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쌀이 주식이 되기 전, 한반도의 식탁을 책임졌던 곡물은 보리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보리는 오랫동안 ‘구황작물’ 혹은 ‘혼식용 곡물’로 인식돼 온 가난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보리는 현대에 들어와 혈당 관리, 장 건강,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곡물로 재조명받으며 건강식의 대표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풍부한 식이섬유, 장 건강의 핵심 보리의 가장 큰 특징은 식이섬유 함량이다. 특히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β-glucan)이 풍부하다. 베타글루칸은 장에서 젤처럼 변해 음식물 이동을 부드럽게 하고,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내 미생물 균형을 개선한다. 변비 예방은 물론, 대장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혈당 조절과 당뇨 예방 보리는 혈당지수(GI)가 낮은 곡물이다. 베타글루칸이 소화·흡수 속도를 늦춰 식후 혈당 급상승을 막아준다. 이 때문에 보리는 당뇨병 환자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에게 적합한 곡물로 꼽힌다. 흰쌀밥에 보리를 섞으면 같은 양을 먹어도 혈당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콜레스테롤 감소와 심혈관 건강 보리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은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는 데 기여한다. 장에서 담즙산의 재흡수를 억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기봉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3일 성남 판교의 한 보리밥집에서 경호원으로 추정되는 일행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28일 오마이뉴스에 사진과 함께 보도됐다. 김건희 여사는 동석하지 않았다. 식당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깜짝 놀랐다”며 “경호와 관련해 사전 연락은 전혀 없었다”고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먹은 보리밥은 각종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보리밥에 풍부하게 함유된 영양소 중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식이섬유, 비타민 B군, 그리고 무기질이다. 식이섬유는 장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보리에 풍부한 베타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는 체내 나쁜 노폐물을 배출해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물, 지방, 콜레스테롤과 함께 달라붙어 체외로 배설되기 때문이다. 자주 먹으면 변비를 개선하고,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고지혈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보리밥의 효능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혈당 조절 개선 효과인데, 베타글루칸 수용성 식이섬유가 소화 과정을 늦춰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 인슐린 요구량을 줄이고, 결과적으로 혈당 관리를 용이하게 한다. 이는 당뇨병 환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