부경찰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폐지수거 어르신을 위한 ‘반짝반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8년째를 맞이한 ‘반짝반짝 캠페인’은 거리에서 폐지를 수거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어르신들이 새벽이나 야간 시간대 교통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된 현실에 주목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과 안전용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의 연고지인 의정부 지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강화했다. KB손해보험은 의정부경찰서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정부 지역 폐지수거 어르신들에게 안전조끼, 단디바(야광 밧줄), 장갑, 마스크 등의 교통안전 물품 300세트를 전달했다. 보건복지부가 2023년 실시한 ‘폐지 수집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에 약 4만 2천여 명의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지난 7일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결정 및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환 결정을 공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사회를 통한 자사주 매입은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30억원 자사주를 매입한 후 추가진행을 결정했다. 휴메딕스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안정적인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1619억원, 영업이익 431억원, 당기순이익 3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6%, 16%, 58% 증가했다. 중국, 브라질 등 에스테틱 해외 수출이 늘었고 위탁생산(CMO) 수주가 증가하며 전문의약품 매출도 증가했다. 회사 측은 기업 가치가 지속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다소 저평가된 주가를 부양해 주주와의 신뢰 관계를 굳건히 쌓아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통과한 자본준비금 감소의 건은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배당가능이익을 확보함으로써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자본준비금 감액으로 증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