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전혜연(마크로비오틱 비건식탁 오늘 대표)> | 체온 관리는 기초대사량과 면역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몸이 적정체온을 유지해야 세포 활동이 원활해 지고 대사도 활발해져 각각의 장기가 비로소 제 기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신체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선 반드시 체온 관리가 필요한데, 이는 식생활을 통해서도 개선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음식을 피하고 어떤 음식을 가까이해야 적정 체온을 유지할 수 있을까? 체온 관리에 방해가 되는 음식들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챙겨 먹더라도 체온을 낮추는 음식을 습관적으로 먹고 있다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다를 바 없다. 현대인이 습관적으로 섭취하는 음식 중 어떤 음식이 체온을 낮추는 주범인지 알아보자. 첫 번째, 설탕이 들어간 달콤한 음식이다. 설탕은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원활한 혈액순환은 체온 유지의 기본조건인 만큼,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당류가 포함된 디저트·청량음료를 매일 즐기는 습관은 체온을 낮추는 대표적인 식생활이다. 최근에는 설탕의 유해성이 밝혀져 설탕 대신 메이플 시럽·알룰로스 등의 대체 감미료도 주목받고 있지만 그 정도가 덜할 뿐,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순영 한국역학회장(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 2020년 코로나19가 유행한 이후, 올해 초 하루 60만건을 넘긴 유행 정점을 지나 2022년 10월 현재 약 2만건 정도의 전후 발생이 유지되고 있다. 지난 2년 9개월 동안 중복 재감염자를 포함하여 2,510만 건이 확진되었으며 2022년 7월까지 보고된 5세 이상 누적 확진자는 100명당 38.2명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신속한 검사와 광범위한 접촉자 추적조사로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인구집단에서의 질병 규모를 빙산에 비유하듯이 물 위로 떠 있는 빙산 아래 보고되지 않는 미확진자가 존재한다. 즉, 보고되는 확진자는 전체 감염자의 일부일 뿐이고, 항간에는 보고된 확진자의 3~4배에 이르는 감염자가 더 있으리라 추측도 있었다. 감염되었 더라도 확진받지 않은 감염자의 규모가 크다면, 지역사회 전파는 지속될 것이다. 실제로 코로나는 무증상자가 많고, 무증상일지라도 바이러스 배출을 많이 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미확진자 규모와 집단의 면역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세계 126개 국가에서는 약 2,600건의 항체유병률 조사가
한국헬스경제신문 박정 기자 | HMM(대표 김경배)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HMM은 11월말부터 12월초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물품기부 캠페인 ‘아름다흠(HMM)’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200여개의 물품을 기부했으며, 일부는 바자회를 통해 판매되기도 했다. 판매 수익금과 물품, 그리고 회사가 마련한 별도의 기부금까지 합쳐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됐다. 사내 여직원 모임인 ‘수평선회’에서도 최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취약계층 여아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열었다. ‘수평선회’ 직원들은 취약계층 여아들에게 전달될 500박스의 여성용품을 직접 포장했으며, ‘임직원 끝전 모으기’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을 더해 ‘굿네이버스’에 소중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HMM은 올들어 해양환경 개선과 글로벌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우선 해운업의 활동 무대인 바다환경을 정화하기 위해 해변 정화활동인 비치코밍 캠페인, 선박에서 나오는 폐PET병 재활용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NGO 단체들이 해외로 지원물품을 보내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