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신한라이프(대표 이영종)는 치매 진단은 물론 치매 예방과 장기요양까지 치료 여정에 따라 폭 넓은 보장을 제공하는 '신한치매간병보험 ONE더케어(무배당, 해약환급금 미지급형)'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특약 가입 시 기존 치매진단과 장기요양을 각각 보장하면서 치매가 있는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는 경우 추가로 보장 받을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치매 조기 검진과 예방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검진에서 정상으로 판정 받는 경우 중증치매진단금을 2년마다 5%씩 최대 50%까지 증액하고, 경도인지장애로 진단 받는 경우에도 뇌 MRI를 포함한 종합건강검진과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재가급여이용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장기요양(1~인지지원등급)복지용구보장특약’을 포함하는 8종의 특약 라인업도 구성했다. 특히, △방문요양 △방문목욕 △단기보호 △주야간보호 △방문간호 중 2가지 이상의 재가급여를 함께 보장하는 '복합재가급여보장특약'을 신한라이프가 새롭게 선보인다. 이 외에도 ‘장기요양(1-5등급)간병인사용입원특약'에 가입하고 보장개시일 이후 장기요양(1~5등급) 상태로 판정되면, 입원급여금과 간병인사용입원급여금을 최대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10월부터 관내 16곳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2024년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준공된 지 10년이 넘은 노후 경로당 등의 단열과 설비를 개선해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리모델링 프로젝트다. 시는 국비 11억 9,200만 원, 도비 1억 5,300만 원을 포함한 사업비 총 17억 4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는 사업 대상 경로당 총 16곳(3개 권역) 중 5곳(1권역)이 선정됐다. 해당 경로당은 ▲대야 계수9통 경로당 ▲대야 계수7통 경로당 ▲신천 도원 경로당 ▲신천 벌터 경로당 ▲신현 방산동 경로당이다. 시는 현재 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며 단열 보강, 고성능 창호 설치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필수 공사와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한 선택 공사의 설계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이를 반영해 완성도 높은 시공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현자 시흥시 노인복지과장은 “설계와 공사를 신속히 진행해 노후화된 경로당을 개선하고,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여가 공간을 하루빨리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29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건강서울페스티벌'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건강서울페스티벌은 ‘우리는 당신의 약사입니다’를 주제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건강서울페스티벌은 약 500명의 약사와 5만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날 제일헬스사이언스는 근육통 치료 파스 제품인 ‘케펜텍’을 홍보하고, 올바른 파스 사용법을 시민들에게 안내하는 활동을 펼쳤다. 또한 부스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였다. 제일헬스사이언스 목선재 매니저는 “약국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홍보하고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약사님들과 시민분들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은 제일파프는 대표품목인 제일파프, 케펜텍을 중심으로 다양한 품목 라인업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헬스 관련 행사 참여뿐 아니라 의약품 및 수익금 기부 캠페인 등 사회 공헌 활동에도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대표 김슬아)는 성큼 다가온 가을의 풍미를 높여줄 ‘가을 음식 대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가정간편식(HMR)과 햅쌀, 햇과일, 베이커리 등 가을에 먹으면 더 맛있는 음식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기획전은 10일까지 진행된다. 뜨거운 국물요리와 제철과일, 유명 디저트 등 엄선된300여 종의 상품을 준비했다. 대표 국물 요리로는 사당역 골목 맛집으로 유명한 시골보쌈과 감자옹심이의 ‘감자 옹심이 칼국수가 있다. 국산 감자로 만든 옹심이를 사용해 진하고 구수한 향미가 특징이다. 하루한킷의 얼큰 미나리 칼국수 전골과 부산어묵의 유부주머니 전골 등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인기 국물 요리다. 올해 수확한 제철 음식과 함께 유명 디저트도 맛볼 수 있다. ‘씻어나온 완전미 고시히카리 쌀’은 '특' 등급의 고시히카리 품종 쌀 중에서도 손상되지 않은 낟알의 비율을 96% 이상으로 담은 '완전미' 햅쌀로 쌀알의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게 강점이다. 강원도 정선 홍로 사과는 고랭지 햇사과로 진하고 깊은 단맛과 단단한 과육으로 인기가 높다. 디저트 상품 중에서는 입안 가득 가을의 향기를 채워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의료쇼핑’ 수준으로 과다하게 병원에 자주 다니는 일부 환자들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이 축나고 있다. 지난 한 해 외래진료를 70회 이상 받은 환자가 무려 144만 853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외래진료 최다 이용자는 통증 등으로 외래진료를 919회 받은 40대 여성이었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른 것이다, 연 70회 이상 진료 인원은 전체 외래환자의 3.0%에 불과했지만, 이들이 쓴 건강보험 재정은 전체 외래환자가 사용한 것의 18.3%에 달했다. 이들이 사용한 총진료비는 8조 1241억 2700만 원으로, 이중 6조 4038억 2100만 원이 건강보험 재정에서 지급됐다. 외래진료 이용 상위 10위권에 드는 환자들은 주로 주사, 침술, 물리치료 등의 처치를 받았다. 정부는 지난 7월부터 병원 진료가 필요 없는 환자가 과도하게 병원을 찾는 걸 막기 위해 연간 외래진료를 365회 초과해 받는 경우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을 상향 조정하는 ‘본인 부담 차등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처방일수, 입원 일수 등을 제외하고 연간 365회 넘게 외래진료를 받은 사람은 366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갑작스런 과식이나 잦은 과식은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올해 해외에서 ‘먹방’(먹는 방송)을 했던 유튜버들이 갑자기 사망하는 사례들이 보도되면서 과식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6월엔 먹방을 찍던 엘살바도르 출신 유튜버가 37세 나이로 사망했다. 필리핀에선 한 유튜버가 먹방 다음 날 심장마비로 숨졌다. 이 충격으로 필리핀 당국은 먹방 콘텐츠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 7월엔 한 중국 유튜버가 무려 10kg이 넘는 음식을 먹다가 생방송 도중 목숨을 잃었다. ◇과식을 하면 몸에 어떤 영향을? 일단 과식을 하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체내에 과도하게 쌓인다. 우리 몸은 이 영양소들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그런데 이 영양소가 지나치게 많으면 몸은 지방 형태로 저장한다. 정해진 지방 세포에 더 이상 지방을 저장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 지방 조직이 커지고 비만이 된다. 비만 세포가 커져 더 이상 지방을 저장하기 어려워지면 저밀도 콜레스테롤과 유리 지방산이 세포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관을 돌아다니게 된다. 점점 혈관 속에 콜레스테롤 양이 많아지면 혈관에 흡착하게 되고, 혈관이 좁아진다. 유리 지방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음식을 꼭꼭 씹어 먹는 게 건강에 좋다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도 있었다. 턱을 움직일 때 뇌로 가는 혈류가 늘어나 뇌에 많은 양의 산소를 공급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노년기에 자신도 모르게 음식물을 씹는 횟수가 늘어나면 치매 발생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서울대병원·강북삼성병원 등 공동 연구팀은 씹는 기능 저하가 치매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60세 이상 노인 5064명(남성 2195명, 여성 2869명)을 8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최근 대한의학회지(JKMS)에 발표했다. 분석 결과 밥을 삼키기 전에 30회 이상 씹은 남성은 10회 미만인 남성과 비교할 때 치매 발생 위험이 2.9배 높은 것으로 나왔다. 치매 중에서도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인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은 3.2배에 달했다. 평균적으로 밥을 씹는 횟수가 평소보다 5회 늘어날수록 치매·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은 각각 16%, 23%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씹는 횟수와 치매의 연관성은 뇌 자기공명영상(MRI)에서도 확인됐다. 씹는 횟수가 많은 남성은 저작 조절이나 알츠하이머병과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KT 김영섭 대표가 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개막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주최의 ‘M360 APAC’ 기조 연설에서 ‘협력 기반의 자주적 AI 모델 형성을 위한 AICT 기업의 역할’ (The role of AICT company for fostering Collaborative Sovereign Model)을 주제로 발표를 하며, AI 시대 도래에 따른 통신사의 역할 변화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한국헬스경제신문 | 김준영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조교수 골다공증과 치과 치료의 상관성 골다공증은 뼈 질량이 감소하고 강도가 약해지는 질환으로, 골절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2023년도 대한골대사학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고서에 따르면 50세 이상의 여성 골다공증 유병률이 37.3%에 달하며, 특히 70세 이상 여성의 경우에는 68.5%가 골다공증 치료를 받고 있다. 골다공증이 심할 경우 척추나 고관절과 같은 부위에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게 된다. 그런데 치과에서는 환자가 골다공증이 있으면 치료가 어렵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골다공증 약물을 먹고 있거나, 주사 치료를 하고 있을 때에는 치과 치료 후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인데, 드물지만 턱뼈가 괴사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골다공증과 치과 치료의 상관성을 모른 채 방문한 환자들은 의사의 설명을 듣고, 그렇다면 발치나 임플란트 같은 치과 수술을 받을 수 없는 것인지, 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궁금해한다. 골다공증 약물의 종류 골다공증 약물 중 치과 치료 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약물은 비스포스포네이트나 데노수맙(RANKL 억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