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한국맥도날드(대표 김기원)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행복의 버거’ 확대 차원에서 내달 초 ‘행복의 버거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권역 별 80여 개 매장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는 각 지역 내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어 약 5,000명의 아동에게 ‘행복의 버거’가 전달될 예정이다. 그간 산발적으로 시행하던 프로그램이 이처럼 전국 단위로 계획된 것은 처음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13년 시작된 ‘행복의 버거’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는 자원봉사자, 소방관, 군인 등 지원이 필요한 곳에 든든한 한 끼를 전하며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해 왔다. 올해까지 누적 26만 개의 메뉴를 기부했다. 최근에는 신규 지점 오픈 시 인근의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는 등 모멘텀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별도의 사연 공모 방식 도입 또한 적극 검토 중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지역 커뮤니티에 대한 공헌은 맥도날드의 핵심 가치 중 하나로, ‘행복의 버거’는 특히 각 지역 레스토랑에서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SNU서울병원 족부전담팀(서상교 대표원장, 이동오 원장, 강태병 원장, 이정환 원장)이 4세대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인 ‘MITA(Minimally Invasive Transverse & Akin) 수술’의 임상적 우수성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세계적인 정형외과 학술지인 ‘JOSR(Journal of Orthopaedic Surgery and Research)’에 등재됐다. 족부전담팀의 이번 논문은 ‘무지외반증에 대한 MITA 수술의 493례 치료 결과 및 합병증 분석(Outcomes and Complications for Minimally Invasive Distal Transverse Metatarsal Osteotomy-Akin Osteotomy (MITA) for Hallux Valgus: 493 Cases)’을 주제로 하며, SNU서울병원에서 MITA 수술을 받은 환자 중 493명을 추적 관찰한 대규모 임상 데이터가 포함됐다. 강태병 원장(족부외상센터장)은 “이번 논문을 통해 MITA 수술의 확실한 교정 효과와 안정성, 발과 발가락의 기능 회복에 관한 임상적 근거를 객관적으로 제시했다”고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자 기자 | ㈜오뚜기(대표 함영준)는 ㈜백패커에서 운영 중인 국내 최대 핸드메이드 커머스 플랫폼 ‘ 아이디어스 ’ 와 협업해 오뚜기 대표 라면 IP 를 활용한 핸드메이드 작품 19 종을 출시한다고 17 일 밝혔다 . 이번 협업은 아이디어스의 네 번째 정기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 진라면 , 열라면 , 참깨라면 , 짜슐랭 , 컵누들 총 5 개의 오뚜기 인기 라면 브랜드를 주제로 총 133 개 신청작이 접수됐다 . 심사를 통해 독창성 · 작품성 · 사업성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작가 16 명이 최종 선정됐다 . 출시된 작품은 ▲ 컵라면 파우치 키링 ▲오늘의 위로 라면 NFC 키링 ▲진라면 만년 블록 달력 ▲오뚜기 분식점 꾸미기 스티커 키트 ▲라면 한 그릇 뚝딱 슬라임 등 총 19 종으로 , 17 일부터 아이디어스에서 단독 판매되고 있다 . 또한 아이디어스는 오는 11 월 26 일부터 28 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 소싱인마켓 2025’ 에 참가해 오뚜기 IP 협업 프로젝트 굿즈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 코엑스와 ( 사 ) 한국 MD 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소싱인마켓은 아이디어 상품의 유통 판로 창출을 위해 마련된 행사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수능을 앞둔 1형 당뇨 수험생들을 위해 연속혈당측정기(CGM) ‘덱스콤 G7’ 수신기(리시버)를 무상 대여한다고 3일 밝혔다. ‘덱스콤 G7’은 피부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세포 간질액의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고 스마트폰 혹은 전용 리시버를 통해 실시간으로 혈당을 확인할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기다. 1형당뇨병 환자는 당일 혈당 관리에 따라 수험일 컨디션이 크게 좌우된다. 1형 당뇨 환자들은 평소 센서를 스마트폰 혹는 스마트워치와 연동해 혈당을 모니터링하며 컨디션을 관리한다. 하지만 수능 수험장에서는 일부 의료기기를 제외한 전자기기 반입을 엄격히 금지해 스마트폰을 통한 혈당 모니터링이 불가능하다. 이에 환우회를 중심으로 교육부와의 논의가 지속됐고, 현재 연속혈당측정기 리시버는 수능 원서 접수 시 진단서를 제출한 경우에 수험장 반입이 허용되도록 제도가 개선됐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CGM 중 리시버 사용이 가능한 제품은 ‘덱스콤 G7’이 유일하다. 휴온스는 시험 당일 1형 당뇨 환자들의 안정적인 혈당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사)한국1형당뇨병 환우회 및 덱스콤(Dexcom, Inc.) 본사와 협력해 덱스콤 G7 리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풀무원(대표 이우봉)다논이 요거트의 건강함에 디저트의 달콤한 즐거움을 더한 신제품 '풀무원요거트 디요(D-yo)'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건강하게 즐기는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요거트를 단순한 간식을 넘어 기분 전환 목적으로 디저트로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풀무원다논은 요거트의 건감함에 디저트의 맛과 즐거움을 더한 디저트 요거트 ‘풀무원요거트 디요’를 선보였다. '풀무원요거트 디요'는 요거트의 건강함은 그대로 유지하며 디저트의 풍미를 살린 디저트 요거트 제품이다. 기존 과일맛 기반의 요거트에서 벗어나 초콜릿과 커피 등 디저트로 사랑받는 맛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입안 가득 부드럽게 퍼지는 크리미한 텍스처는 디저트다운 맛에 한층 깊이를 더한다. 여기에 풀무원다논이 엄선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컵당 100억 CFU 함유해 요거트의 건강한 특징을 살렸다. 지치는 오후에 달콤한 휴식이 필요한 직장인이나 맛있는 디저트를 선호하는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디저트로 제격이다. 제품은 '초코&피스타치오', '커피' 2종이다. '초코&피스타치오'는 리얼 코코아 파우더와 100% 피스타치오 페이스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주요 국제 학회에서 항암 및 대사질환 파이프라인 연구 성과를 포스터 세션을 통해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종근당은 지난 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World ADC 2025’에서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KD-703’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CKD-703은 종근당이 독자 개발한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 타겟의 단일클론항체에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인 약물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FDA로부터 임상 1/2a상 승인을 받아 비소세포폐암 및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비임상 연구에서 CKD-703은 ▲c-Met에 대한 높은 결합 특이성과 암세포 내부로의 신속한 전달(internalization) 능력, ▲균일한 약물 결합 비율(DAR)과 향상된 혈중 안정성, ▲Fcγ 수용체 결합 최소화에 따른 내약성 개선, ▲다양한 c-Met 발현 모델에서 확인된 탁월한 종양 억제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CKD-703이 보다 다양한 암종 환자에게 정밀 표적
한국헬스경제신문 박건 기자 | 흰머리를 뽑으면 흰머리가 더 많이 난다고 믿어 뽑지 못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말일까? 그렇지 않다. 모낭에서 나오는 머리카락 개수(1~3개)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흰머리를 뽑는다고 흰머리가 더 많이 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흰머리를 뽑은 자리에는 다시 흰머리가 난다. 머리는 왜 하얘질까. 흰머리는 모낭 세포가 노화하고 나이가 들면서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서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흰머리를 뽑은 모낭에서 검은 머리가 나올 가능성은 적은 것이다. 다만 일시적인 약물 복용이나 급성 질환 등으로 흰머리가 생긴 경우에는 회복되기도 한다. 흰머리를 계속 뽑는 것은 좋은 건 아니다. 흰머리를 뽑다 보면 모낭이 손상되고, 모발이 자연스럽게 빠지고 자라나는 주기에 인위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모발의 수명과 모발 주기가 반복되는 횟수는 평생 정해져 있는데, 흰머리를 반복적으로 뽑게 되면 그 자리에는 머리카락이 나지 않게 될 수 있다. 모발 건강에 좋은 방법은 흰머리를 뽑지 않고 잘라야 한다. 염색도 방법이지만, 접촉 피부염 등의 위험이 있어 두피 모발 건강 측면에서는 좋다고 말할 수 없다.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기혼여성의 노동시장 이탈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아이를 낳으면 일을 그만둔다는 오래된 한국의 고용 패턴이 해가 갈수록 변화하고 있다. 기혼여성의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력단절 여성(경단녀) 규모는 이에 따라역대 최소치로 집계됐다.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는 20일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기혼여성 고용 현황’을 발표했다.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54세 이하 기혼여성의 고용률은 64.3%로 2016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혼여성 고용률은 2020년 일시 감소 후 2021년부터 5년 연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눈에 띄는 현상은 경력단절 위험이 큰 시기로 꼽히는 6세 이하 자녀를 둔 기혼여성 고용률이 57.7%로 전년보다 2.1%포인트나 상승했다는 점이다. 자녀 1명과 2명을 둔 여성의 고용률은 모두 64.6%, 자녀가 3명 이상일 때도 60.6%로 전년보다 3.0%포인트 올랐다. 올해 상반기 15~54세 기혼여성은 740만 3000명으로 전체 동 연령대 여성의 56.3%를 차지했다. 이 중 취업자는 498만 4000명이다. 업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47만5000명) △교육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신라젠(대표 김재경)이 개발 중인 First-in-class 항암제 ‘BAL0891’의 연구 결과 2건이 미국면역항암학회 연례학술대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 2025)에서 발표됐다고 10일 밝혔다. 미국면역항암학회(SITC)는 글로벌 항암제 개발 기업과 주요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역항암 전문 학회로 올해는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메릴랜드에서 개최됐다. 신라젠은 이번 발표에서 ‘BAL0891’의 독창적인 면역조절 기전과 면역항암제 병용 전략의 과학적 근거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발표된 연구에서는 인체 조직을 모사한 3차원 종양 미세환경(3D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활용해 'BAL0891'의 면역 활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BAL0891'이 종양 내 면역세포 침투를 유도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증가시키며, 선천 면역 경로인 cGAS–STING 축을 활성화해 종양의 면역 반응성을 높이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약물 농도별로 면역활성과 T세포 억제 반응이 교차하는 이중 곡선을 모델링해, 투여 후 3D 오가노이드 모델에서는 3~
한국헬스경제신문 박건 기자 | 팥은 콩일까, 아닐까. 팥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콩(대두)과는 다른 품종이지만, 같은 콩과 식물이 분명하다. ‘작은 붉은 콩’이라는 뜻의 ‘적두’(赤豆)라고도 부른다. 팥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콩 종류다. 팥의 원산지는 바로 동아시아다. 중국 북부와 동북아시아 지역이 기원지로 알려져 있는데 한국, 일본 등지로 퍼져 재배되어 온 매우 오래된 작물이다. 한반도에서도 삼국시대 이전부터 재배된 기록이 있을 정도다. 우리 식단에는 팥죽, 찐빵, 붕어빵, 시루떡 같은 간식이나 떡 종류로 많이 쓰였다. 팥은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하고 지방 함량과 칼로리가 일반 콩에 비해 낮다. 단백질은 대두가 풍부하다. 팥은 단순히 떡·빵에 넣는 재료를 넘어 예로부터 약재로도 쓰일 만큼 다양한 효능을 가진 식품이 다. . -이뇨 작용·부종 완화 팥은 칼륨(K) 함량이 높아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전통적으로 부종·몸이 붓는 증상을 완화하는 데 사용되었다. 임신부나 혈액순환 문제로 붓는 경우에도 민간요법으로 활용됐다. -혈당 조절 팥에는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아준다. 혈당지수도 낮아 당뇨 환자에게 비교적 부담이 적은 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