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5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한 ‘2024 세계 표준의 날’ 기념행사에서 단체표준화 부문의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로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세계 표준의 날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EC, ITU 등)에서 표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표준화의 활성화를 위해 1970년부터 매년 10월 14일로 지정한 기념일로 160여 개 회원국별로 기념식을 개최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며, 우리나라는 2000년부터 개최하여 올해 25번째를 맞이했다. 정부는 이날을 기념해 표준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와 국가표준(KS)선진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매년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협회는 수질보전, 상하수도 안정성 확보, 물산업 선진화를 위해 상하수도 기자재에 대한 합리적인 표준과 기준의 제정·보급으로 품질고도화 및 효율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협회는 2001년 수도법 개정을 통해 법정단체로 지정되었으며, 2002년 설립 이후 상·하수도용 기자재에 특화된 단체표준 제정과 인증 업무를 수행해 국민의 안전한 물복지 향상과 수질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협회의 단체표
한국헬스경제신문 임동혁 기자 |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다부처 협의체가 21일 출범한다. 20일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 다부처 협의체'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등 8개 관계부처가 참여한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 2019년 7월 열린 제6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과학기술 기반 미세플라스틱 문제대응 추진전략'의 후속 과제로 진행된다. 그동안 미세플라스틱은 발생부터 유출,확산까지 경로 및 범위가 매우 넓어 미세플라스틱의 발생 저감, 정확한 오염 현황 파악 및 위해성 분석 기술 개발 등이 요구돼 왔다. 세정제, 세탁세제 등 관련 제품의 성능개선을 위해 쓰이는 '의도적 미세플라스틱'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로 사용이 금지된 바 있다. 하지만 '비의도적 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의 제조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주기에 걸쳐 발생해 환경에 유입되는 만큼 강이나 바다 등 여러 환경매체에 분포된 정확한 양을 추정하기 어렵다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또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아직 국제적으로 신뢰성과 통일성 있는 기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