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금융권 최초 치매 전담 특화 조직인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신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금융기관은 시니어 전반의 생애주기 솔루션이나 신탁 상품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나, 하나은행은 치매 전담 조직 신설을 통해 치매 환자 본인과 가족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치매안심 금융센터'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배치되어 ▲치매 전, 치매안심신탁 설계 및 임의후견제도 활용 ▲치매 후, 성년후견제도의 실행지원 ▲돌봄ㆍ요양ㆍ간병 등 가족을 위한 생활지원까지 치매 단계별 전 과정에 대한 치매안심솔루션을 제시한다. 특히, 한국후견협회, 사단법인 온율 등 외부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신뢰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한국후견협회는 공공후견인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온율은 치매환자ㆍ미성년자ㆍ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후견지원에 특화된 사단법인이다. 또한, 하나은행의 모든 PB(Private Banker)들은 중앙치매센터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전원 이수하여 손님과 그 가족이 치매 관련 고민을 안심하고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치매
한국헬스경제신문 | 이후장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반려동물 영양제 구입 증가 반려동물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 영양제를 구입하는 반려인들도 늘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발간한 ‘2023 한국반려동물 보고서-반려동물 맞이 준비와 건강관리’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비 중 가장 큰 비중을 보인 것은 식비로, 사료비(31.7%)와 간식비(19.1%) 등 식품 관련 항목이 지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다. 식품 구입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로는 영양 성분(54.6%)이 가장 높았으며, 반려동물의 기호(42.8%), 가격(27.6%)이 뒤를 이었다고 보고하였다. 반려동물에게 영양제 급여가 필요한가 사람들은 음식으로 섭취하지 못한 영양 성분을 보충하기 위해서 영양제를 매일 먹기도 한다. 반려동물 역시 성, 나이, 선천적 영양소 섭취량에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사료에 영양소 유효 성분이 적을 수도 있기 때문에 별도로 영양제를 먹이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반려동물의 필수 영양 성분은 사람과 같이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미네랄, 비타민, 수분 등 여섯 가지이다. 단백질은 근육, 뼈, 혈액 등을 형성하고 면역 계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