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경남도는 영아에게 이유식을 지원하는 '영양꾸러미 바우처' 사업을 올해 18개 모든 시군으로 확대한다. 도는 지난해 밀양시와 10개 군 등 인구감소 지역 11곳에서 태어난 생후 5∼12개월 영아 1천150명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18개 시군, 영아 3천149명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 사이에 출생한 영아가 있는 가정은 10월 말까지 경남바로서비스(baro.gyeongnam.go.kr)에 영양꾸러미 바우처를 신청하면 된다. 도가 기존 친환경 농산물·농식품 바우처 사업 지원을 받지 않는 영아 3천149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가정이 도가 통보하는 ID·비밀번호로 'e경남몰'에 접속해 6만원을 먼저 결제하면 2천300여종에 이르는 이유식, 간편식, 식재료를 살 수 있는 30만원 쿠폰이 발급된다.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건강하게 체중 감량을 하기 위해서 야채 식단을 위주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 비만치료제와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는 약들이 많이 나오기 하지만 아무래도 천연 다이어트 식품이 효과가 좋고 몸에도 좋다, 어떤 식품이 체중 감량에 좋을까. 전문가들은 포만감을 주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칼로리 섭취를 줄이도록 돕는 고섬유질 식품이 가장 좋다고 권한다. 성인을 기준으로 섬유질 일일 권장 섭취량은 남성 31g, 여성 25g이다. 채소나 과일, 견과류, 씨앗류, 콩, 통곡물 등이 고섬유질 식품이다. 탄수화물 소화·흡수 속도를 늦춰 식후혈당을 완만하게 올리고 식욕 조절을 돕는다. 고섬유질 식품의 섬유질 함량은 케일은 한 컵(10장)에 6g, 보리도 한 컵에 6g, 오트밀 은 4g, 라즈베리는 한 컵에 9.75g, 강낭콩은 한 컵에 19g이다. 이런 다양한 고섬유질 식품을 매 끼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이 적극 권유하는 식품을 살펴본다. ◇녹차 녹차에 함유된 카페인, 카테킨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한다. 카페인은 체내에서 각성제로 작용해 에너지 수준을 높이며 식욕을 감소시킨다. 단 하루에 두세 잔 이상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녹차 한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이상지질혈증' 진단을 받아도 무시하고 가볍게 넘기는 사람들이 많다. 이상지질혈증을 방치해선 안 되는 이유는 콜레스테롤이 동맥의 벽에 쌓여 혈관이 좁아지면서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는 동맥경화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동맥경화증은 결국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 일반적인 건강검진에서는 총콜레스테롤 240㎎/dL 이상, 저밀도(LDL) 콜레스테롤 160㎎/dL 이상, 중성지방 200㎎/dL 이상, HDL콜레스테롤 40㎎/dL 미만 중 한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한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지질) 또는 지방 성분이 너무 많은 상태를 말한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와 한국헬시에이징학회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 성인 4명 중 1명이 고콜레스테롤혈증을, 5명 중 2명이 이상지질혈증을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의 경우 성별 유병률은 여성이 31%로 남성의 24%보다 높았다. 하지만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도는 매우 낮은 게 문제다. 성인 10명 중 3명이 자신의 이런 혈액 상태를 알지 못하고 있다. 또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받은 후에도 지질강하제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추위가 물러가면서 낮에 졸음이 가끔 찾아올 때다. 우리나라에는 낮잠 문화가 없다. 그러나 스페인을 위시한 남미 국가에는 ‘시에스타’(Siesta)라는 낮잠 전통문화가 있다. 우리 몸은 잠에서 깨는 순간부터 뇌 활동으로 나오는 부산물인 아데노신이 쌓이기 시작한다. 아데노신은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축적된다. 일정량 이상 쌓이면 뇌가 피곤하다고 느끼게 졸음과 피곤함이 찾아온다. 이때 잠깐의 낮잠은 아데노신 수치를 줄인다. 낮잠이 건강에 좋다는 연구는 그동안 적지 않게 발표됐다. 가장 많이 인용되는 연구는 2019년 스위스 로잔대 연구다. 연구진은 성인 35~75세 3,462명의 낮잠 패턴을 수집했다. 그리고 이들을 약 5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정기적으로 낮잠을 자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이나 심부전증 같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약 48%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낮잠이 어떻게 심혈관질환 발병률을 줄이는지 정확한 이유를 밝혀내지는 못했다. 연구진은 낮잠이 혈압을 낮춰주는 데 어느 정도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리스 아스클레피온 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평균 49분 정도의 낮잠을 잔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저출산과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총 2천294억원을 투입해 103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동해시 인구는 1999년 10만 명을 정점으로 청년층 유출과 고령화 심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감소해 2025년 말 기준 약 8만6천 명 수준까지 줄었다. 동해 시 정책은 단순한 인구 유입을 넘어 생활인구를 정주 인구로 전환하는 구조 구축이 핵심이다. 여성·육아·보건 지원과 체류형 관광 정책을 연계해 '머무르고 정착하는 도시'로의 전환이다. 이에 시는 '세상 편한, 평생 살고 싶은 행복 동해'를 비전으로 ▲출산·양육 ▲청년 정착 ▲노후 복지 ▲정주 환경 개선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정책을 재편했다. 출산과 육아 부담을 줄이고자 행복한 예비 부모 건강 교실, 아이 돌봄·첫 만남 이용권 등 보건·의료 지원을 강화한다. 청년층 정착을 위해 청년 일자리, 청년 공간 운영, 교류 프로그램 등 37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워케이션, 로컬스테이, 한 달 살기 사업 등 체류형 정책에 힘을 쏟는다. 지방소멸대응기금 127억 원을 투입해 체류형 관광 기반 강화, 생활인구 유
한국헬스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가정의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은 비데. 비데가 있는 집은 많지만 제대로 쓰는 집은 드물다. 수압은 강하게, 세정 시간은 길수록 좋다고 믿는다. 사용 뒤에는 다시 휴지로 닦는다. 잘못된 비데 사용 습관은 오히려 항문 질환을 유발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청결을 위해 설치한 비데가 독이 되어선 안 된다. ◇수압은 ‘약하게’, 시간은 ‘짧게’ 비데의 강한 수압이 세정력을 높여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큰 오산이다. 강한 수압은 항문 점막을 자극하고 상처를 내어 치열(항문 찢어짐)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수압은 ‘약’이나 ‘중’ 단계로 설정하는 게 좋다고 권한다. 또 세정 시간은 30초 내외가 적당하며, 1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쾌변 기능을 사용해 배변을 유도하거나 수압을 높여 오래 쏘는 자극은 항문 주변 피부를 보호하는 기름막을 손상시킨다. 이러면 미세한 상처가 생기고 가려움이 심해지며 치질이 악화된다. ◇온수 사용으로 괄약근 이완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온수를 사용하는 것이 항문 건강에 유리하다. 온수는 항문 주변의 혈액 순환을 돕고 괄약근을 이완시켜 배변 활동을 부드럽게 돕는 ‘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지난 1월 전공의 1천755명이 참여한 실태조사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공의 4명 중 1명가량은 최근 3달 내 주 평균 80시간 초과 근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 평균 실제 근무시간은 70.5시간이었고 44.8%는 '전산상 기록보다 더 많이 일했다'고 답했다. 구간별로 보면 70∼79시간이 32.6%로 가장 많았고 이어 80∼89시간이 22.2%였다. 100시간 이상도 5.2%였다. 최근 3달간 4주 평균 법정 근무시간인 주 80시간을 초과해 일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7.1%였다. 24시간을 초과해 연속근무를 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42.9%였다. 전공별로 보면 정형외과가 57.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신경외과(52.8%), 비뇨의학과·이비인후과(47.8%), 심장혈관흉부외과(44.4%) 순이었다. '보호수련시간(외래·병동 업무 대신 핵심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은 주당 평균 4.1시간가량이었다. 보호수련시간이 전혀 없다고 답한 비율은 28.0%였다. 조사 참여 전공의들의 20.2%는 '업무 수행 중이나 회식 등 행사에서 폭언·욕설을 들었다'고 답했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디지털헬스케어 및 인공지능 융합산업에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대만 신주시를 방문한다. 단순한 도시 간 교류를 넘어 산업 중심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두 도시 간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다. 원주시는 25일 개막하는 '2026 대만 인공지능 박람회'(AI EXPO Taiwan 2026)에도 참가해 'AI 기반 디지털헬스 산업도시, 원주의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를 통해 원주시의 디지털헬스 산업 기반과 인공지능 융합산업 전략, 공공 의료데이터와 의료기기산업 생태계, 연구 기관 역량을 AI 기술과 결합한 WAH(Wonju AI for Healthcare) 프로젝트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12월 대만 디지타임즈(DIGITIMES) 콜리 황 회장의 원주 방문을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신주과학단지와의 협력 가능성이 제안된 이후 신주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 논의가 이어졌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본격적인 협의 단계에 진입하게 된다. 신주과학단지는 대만 과학기술부 산하의 국가 핵심 산업단지로,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를 비롯한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3대 노인성 뇌 질환’은 보통 치매, 뇌졸중과 함께 파킨슨병을 말한다.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이중 파킨슨병이 증가하고 있다. 파킨슨병은 뇌의 도파민 신경세포가 서서히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주로 60세 이후에 발생한다.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2020년 12만5천927명에서 2024년 14만3천441명으로 5년 동안 13.9% 증가했다. 고령인 부모님의 걸음걸이가 눈에 띄게 느려지고 손 떨림, 변비, 잠꼬대 등이 심해진다면 단순한 노화로 치부하기보다는 파킨슨병이 진행되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국내에서도 인구 고령화가 가속하면서 환자가 많이 늘어나는 추세다. 파킨슨병은 현재까지 완치할 치료제가 없어 조기에 발견하는 게 최선이다. 빨리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관리한다면 병의 진행 속도를 막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이 살아갈 수 있다. 다만 초기 증상을 노화로 오인하기 쉬워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고령자 본인은 물론 주위에서 손 떨림이나 보행 행태 변화 등을 눈여겨보는 게 중요하다. 안정적으로 가만히 있을 때 손이나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기봉 기자 | 우리가 먹는 음식은 단순히 영양 공급을 넘어, 감정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 생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대부분은 장내 미생물에 의해 만들어진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발효 식품은 유익균을 증식시켜 뇌로 전달되는 긍정적인 신호를 강화한다. 신체운동은 약물치료에 비견될 만큼 뇌 화학 구조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중강도 이상의 신체활동은 통증을 줄이고 성취감을 느끼게 호르몬을 즉각 방출한다. 엔도르핀과 도파민 같은 호르몬이다.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동시에 실천하면 우울증이 발생할 위험이 약 45%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식사나 운동 중 하나만 실천할 때보다 두 가지를 병행할 때 가장 효과적이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4·2016·2018·2020년)에 참여한 성인 1만7737명을 대상으로 식사와 신체활동이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우울 증상이 확인된 참가자는 전체의 4.6%였고, 이들 중에서는 식사의 질이 높고 신체활동이 활발한 그룹은 둘 다 부족한 그룹에 비해 우울 증상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