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기자 | 18세부터 20대 후반까지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니가 올라온다. 사랑니는 말 그대로 이제 성인이 됐고 사랑에 눈을 뜨게 된다는 좋은 의미를 담고 있다. 통상적으로 우리나라 사람은 사랑니가 없는 경우가 41% 정도다. 영국 사람은 약 12.7%, 칠레 사람은 24.75%, 말레이시아 사람은 30~33%에서 사랑니가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사랑니에 관해서 가장 궁금한 것은 ‘꼭 뽑아야 하는지’다. 사랑니는 학술적으로 제3대구치라고 부르며 위턱, 아래턱에 좌우로 각각 2개씩 해서 전체 4개가 있다. 사랑니는 씹을 때마다 사랑니 주변이 아프기 시작하다가 심할 때는 잠을 못 이룰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지금 당장 빼야 하는지, 좀 더 지켜볼지 고민하며 고통을 참는 동안 염증은 더 커지고 충치도 심해질 수 있다. 사랑니는 꼭 뽑지 않아도 된다. 정상적으로 위 아래 사랑니가 잘 나와서 씹히고 있고 충치나 잇몸질환 없이 잘 관리되고 있다면 빼지 않고 잘 사용할 수 있다. 또 뼈 안에 사랑니가 완전히 매복돼 있어 맹출 가능성은 물론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적다면 발치할 필요는 없다. 보존된 사랑니는 나중에 앞쪽 어금니가 문제가 생긴 경우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한화오션은 웨스트코발트가 제기한 드릴십 계약 해지 관련 반소를 영국 런던 중재판정부(LMAA)가 전면 기각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판결사유는 "웨스트코발트가 LMAA의 소송 보증 비용(Security for Costs) 제공 명령을 수차례 미준수해, 영국 중재법에 부여된 LMAA의 재량에 따라 웨스트코발트의 반소를 전면 기각한다"이다. 2019년 한화오션은 드릴십 2척에 대한 매각을 진행했으나, 웨스트코발트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이에 한화오션은 부당한 계약해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2022년 9월 13일 웨스트코발트는 693억원 규모의 선수금 반환을 요구하는 반소를 제기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웨스트코발트가 (드릴십 구입)계약이 취소되며 선수금 반환을 요구했고, LMAA의 요구사항을 지키지 않아 반소가 기각된 건"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헬스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17∼27일 전 점포에서 '뷰티 기프트 페어'를 열어 인기 화장품을 할인가에 선보이고 2만여개 샘플을 무료로 증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샘플은 1인당 1개씩 준다. 에스티로더와 맥, YSL, 조 말론 런던, 딥티크, 나스, 랑콤, 키엘, 설화수, 헤라, 오휘, 숨, 빌리프 등 인기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서 원하는 브랜드 샘플과 점포를 선택한 후 내려받은 쿠폰을 해당 매장에 보여주면 된다. 쿠폰은 16일 오후 8시부터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30만원 이상 화장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쿠폰도 앱에서 제공한다. 또 오는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강남점 센트럴시티 1층 오픈 스테이지에서는 '디올 립 글로우' 리뉴얼을 기념한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코스메틱 마일리지 적립 이벤트는 다음 달 말까지 진행된다. 이는 신세계 제휴 카드로 화장품을 구매하고 마일리지를 적립하면 누적 금액에 따라 7% 신백리워드를 돌려주는 행사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코스메틱잡화 담당은 "설맞이 화장품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여러 프로모션과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신세계 단독 상품을 발굴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가 스리랑카 SLTC(Sri Lanka Technological Campus)와 국제교육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SLTC의 Veranja 부총장, 창신대학교의 이원근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SLTC는 기술 및 공학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스리랑카 최초 연구 중점 대학이다. 스리랑카 사립대학 중 연구 과학 분야 1위를 차지했으며, 산업연계 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등 고급 인력 양성에 특화돼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어 어학연수과정 및 정규교육과정 운영 △학점 및 학생 교류 △전문 인재 양성에 관한 정보 교류 및 공동 활동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기타 상호 발전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 대학의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SLTC 내 창신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 설립 및 운영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도 했다. 이원근 창신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교 간 실효성 있는 국제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빠른 시일 내로 스리랑카 내 한국어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해 양국 간 학술 및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
한국헬스경제신문 | 박진영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치주과 임상조교수 예방과 치료 교육 필요 근래에 대학병원 치주과에 다녀간 40대 초반 여자 환자의 이야기이다. 잇몸이 붓고 피가 나서 모 병원에 갔더니 윗니 7개와 아랫니 6개를 뽑고 임플란트를 10개 정도 식립하는 것을 권유하였다고 한다. 아직 젊은 나이에 이 치료 계획을 수용할 수 없었던 여성은 대학병원에 내원하여 치아 진단과 예후에 대해 자세한 설 명을 듣고 싶어했다. 특정 병원의 행태를 비난하고자 쓰는 글이 아니다. 치주염이 심한 환자의 경우 어느 치아를 발치하고 어떻게 수복해야 할지에 대한 계획은 의사마다 천차만별일 수 있으며 의사의 경험과 전문 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제아무리 치주과 전문의라 할지 언정 완벽한 재생 치료는 어렵고, 수도권 치과 의원 쏠림 현상과 고도화된 가격 경쟁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공격적인 치료 계획에도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하지만 아주 흔하고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예방과 치료에 대한 교육이 필 요하다. 치주염이란 치주염은 흔히 풍치로도 알려져 있으며 치아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잇몸뼈가 염증 때문에 흡수되는 병이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외벽의 영상미디어인 신세계스퀘어 관람객 수가 공개 두 달 만에 100만명을 앞두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신세계가 지난해 11~12월 두 달간 신세계스퀘어 관람객 수를 집계한 결과 전체 관람객 수는 99만2000여명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1만4000여명이 신세계스퀘어를 찾았다. 신세계스퀘어는 서울 명동부터 을지로 일대를 영상미디어로 물들이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 구역인 ‘명동스퀘어’의 일부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11월 농구장 3개 크기인 1292㎡의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공공장소나 상업 공간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 신세계스퀘어를 공개했다. 신세계는 지리적 이점과 압도적인 크기의 스크린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몰입감, 크리스마스·청동용 등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가 국내외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이틀 동안에는 15만여 명이 신세계스퀘어를 방문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지난해 11~12월 외국인 고객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6% 늘었다. 신세계는 지난 2일부터 본점 본관의 외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타임리스 모먼트(TIMELESS MOMENT)’ 영상을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지난해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첨예하게 대립한 의정갈등이 해소될 조짐이 생겨나고 있다. 정부가 2026년 의대정원 원점 재검토와 전공의 특례를 제시하면서 의정대화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2월 말까지 내년도 의대정원을 확정해야 하는 입시 일정도 대화를 촉진하고 있다. 13일 정부에 따르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와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한 수련 및 입영 특례를 제시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정원과 관련해 동결과 감원을 모두 포함해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하겠다”며 “대한의사협회와 최대한 빨리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원점 재검토’라는 의미에 동결과 증원, 감원이 다 포함됐느냐는 질의에 “맞다. 결과적으로 숫자가 변경될 것”이라고 답했다. 12·3 비상계엄 당시 ‘전공의 처단’이 담긴 포고령에 대해서는 거듭 유감을 표하며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인에 사과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도 지난 10일 발표에서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의 검토 지시라며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원점에서 의료계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사람들은 연인이나 엄마의 무릎이나 허벅지를 베고 누웠을 때 심리적인 안정감과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어릴 적 배앓이를 할 때, 엄마가 무릎베개를 해주고 “엄마 손은 약손” 하면서 배를 쓸어준 기억도 있을 것이다. 일본이나 중국에는 여성의 허벅지를 베고 누우면 귀지를 파주는 서비스를 해주는 업소들도 있다. 국내에도 한때 '귀청소방'이라는 모방업소가 생겨났지만 퇴폐 영업이라는 비판을 받고 대부분 사라졌다. 일본에는 여성의 허벅지 모양을 본떠 만든 베개가 남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 일본에서 여성 직원과 나란히 누워 낮잠을 자면서 포옹과 무릎베개 등 스킨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일명 ‘포옹 카페’가 생겨났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이 소개한 업소는 도쿄에 있는 ‘소이네야 카페’다. 이 신문은 일본의 보수적이고 엄격한 사회 규범으로 친밀한 관계를 맺는 데 꺼리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외로움이나 관계단절을 겪는 청년들이 찾는다고 보도했다. 카페에서 여직원 곁에서 20분 동안 낮잠을 자는 비용은 약 3000엔(2만8000원)이다. 10시간 동안 잠을 자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14일부터 서울 상봉터미널 자리에 들어서는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59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570명이 청약을 접수하며 평균 9.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타입은 105.43대 1로 치열했다.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전용면적 98·118㎡ 타입의 경우 계약금을 5%로 적용하고 계약금 1차는 5000만원, 계약금 1차분을 제외한 잔금은 30일 이내에 납부하도록 함으로써 수요자의 초기 자금 조달이 수월하도록 했다. 전용면적 39·44㎡ 타입의 경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췄고 투자가치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빼어난 입지도 주목을 받는다. 망우역, 상봉역이 모두 도보거리에 위치해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GTX-B노선(예정) 등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일대 개발도 활발해 정주여건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상봉재정비촉진8구역은 48층 주상복합으로 준공을 마쳤고 상봉재정비촉진지구에는 4개의 촉진구역(7~10구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호반건설의 계열사인 호반자산개발이 충청남도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 회사 측은 13일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호반자산개발은 최근 3년간 충청남도와 당진시에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체납 없이 납세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남도 모범납세자 선정은 '충남도 모범납세자 우대·지원에 관한 조례·규칙'에 근거해 이뤄진다. 지방세와 세외수입에 체납이 없고, 최근 3년간 개인은 매년 500만원 이상, 법인은 매년 2000만원 이상을 납부 기한 내 전액 납부한 납세자가 대상이다. 최종 선정은 충남도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이번 선정으로 호반자산개발은 향후 1년간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충남도 내 NH농협은행 및 하나은행에서 금리, 환율, 금융 수수료 등에 대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충청남도와 당진시가 운영하는 일부 시설의 이용료 감면 및 면제 혜택도 제공받을 예정이다. 호반자산개발 관계자는 "호반건설과 호반자산개발은 성실한 납세를 통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호반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국가 경제에 기여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