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14번째 아이 낳은 여성에게 33억 원 주었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로 트럼프 정권의 실세가 된 일론 머스크(53)가 자신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았다고 주장한 20대 여성에게 총 250만 달러(약 33억 원)를 지급했다고 말했다. 보수 성향의 인플루언서인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라는 미국 여성은 최근 “머스크가 자녀 양육비를 60% 삭감했다”고 주장하며 고급 테슬라 차량을 팔겠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공개한 후 나왔다. 클레어는 뉴욕 맨해튼 자택 앞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머스크가 보복을 위해 의도적으로 양육비를 깎았다고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머스크는 여성들이 입을 열면 늘 그런 식이었다”고 머스크를 비판했다. 그러자 머스크는 즉각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 아이가 내 아이인지 아직 확실치 않다”면서도 “사실 여부를 알아보는 데 반대하지는 않는다. 법원의 명령이 필요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이 발언 전에 법원은 머스크에게 친자 검사를 명령했다.. 머스크는 이어 “친자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지금까지 애슐리에게 250만 달러를 지급했고, 매년 50만 달러씩 추가로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 양육비 지급이 축소됐는지는 직접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