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의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을 위해 모자보건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번 정책은 민선8기 공약사항인 산후조리 공공서비스 지원 강화의 하나로,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기부터 산후조리비를 기존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 이를 통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또한,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이용 편의성이 대폭 향상된다. 바우처 신청 기한과 유효기간을 연장해, 신청 기한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60일 이내(기존 30일 이내)로, 유효기간은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기존 60일 이내)로 변경됐다. 더불어 이른둥이(미숙아) 출산가정에는 바우처 등급이 상향 조정(단태아 B형, 쌍태아 C형, 삼태아 D형 적용)되어 지원이 강화된다. 고위험 임신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의료비 중 전액 본인부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GS건설(대표 허윤홍)은 부산시 사상구에 위치한 부산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준공식에 박형준 부산시장, 허윤홍 GS건설 대표 등 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부산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정화조 및 화장실에서 수거된 분뇨를 1차 처리해 하수처리장으로 보내기 위한 시설로, 1973년 개소해 현재까지 50여년간 운영해온 기존 시설을 지하화해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시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087억원 규모로 GS건설은 시공 주관사로 참여했다. 2020년 11월 착공해 2024년 12월 말 준공했으며, 오는 16일 준공식 행사를 진행하고,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시가 추진해 이번에 준공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분뇨처리시설의 지하화로 기존에 악취로 인해 주변 지역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시설의 지하화로 지상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완료에 따른 잔여 부지는 부산시가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편의시설로 제공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부산시에서 추진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가 스리랑카 SLTC(Sri Lanka Technological Campus)와 국제교육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SLTC의 Veranja 부총장, 창신대학교의 이원근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SLTC는 기술 및 공학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스리랑카 최초 연구 중점 대학이다. 스리랑카 사립대학 중 연구 과학 분야 1위를 차지했으며, 산업연계 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등 고급 인력 양성에 특화돼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어 어학연수과정 및 정규교육과정 운영 △학점 및 학생 교류 △전문 인재 양성에 관한 정보 교류 및 공동 활동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기타 상호 발전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 대학의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SLTC 내 창신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 설립 및 운영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도 했다. 이원근 창신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교 간 실효성 있는 국제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빠른 시일 내로 스리랑카 내 한국어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해 양국 간 학술 및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
한국헬스경제신문 | 박진영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치주과 임상조교수 예방과 치료 교육 필요 근래에 대학병원 치주과에 다녀간 40대 초반 여자 환자의 이야기이다. 잇몸이 붓고 피가 나서 모 병원에 갔더니 윗니 7개와 아랫니 6개를 뽑고 임플란트를 10개 정도 식립하는 것을 권유하였다고 한다. 아직 젊은 나이에 이 치료 계획을 수용할 수 없었던 여성은 대학병원에 내원하여 치아 진단과 예후에 대해 자세한 설 명을 듣고 싶어했다. 특정 병원의 행태를 비난하고자 쓰는 글이 아니다. 치주염이 심한 환자의 경우 어느 치아를 발치하고 어떻게 수복해야 할지에 대한 계획은 의사마다 천차만별일 수 있으며 의사의 경험과 전문 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제아무리 치주과 전문의라 할지 언정 완벽한 재생 치료는 어렵고, 수도권 치과 의원 쏠림 현상과 고도화된 가격 경쟁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공격적인 치료 계획에도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하지만 아주 흔하고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예방과 치료에 대한 교육이 필 요하다. 치주염이란 치주염은 흔히 풍치로도 알려져 있으며 치아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잇몸뼈가 염증 때문에 흡수되는 병이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호반건설의 계열사인 호반자산개발이 충청남도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 회사 측은 13일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호반자산개발은 최근 3년간 충청남도와 당진시에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체납 없이 납세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남도 모범납세자 선정은 '충남도 모범납세자 우대·지원에 관한 조례·규칙'에 근거해 이뤄진다. 지방세와 세외수입에 체납이 없고, 최근 3년간 개인은 매년 500만원 이상, 법인은 매년 2000만원 이상을 납부 기한 내 전액 납부한 납세자가 대상이다. 최종 선정은 충남도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이번 선정으로 호반자산개발은 향후 1년간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충남도 내 NH농협은행 및 하나은행에서 금리, 환율, 금융 수수료 등에 대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충청남도와 당진시가 운영하는 일부 시설의 이용료 감면 및 면제 혜택도 제공받을 예정이다. 호반자산개발 관계자는 "호반건설과 호반자산개발은 성실한 납세를 통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호반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국가 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SCL, 회장 이경률)는 국내 의학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연구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 분야 전반에 걸친 연구를 대상으로 하며, 총 3억 원(과제당 최대 5천만 원) 규모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SCL 검체 또는 SCL 검사 결과를 활용한 연구과제의 경우 SCL 데이터베이스(DB)를 비롯해 통합연구관리 시스템(CLRAS; CL-Research Administration System)을 통해 e-IRB(임상연구계획 심의) 시스템 활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대학, 병원, 학회 등 보건의료 관련 연구자 및 기관 또는 국·공립 및 법인 연구기관으로, 접수 기간(3월 4일 ~ 31일) 내에 SCL 홈페이지에서 연구계획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scl_academy@scllab.co.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연구 과제는 공정한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치게 되며, 최종 결과는 4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SCL 아카데미 이경원 원장은 “이번 공모가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세대를 아우르는 혁신과 시대의 아이콘 ‘지드래곤(G-Dragon, GD)’을 그룹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이 지드래곤을 새 모델로 선정한 배경은 명확하다. 특유의 창의적인 감각과 개성 넘치는 음악을 선보이는 지드래곤의 트렌디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이미지가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비전 아래 ‘하나’만의 혁신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금융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온 그룹의 방향성과 부합하기 때문이다. 지드래곤은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예술의 영역에서도 독보적인 개성을 선보여 온 최고의 아티스트이자 혁신과 시대의 아이콘이다. 이는 ‘리딩뱅크’와 ‘넘버원 아티스트’라는 타이틀로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일궈온 하나금융그룹과 지드래곤의 시너지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최근 7년 만에 화려하게 복귀한 지드래곤은 컴백과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한 것은 물론, 음원 사이트 내 최단기간 ‘좋아요’ 10만회, 연말 무대 통합 누적 조회수 8,800만회를 기록하며, 왕의 귀환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지드래곤은 ‘하나’의 의미를 강조한 1월 11일 밤 11시 11분에 맞춰 개인 S
한국헬스경제신문 | KT(대표 김영섭)와 LIG넥스원(대표 신익현)이 민·군 겸용 저궤도 위성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저궤도 위성통신 산업은 ‘스페이스X’, ‘카이퍼 시스템즈’, ‘원웹’ 등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고 있고, 이러한 환경에서는 해외 위성과 지상국(위성과 통신을 위해 지상에 설치되는 무선국)을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보안이 중요한 국방용 통신에서 해외 기업 위성을 활용하는 것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형 저궤도 위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6G 저궤도 위성 통신시스템 및 양자암호통신의 선행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민ž군 겸용 저궤도 위성을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군용 저궤도 전술위성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국방 통신위성 사업 수주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6G 위성통신 시스템 시뮬레이터를 공동 개발하여 저궤도 위성군 설계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뮬레이터 개발에서 KT는 6G NTN(Non-Terrestrial Network, 비지상 네트워크) 기지국 파트를 담당하여, 성능분석과 요구사항 검증을 진행하고, LIG넥스원은 저궤
한국헬스경제신문 | 김지홍 연세대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신장과 교수 야뇨증이란 5세(생후 60개월)가 넘었는데도 밤에 스스로 오줌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를 야뇨증이라고 한다. 대개 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유치원에 갈 나이가 되었는데 아직 밤에 소변을 못 가려요.” 하소연 을 하며 병원을 찾고, 아이에게 심한 기능적 장애 혹은 발달 장애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을 하기도 한다. 대부분은 1차성(특발성) 야뇨증으로 신경계, 신장요로계, 내분비계 등의 기능적 장애 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밤에 소변을 가리기 시작하여 6개월 이상 소변을 잘 가리던 아이가 갑자기 야뇨증을 보이는 2차성 야뇨증은, 선행되는 원인 질환이나 심리적 문제의 동반 가능성이 높아 좀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간혹 1차성 야뇨증에서도 선행 원인 질환이 발견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야뇨증이 나타나면 전문의 상담과 기본적인 소변 검사, 혈액 검사를 통해 신장 기능을 평가하고, 요로 기형 동반 여부를 확인하여 원인 질환을 찾아내 치료 여부와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야뇨증 원인 야뇨증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소인과 성숙 지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국내 생과일주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대표 이효율)의 ‘아임리얼’이 실온 보관으로 편의성을 높인 과채주스 신제품을 선보이며 실온 과채음료 시장에 진입한다고 8일 밝혔다. 풀무원식품은 프리미엄 생과일주스 브랜드 ‘아임리얼’이 진한 과일 맛은 살리고, 보관 편의성을 높인 고농축 과채주스 ‘아임리얼100 고농축’ 2종(토마토, 블루베리)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아임리얼 100 고농축’ 2종은 아임리얼에서 처음 선보이는 실온 과채음료로 그동안 풀무원이 쌓아온 착즙 음료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완성해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착츱액 대신 농축액을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하였으며, 아임리얼 브랜드 원칙에 따라 엄선한 과일과 채소만 사용해 원물 고유의 진한 맛을 한 팩에 담아냈다. ‘아임리얼 100 고농축’은 환산 과즙 100%의 과채주스로 원재료를 고농축으로 담아 프레쉬한 맛이 특징이다. ‘아임리얼 100 고농축 토마토’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토마토를 사용했다. 제품 한 팩에 라이코펜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토마토 3개를 함유했다. ‘아임리얼 100 고농축 블루베리’는 블루베리 약 25알을 한팩으로 섭취 가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