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한국 도미노피자가 국내에서 피자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만드는 피자 메이커 선발 대회인 ‘FPM(Fastest Pizza Maker, 이하 FPM)’ 왕중왕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FPM 예선전은 전국 도미노피자에 근무하는 직원 누구든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었으며 서울, 부산에서 진행됐다. 이후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피자 메이커들이 지난 5일 한국 도미노피자 본사 모델스토어에서 진행된 FPM 왕중왕전에 참여했다. 가장 완벽하고 빠르게 피자를 만든 메이커는 울산삼산점의 권채린 부점장이 피자 3판을 1분 34초만에 만들었다. 이번 왕중왕전의 우승자인 권채린 부점장은 상금과 함께 내년 1월 약 20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 태평양 FPM 출전 자격이 주어졌으며, 아시아 태평양 FPM의 우승자, 준우승자는 내년 5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도미노피자의 최대 축제인 WFPM(World’s Fastest Pizza Maker)에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 한편 도미노피자의 FPM은 3가지 피자(페퍼로니, 머쉬룸, 치즈)를 가장 완벽하고 빠르게 만드는 경기로 피자 메이커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도미노피자는 맛있고 빠르게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신탁기금 수혜국 6개국(과테말라·동티모르·말리·엘살바도르·잠비아·케냐) 공무원 9명을 초청해, 지난 12월 1일부터 5일까지 CODEX 활동 촉진과 식품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2022년부터 CODEX 신탁기금을 활용한 해외 공무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열린 제48차 CODEX 총회에서도 해당 프로그램의 성과와 효과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연수에는 식품안전관리 체계 소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제도 안내, CODEX 활동 요령 및 국제 기준 개발을 위한 과학적 데이터 준비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질의응답과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라면·조미김 생산시설인 농심 구미공장과 삼해상사 김포공장을 방문해 K-푸드의 선진 제조환경과 안전관리 수준을 직접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첨단 식품안전관리 시스템을 체험한 뒤 “자국 식품안전 체계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경험이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전했다. 시모네 모레즈 WHO 식품안전영양과장은 “대한민국은 CODEX에 적극 참여하며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본사, 중앙연구소, 생산본부 등 3개 사업장이 3년 연속인정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세 곳 모두 최고등급인 ‘S등급’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인정하는 제도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ESG 경영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5등급으로 평가한다. 유한양행은 2023년부터 본사, 중앙연구소, 생산본부 3개 사업장이 서울, 경기, 충북 지역에서 각각 인정제에 참여해 매년 인정기업으로 선정되어 왔으며, 2025년에는 처음으로 전 사업장이 동시에 최고등급(S)을 획득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유한양행 중앙연구소는 지난 4일 엠블던 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지역사회공헌인정의 날’ 행사에서 제약업 전문성을 살린 청소년 연구원 멘토링 프로그램과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임직원 봉사단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사업장별 특성을 살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
한국헬스경제신문 | 은영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심장과 교수 어린이의 흉통: 여러 원인에 대한 이해 ‘사랑하는 우리 아이 건강하게 잘 자라다오.’라는 바람이 모든 부모의 소망일 것이다. 소중한 우리 아이가 성장기에 가슴이 아프다고 하는 경우를 예기치 않게 만나게 되므로, 왜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지 원인을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해 소아과 전문의 혹은 소아심장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흉통을 호소하는 어린이에서 흔한 원인으로는 가슴의 근육과 뼈의 연결 구조에서 성장기에 나타날 수 있는 일시적 근골격계 불편감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러한 근골격계 흉통의 경우 위험하지는 않다. 일시적 흉벽 근육 및 신경의 경련으로 인한 불편한 느낌이 제법 고통스러운 통증으로 호소되지만 잠시 긴장을 풀고 쉬게 해 주고 물을 마시게 하면 나아질 수 있다. 어린이들이 환절기 감기로 인해 기침을 많이 하거나 기관지염, 폐렴 등으로 깊은 가래 기침을 할 때에도 가슴 통증을 호소할 수 있다. 폐렴은 폐 주위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어 호흡 시 상당히 고통스러울 수 있고 때때로 흉막염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일교차가 큰 때에도 기관지 과민성이 있는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