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의 피부건강기능화장품 브랜드 CKD 개런티드의 미백 전문 라인인 ‘비타씨테카 기미잡티 샷 마스크팩’이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열풍을 이끌면서 출시 5개월 만에 속에서 국내 뷰티 커뮤니티 마스크 부문에서 3관왕을 휩쓸었다. '비타씨테카 기미잡티 샷 마스크팩'은 '파우더룸 4월 베스트 신제품 마스크시트 부문 1위' 선정에 이어서 '글로우픽 브라이트닝마스크 4주 연속 TOP 3' 달성뿐만 아니라 '글로우픽 2024 상반기 어워드 브라이트닝 마스크 루키 부문'까지 수상하며 출시 5개월만에 3관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최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자외선이 강해지면서 기미∙잡티 케어에 대한 니즈가 급격히 늘어나는 동시에, 이를 케어하기 위한 기미잡티 집중 케어 마스크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고순도 비타민C, 테카 성분과 미백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를 담은 비타씨테카 ‘기미잡티 샷 마스크팩’이 연일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결과로 해석된다. 종근당건강 조영한 화장품사업부장은 "비타씨테카 마스크팩과 패치는 출시하자마자 올리브영과 자사몰, 네이버 등 입점 유통채널에서 품절을 기록하는 등 매출이 가파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암으로 사망하는 위험 요소는 흡연(28.5%)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이 과도한 비만(7.3%), 음주(4.1%), 운동 부족(2.5%), 낮은 과일·채소 섭취(1.5%) 등이다. 자외선 노출(1.3%)과 인체 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1.2%) 등도 암으로 인한 사망과 관련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는 11일 발간한 연구 보고서에서 미국의 30세 이상 성인한테 발병한 암 사례 40%와 암으로 인한 사망자의 약 절반이 예방할 수 있는 위험 요인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전이나 환경이 아니라 흡연이나 비만, 음주 등 생활 습관을 바꾸면 예방할 수 있는 것이었다. 암학회는 2019년 미국에서 30세 이상 성인들에게 발생한 암 사례 및 이로 인한 사망과 함께 암 발병과 사망을 이르게 하는 18개의 위험 요소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이 위험 요소는 2019년 발생한 암 건수 중 71만3300건(40%) 및 암으로 인한 사망 26만2100건(44%)과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미국에서 30세 이상 암 발생 환자는 178만 명, 암으로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장마가 끝나고 나면 본격적인 폭염이 찾아온다. 매년 가장 더운 여름이 될 거라는 예보는 이제 새롭지 않다. 여름은 겨울보다도 자칫하면 건강을 해치기 쉬운 계절이다. 바깥 활동도 겨울보다 많을 뿐더러 몸은 추위보다 더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겨울감기보다 여름감기가 더 힘들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여름철 건강상식을 정리해 본다. ◇계절 과일로 비타민 보충하기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단백질 소비가 많고 무기질 비타민이 부족하게 된다.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해 줄 수 있는 것은 바로 다양한 여름 과일과 채소다. 제철 과일과 채소는 수분과 전해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해 땀을 많이 흘리거나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준다. 참외, 포도, 자두, 토마토가 여름에 섭취하면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숙면으로 피로 회복은 필수 여름에는 열대야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일반적으로 숙면에 가장 좋은 실내 온도는 19~20도다. 여름에는 에어컨으로 이 온도를 유지하면 오히려 추워서 잠들기 어렵다. 잠들기 전에는 실내 온도를 25도 정도로 조절해 놓고, 선풍기를 시간을 맞춰 놓고 약하게 틀고 자는 게 좋다. ◇물을 10잔 이상
한국헬스경제신문 박건 기자 | 차갑고 시원한 물이 당기는 계절이다. 커피도 ‘아아’만 찾게 된다. 샤워도 차가운 물로 하고 싶다. 하지만 찬물은 조심해야 하는 물이다. 갑자기 많이 마시면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위장의 소화 효소는 섭씨 35∼40도에서 가장 활발하게 작용한다. 그런데 찬물은 위장의 온도를 떨어뜨린다. 그러면 몸은 물을 평소 위장 온도와 비슷하게 데우는 데 에너지를 쓴다. 그만큼 소화에 필요한 에너지가 줄어드는 것이다. 찬물은 혈관을 수축시켜 심장에도 무리를 줄 수 있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이 대표적이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노인이나 심장병 환자, 고혈압 환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찬물을 먹은 뒤 두통이 온 경험을 말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그 이유는 우리 몸의 방어 본능 때문이다. 의학계에서는 이를 ‘뇌 동결(brain freeze)’ 현상이라 부르는데 입천장에 찬 것이 닿는 순간, 뇌는 차가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전대뇌동맥에서 혈류량이 급속히 증가하는데 이로 인해 두통이 생기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냉수가 자기 몸에 영향을 주는지 여부를 알 수 있는 지표가 두통이라고 말한다. 차가운 물을 마실 때 두통을 경험했다면 냉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물은 세포를 유지하고, 영양소를 운반하며, 땀이 되어 체온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체 유지에 가장 필수적인 요소다. 전문가들은 보통 하루 2리터 정도 마실 것을 권장한다. 그런데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위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을 벌컥벌컥 마시면 쓰러질 수 있다. 심지어 죽음에까지 이르는 사례도 있었다. 우리 몸은 24시간 거의 일정한 전해질(나트륨) 농도를 유지한다. 그런데 더운 날 땀으로 물만 빠져나가면 몸의 전해질 농도가 높아지면서 이 균형이 무너진다. 그래서 땀에 전해질도 함께 배출해서 균형을 유지한다. 땀이 짭조름한 게 그 때문이다. 그런데 탈수증이 왔다고 갑자기 다량의 맹물을 마시면 전해질 농도는 급락하면서 이 균형이 무너져 몸에 이상반응이 올 수 있다. 이런 현상을 ‘물중독증’, 또는 ‘수독’(水毒) ‘수분중독’이라고 한다. 즉 탈수증과 물중독증은 양극단이면서도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물중독증 원인 물을 과도하게 마시면 체내의 나트륨 농도가 떨어져 세포가 부풀어 오른다. 신장은 체내의 물과 염분을 필터링하는 주요한 기관이므로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기봉 기자 | 콩은 단백질과 식물성 지방이 풍부한 수퍼푸드다. 콩에 들어 있는 단백질의 양은 농작물 중 최고이며,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칼슘, 인, 철, 나트륨, 칼륨) 등이 풍부하다. 콩 종류에서 유독 많이 발견되는 화합물이 있다. 이소플라본(Isoflavon)이라는 화합물이다. 체내에서 여성호르몬과 유사하게 작용해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까지 불린다. 성인이 이소플라본을 많이 섭취하면 암, 폐경기 증후군, 심혈질환과 골다공증 등 호르몬 의존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지금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이소플라본을 많이 섭취한 어린이는 사고력과 주의력이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대 나이만 A. 칸 교수팀은 2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 연례 회의(NUTRITION 2024)에서 7~13세 어린이의 이소플라본 섭취량과 인지 능력 간 연관성을 알아보는 실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7~13세 어린이 128명을 대상으로 7일간의 식단 기록 정보를 통해 이소플라본과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 섭취량을 조사한 다음 서면 테스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기봉 기자 | 햇볕에서 나오는 자외선은 체내 비타민D 합성 등 건강에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피부에는 적이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유일한 방법은 선크림을 바르는 것뿐이다. 선크림의 계절이 돌아왔다.그런데 상점에서 망설이게 된다. 제품마다 UVA, UVB, PA, SPF, 유기 자차, 무기 자차 등 낯선 용어가 써 있다. 일일이 점원에게 물어보기도 뭐하고 대충 고르자니 잘 못 산 게 아닌가 찜찜하다. 피부 타입이나 사용 환경에 따라 똑똑하게 자외선 차단제를 고르는 방법을 알아본다. ◇UVA, UVB는 자외선 파장의 차이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와 UVB, UVC로 나뉜다. 이중 UVC는 파장이 짧아 오존층에서 대부분 흡수되므로 인체에 아무 영향이 없다. 인체에 영향을 가장 많이 끼치고, 피부 손상을 일으키는 주원인은 UVB다. 피부의 핵산, 단백질 등의 합성을 억제시키고 화상을 입히며 새로운 색소를 만들어 피부 침착을 유발한다. 면역 기능을 저하시켜 세균감염 및 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UVB는 다행히 유리창을 통과하지 못한다. 그래서 실내에서는 안전하다. 이에 비해 UVA는 에너지의 강도가 UVB의 1/1000밖에 안 된다. 그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기봉 기자 | 이번 주말부터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된다. 비가 자주 내리고 높은 습도가 이어지면 각종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장마는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른바 ‘장마철 우울증’이다. 남성보다 여성이 심하다. 장마철에 우울감이 오기 쉬운 것은 일조량이 감소하고 활동량이 줄어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흐린 날씨가 지속되면 뇌에서 멜라토닌 분비량은 증가하고, 세로토닌은 분비가 줄어든다. 세로토닌은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대표적 호르몬인데 이게 감소하면 우울이나 불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여러 정신질환과 관련을 갖는다. 멜라토닌은 일반적으로 수면에 도움을 주는 호르몬이지만, 일조량이 감소하면 더 많이 분비된다. 멜라토닌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우울감을 유발한다. 사람의 뇌는 눈을 통해 들어오는 빛의 양의 따라 낮과 밤을 구분하는데 비가 계속 내리면 빛의 양이 줄어든다. 이때 낮 동안에도 뇌가 밤이라고 착각해 멜라토닌을 평소보다 많이 분비해 신체리듬이 깨져 우울감과 불면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불면증은 우울한 기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속적인 불면증을 경험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우울증의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기봉 기자 | 종합비타민이나 각종 비타민제를 꼬박꼬박 챙겨 먹는 사람에게는 실망스런 소식이다.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 45% 정도가 비타민제를 먹는다고 한다. 미 국립 암 연구소(NCI)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종합 비타민제는 건강과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연구원들은 “수명 연장을 위해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26일 게재됐다. NCI의 에리카 로프트필드 박사팀은 20여 년간 누적된 미국 성인 약 4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조사 대상자의 중간 나이는 61.5세, 만성 질환 병력이 없는 대체로 건강한 사람들로 구성했다. 연구 기간 초기 참가자 39만여 명 중 약 16만 5000명이 사망했다. 그런데 매일 종합 비타민제를 먹은 사람들은 비타민을 먹지 않은 사람들보다 연구 기간 사망한 확률이 오히려 4% 높았다. 매일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게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던 것이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종합비타민이 초래할 수 있는 해로움을 반영하거나, 사람들이 심각한 질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기봉 기자 | 한밤에 광화문 육조마당에 모여 교교한 달빛 아래 요가를 하며 명상에 잠긴다? 멋진 풍경이다. 이런 참신하고 건강한 아이디어를 내는 도시가 어디에 있을까 싶다. ‘K-요가’라는 말이 생겨났다. 서울시가 지난해 여름부터 ‘광화문 달빛요가’라는 이름도 아름다운 시민힐링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6~8월 7주 동안 매주 화/수/목요일 저녁 7시 반부터 한 시간 동안 광화문 욕조마당에 요가매트를 깐다. 작년에 1400명이 참가하는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매회 참가 인원을 늘렸는데 신청자가 몰려 이미 다 예약이 찼다. 세계요가의날인 6월 18일 개막식을 가졌고 6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7주간 운영한다. 회차당 정원은 120명이다. 취소하는 사람이 생길지 모르니 대기를 걸어놓으면 된다. 예약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10년 이상의 전문 요가강사들이 진행하는데 가족요가, 커플요가, 명상요가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고 초보자나 숙련자 모두 참가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물, 요구르트, 박카스 젤리, 멀티비타민, 쉐이크 등을 준다. 요가는 고대 인도에서 시작돼 여러 세대에 걸쳐 전승되어 온 포괄적인 수련이다. 신체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