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硏, 글로벌 톱 유전자·세포치료 전문연구단 출범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은 22일 대전 본원에서 ‘글로벌 톱(TOP) 유전자·세포치료 전문연구단’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이 전문연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정부출연 연구기관(출연연) 간 칸막이를 없애겠다며 올해 새로 시작하는 연 1천억원 규모의 5개 글로벌 톱 전력연구단 중 하나다. 연구단은 유전자·세포치료 분야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 연구·사업개발(R&BD) 플랫폼을 구축해 민간기업의 첨단의약품 개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유전자·세포치료 기반 유전자치료제는 한 번의 투약으로 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함으로써 기존 신약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 받으며 선진국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해부터 5년 동안 총 850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생명연 정경숙 단장이 총괄 주관하고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출연연과 대학, 병원, 기업들이 공동 참여한다. 김장성 생명연 원장은 “희귀·난치질환 유전자치료제 상용화를 통해 국가적 대형 성과를 창출하고, 공백 기술을 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