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동화약품(대표 윤인호∙유준하)은 감기약 ‘판콜에스’가 3년 연속으로 감기약 시장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발표된 2025년 IQVIA(아이큐비아) 3Q MAT(Moving Annual Total, 12개월간 누적) 데이터(2024 4Q~2025 3Q)에 따르면, 동화약품 판콜에스는 3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여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약 1,323억 원 규모의 감기약 시장에서 약 29%의 점유율에 달한다. 판콜에스는 2023년 IQVIA 3Q MAT 데이터(2022 4Q~2023 3Q)에서 처음으로 감기약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판콜에스는 출시된 지 5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는 대표 감기약”이라며, “앞으로도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감기약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968년 출시한 동화약품 ‘판콜’은 해열과 진통 효과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포함한 감기약이다. 고객의 니즈에 따라 라인업을 확대한 판콜은 약국에서 판매되는 성인용 감기약 ‘판콜에스’, 어린이 감기약 ‘판콜아이콜드 시럽’,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판콜에이’, 그리고 올해 새롭
한국헬스경제신문 | 김다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임상조교수 “아이가 밤마다 열이 나고 코를 골아요. 감기가 오래가는 걸까요?” 열이 나면서 목이 아프면 단순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 감기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진단을 해 보면 편도염인 경우가 많다. 편도염은 소아부터 성인까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흔한 질환이다. 편도는 외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일종의 방어벽인데, 오히려 그곳에 염증이 생기면 심한 통증과 삼킴 장애, 발열을 일으킨다. 특히 반복적으로 재발하면 수면 장애나 집중력 저하 등 일상생활 전반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고,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급성 편도염과 만성 편도염의 차이 급성 편도염은 주로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며, 갑작스러운 인후통과 고열, 삼킴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목 안을 들여다보면 편도가 빨갛게 부어 있고, 하얀 고름이 끼어 있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항생제를 병용하기도 하나, 대부분은 휴식과 수분 섭취, 해열진통제로 호전된다. 하지만 이런 급성 염증이 1년에 여러 차례 반복되면 편도 조직이 비대해지며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는 상태로 남는다.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잠옷은 얼마나 자주 갈아입어야 할까.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최근 보도에 따르면 프림로즈 프리스톤 영국 레스터대 임상미생물학 부교수는 “가능하다면 잠옷은 매일 갈아입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그는 “잠들기 직전 샤워를 하고 땀을 많이 흘리지 않았다면 최대 3~4회 정도는 입을 수 있다”고 했다. 프리스톤 교수는 잠옷을 갈아입어야 하는 이유로 바이러스 감염을 꼽았다. 사람은 평균적으로 매일 밤 약 0.284L의 땀을 흘리며, 이 땀이 잠옷에 스며들면 박테리아와 곰팡이,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 미생물들은 피부 각질과 땀, 피지를 먹이로 삼아 체취를 유발하는 물질을 생성한다. 프리스톤 교수는 “잠옷 차림으로 식사할 경우 음식물 입자가 잠옷에 남아 박테리아 활동을 촉진할 수 있다”며 “잠옷을 입은 채 방귀를 뀌는 것도 소량의 분비물이 묻어 냄새뿐 아니라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다른 연구에서도 더러운 잠옷과 침구가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런던 위생열대의학대 연구진은 잠옷과 침구를 통해 사람 간 감염이 퍼질 수 있으며, 특히 노로바이러스 등 배설물 관련 감
한국헬스경제신문 박건 기자 | 대한병원협회가 제정한 제1회 ‘미래한국의료대상’에서 권정택 중앙대학교병원장과 유인상 인봉의료재단 의료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병원협회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회 미래한국의료대상 시상식을 열고 올해 병원과 의료계 발전에 헌신한 부문별 수상자 6명을 시상했다. 대학병원계 수상자로는 권정택 중앙대학교병원장이 선정됐다. 권정택 병원장은 2023년부터 병협 정책 겸 홍보 부위원장으로 참여했으며, 의료개혁특위 전문위원회 활동과 의료사고 감정단 단장 등을 맡아 병원계 권익 보호에 앞장섰다. 중소병원계 수상자는 유인상 인봉의료재단 의료원장이 받았다. 유인상 의료원장은 15년간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힘쓰며 병협 사업·총무·보험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보험위원장으로서 건강보험 제도 변화에 대응하며 병원계 의견을 대변하고 있다. 임원병원 소속 병원인 부문에는 김태원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과 최향숙 부평세림병원 간호부원장이 선정됐다.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간은 알코올과 같은 우리 몸에 들어온 유해물질을 분해시켜 몸 밖으로 내보내고, 우리 몸이 에너지를 잘 쓸 수 있도록 한다. 또 콜레스테롤을 이용해 담즙을 생성해서 소화관으로 배출시켜 지방의 소화 및 흡수를 촉진하는 역할도 한다. 알코올은 위장에서 소량 분해되며, 위장을 거쳐 소장에서 흡수되어 혈관을 통해 간으로 이동한다. 간은 알코올 분해에 가장 중요한 장기로, 실제 섭취한 알코올의 약 90% 이상이 간에서 분해된다. 섭취한 알코올의 2~5%는 소변, 땀, 호흡 등을 통해 배설된다. 술을 마시면 소변에서 악취가 나고 입에서 술 냄새가 나는 이유다. 간으로 운반된 알코올은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된다. 아세트알데히드는 다시 무독성인 아세트산으로 대사되는데, 아세트산은 에너지 합성, 콜레스테롤과 지방산 합성, 케톤체 생성 등에 이용된다. 아세트알데히드는 국제암연구소(IARC)에 등록된 1급 발암물질로 세포와 DNA를 손상시킨다. 전신에 염증을 일으키고 각종 소화기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간을 손상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손상과 회복이 반복되면 세포 변이가 일어나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안면홍조나 빈맥, 두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아메리카노는 하루에 여러 잔 마셔도 살찌지 않을까. 커피 마니아들이 많이 갖는 의문이다. 아메리카노는 한 잔에 5~10kcal 정도로 열량이 적다. 하지만 열량이 낮다고 방심하고 많이 마셨다간 다이어트를 망칠 수 있다. 커피를 과도하게 마시면 카페인이 심장박동수와 호흡률을 증가시키는 등 몸을 각성시킨다. 이때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다이어트에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신진대사가 불균형해지고,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작용이 방해받는다.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음식을 찾게 되는 ‘가짜 식욕’이 유발될 수 있다. 또 코르티솔 자체도 지방 분해를 억제해 지방이 쌓이도록 하는데, 특히 복부에 코르티솔 수용체가 많아 복부 지방이 많아질 수 있다. 적정량을 지켜 마시는 건 괜찮다. 다른 당류가 든 음료를 마시는 것보단 아메리카노 적정량을 마시는 게 낫다. 1잔 정도 마시면 카페인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에너지 소비율을 증가시키면서, 코르티솔 등 다른 호르몬은 크게 활성화하지 않아 괜찮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한 카페인 성인 기준 1일 최대 섭취 권고량은 400mg이다.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6000명 가까운 피해자를 낸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정부가 ‘사회적 참사’로 규정하고 정부 주도로 피해자들에게 배상과 지원을 하기로 했다. 2011년 가습기 살균제와 폐질환의 인과 관계가 인정된 지 14년 만이다. 피해자의 학업과 사회 진출, 일상 회복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과 추도사업 등을 정부 주도로 추진한다. 올해 11월 30일 기준 주무 부처인 기후환경에너지부가 공식 인정한 피해자는 5942명이다. 정부는 24일 총리 주재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자 종합지원대책’을 확정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006년 원인 모를 폐 손상 환자 발생 이후 2011년 원인 규명까지 수년을 기다려야 했던 약 6천 명에 이르는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정부는 참사의 공동 책임자로서 그 책임을 무겁게 이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부 발표와 함께 이재명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여러분과 유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애도와 위로를 함께 전한다”고 사과했다. 정부는 기존 피해 구제 체계를 피해에 따른 배상체계로 전면 전환하기로 했다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성평등가족부는 30일 제15차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열고 ‘2025년 여성폭력통계’를 발표했다. 이 통계는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따라 3년마다 성평등부가 공표하는 것으로 2022년 이후 두 번째다. 여성폭력기본법에 의하면 ‘여성폭력’이란 신체적·정신적 안녕과 안전할 수 있는 여성의 권리 등을 침해하는 행위를 말한다.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성희롱·지속적 괴롭힘 행위 등이 해당한다. 특히 이번 통계에는 범죄자와 피해자의 관계를 세분화해 친밀한 관계(사실혼 포함 전·현 배우자, 전·현 애인 등)에서 벌어진 살인·치사·폭력에 대한 현황 통계가 최초로 집계됐다. 친밀한 관계에서 당한 여성폭력 피해 경험률은 19.4%였다. 가해자는 남성이 75.7%, 여성이 24.3%였다. 친밀한 관계의 폭력 중 피해자가 배우자(전·현·사실혼 포함)인 경우가 61.7%이고, 교제 관계인 경우는 38.3%였다. 이때 배우자가 가한 폭력 유형은 폭행·상해 75.5%, 협박·공갈 70%, 손괴 67.2%로 비교적 비슷한 비율을 보인 반면, 교제 관계에서의 범죄 유형은 디지털성폭력이 무려 94.6%로 압도적이었다. 친밀한 관계를 살해하거나 폭행·상해해 사망에 이
한국헬스경제신문 박건 기자 |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에이즈) 보균자가 그 사실을 숨기고 피임 도구 없이 성관계를 했는데 상대가 감염이 되지 않았을 때 죄가 성립이 될까? 당연히 죄가 된다. 그런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실형이 내려졌다. 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18일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31일 HIV 감염 사실을 상대에게 알리지 않고 콘돔 등 감염 예방기구 없이 B씨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그런데 이 일로 인해 성 접촉에 의한 다른 질병에 걸렸다. 해당 질병의 감염 경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가 HIV 감염임을 알게 됐다. 충격에 빠진 B씨는 현재까지 여러 번 에이즈 검사를 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큰 정신적 충격과 공포를 호소하며 엄벌을 탄원했다. 피고인은 경제적 사정을 이유로 피해 보상도 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에이즈 치료는 현재까지 백신 등 완벽한 완치법은 없지만, 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관리 가능한 만성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HIV 치료의 기본은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ART)이다. 이 치
한국헬스경제신문 박건 기자 | 내년 1월부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기존 4개 암에서 13개까지 크게 확대돼 위암, 유방암 등에도 적용된다. 또 이르면 내년 7월부터 5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국형 주치의제’를 도입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도 시작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2025년 제2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이런 사항을 논의했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는 그동안 비소세포폐암, 흑색종 등 4개 암에 건보 급여가 적용돼왔으나 내년 1월부터는 두경부암, 위암, 삼중음성유방암,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등 9개 암에도 건보가 적용된다. 이로써 두경부암, 위암 등에 키트루다를 사용하는 환자 1인당 연간 투약 비용은 기존의 약 7천302만 원에서 365만 원 수준으로 줄어든다. 키트루다 단독 요법으로 본인부담률 5% 적용 시 부담하는 비용이다. 그간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에 건보 급여가 적용돼왔던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는 이제 중증 제2형 염증성 천식에도 쓸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중증 천식 환자 1인당 연간 투약 비용은 약 1천588만 원에서 본인 부담률 30%를 적용한 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