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최근 국내에서 한 여성이 기르던 반려견이 죽은 후 체세포를 이용해 복제견 두 마리를 생산했다고 공개해 반려견 복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는 해당 동물복제 업체를 미허가 생산·판매업으로 고발했다. 동물 복제를 위해 다른 동물의 희생이 발생할 우려가 있고, 그 과정 역시 명확한 제재 없이 불투명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1996년 영국에서 복제 양 돌리가 탄생한 후 동물 복제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의 유전자 복제 전문 업체 비아젠 펫츠는 2015년부터 개와 고양이 복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물 복제는 결국엔 인간 복제로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논란도 있다.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복제하는 스타트업이 국내에도 올해 초 등장했다. 클로젠펫츠라는 기업은 냉동인간 전문 스타트업 크리오아시아와 손잡고 반려동물 복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복제는 대상 동물이 살아 있을 때 체세포 일부를 채취해 얼려 놓았다가 반려동물 사망 후 냉동 체세포를 복원해 배아로 발달시켜 대리모 역할을 하는 동물에게 인공 수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복제한 반려동물은 외모와 습관이 비슷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을 비롯해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홍범식) 등 통신 3사는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에 간편인증 앱 ‘패스(PASS)’를 통한 모바일 운전면허 및 주민등록 확인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본인인증이 의무화되면서, 병원 담당자는 육안으로 환자의 실물 신분증이나 모바일 신분증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는 PASS 앱을 통한 신분확인이 가능해진다. 환자가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접수ž진료ž수납 시 PASS 앱에서 신분 확인 QR코드를 생성하고, 이를 키오스크에 스캔하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의 정보가 병원에 전달된다. PASS 신분증 확인서비스 위젯을 휴대전화 홈화면에 미리 설치하고, 위젯을 클릭해 PASS 신분확인 QR코드 화면을 바로 띄워 간편하게 활용할 수도 있다. 국내 병원에서 본인인증을 할 때 PASS 신분증 확인서비스 QR 스캔 방식을 적용한 건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처음이다. QR 스캔 방식은 개인정보 수기 입력에 따른 오류를 줄이고, 병원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5~7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조달청 주최로 개최된 '2025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에 참여한 (사)한국산업경제연구소 부스에서 기업 관계자들이 조달청계약관련 원가계산에 대해 상담을 벌이고 있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조희운 기자 | KT(대표 김영섭)가 국내 사업자 대표로 AI 윤리와 통신 산업의 AI 도입, 포용적 디지털 서비스를 주제로 한 주요 세션에 연속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AI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고 6일 밝혔다. KT AI Future Lab장 배순민 상무(CRAIO)는 4일 오전 10시(현지시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5 행사장에서 열린 ‘윤리적 인공지능 구축(Building Ethical Intelligence)’ 세션에 패널로 참여했다. 이 세션은 GSMA 내 글로벌 통신사들의 핵심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AI 기술이 일상 생활에 깊이 녹아들고 있는 현 시점에서 통신 사업자들의 윤리적인 AI 구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공정성과 인간 주체성, 프라이버시, 보안, 투명성 등의 책임 있는 AI 도입을 위한 핵심 원칙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배순민 상무는 KT가 사내에 2024년 4월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센터(Responsible AI Center, RAIC)를 설립하고 AI 활용 윤리 원칙 ‘ASTRI(Accountability, Sustainability, Transparency, Reli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행사인 ‘2025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Korea Public Procurement Expo 2025)가 5일부터 7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나라장터 엑스포는 조달청이 주최하는 대규모 공공조달 전시회다. 올해 엑스포에는 650여 개 조달 공급 기업이 참가해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주요 기업과 비즈니스 매칭, 해외 바이어 상담회, 교육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통해 공공조달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사단법인 한국산업경제연구소(이사장 장현우)는 전시 주최 측에서 지정한 공공조달관 서비스 전시회에 참여한다. 한국산업경제연구소는 1988년 기획재정부 허가를 취득한 후 국가기관,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주하는 원가계산 및 검증을 수행하는 전문연구소다. 연구소는 전시회에 참여하는 업체가 우수제품, 혁신제품, 신제품, 다수공급자계약(MAS) 등 조달청에 단가계약을 요청할 때 필요한 원가계산과 관련해 전문 멘토가 상주해 공공시장 역량진단 등 1대 1 멘토링을 진행한다. 원가계산 보고서는 전문업체가 우수제품에 지정된 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해 판매를 원하는
한국헬스경제신문 조희운 기자 | 롯데그룹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가 신임 대표이사로 서창우 전무를 선임한다. 1976년 생인 서창우 신임 대표이사는 딜로이트컨설팅과 커니에서 근무한 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실장, 한화비전 전략기획실장과 미주법인장 등을 역임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과 전략 컨설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서 대표이사는 롯데그룹의 중장기적인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를 맡아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며 동시에 롯데그룹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 발굴 및 추진 전략 수립에 필요한 지식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역할을 강화한다. 또 롯데그룹의 싱크탱크로서 새로운 그룹 사업 비전에 부합한 사업 턴어라운드, M&A,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등에 대한 전략을 제안해 그룹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서 대표이사는 글로벌 전략 컨설팅사와 해외 법인장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롯데 계열사들의 중장기적 글로벌 전략 컨설팅을 주도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는 지난해 11월 임원인사에서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사업의 속도감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정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DL이앤씨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중대재해 Zero 원년 선포식’을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길포 안전보건경영실장(CSO)과 안전보건부서 임원, 현장소장, 공사주무, 안전보건관리자 등이 참석해 2025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다짐을 공유했다. DL이앤씨는 ‘2025년 중대재해 Zero’ 목표 달성을 위해 △매뉴얼대로 일하고 피드백하는 조직 문화 정착 △계획되지 않은 임의 작업 절대 금지 △협력사 및 근로자 안전 활동 강화 등 세부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별 집중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안전 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안전 관리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DL이앤씨는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을 적극 도입해 안전 강화를 추진한다.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과 연계해 현장 내 CCTV, 바디캠(Body Cam), 근로자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안전 삐삐, AI 번역 시스템 등을 확대 적용해 보다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사고 예방 효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GS건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X하우시스가 층간차음 바닥구조 완충재로 자체 개발한 고성능 폴리우레탄을 아파트 바닥 시공에 사용해 입주 시 바닥충격음 측정에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층간차음 바닥구조 개발 연구를 진행한다. 기존에도 바닥구조 개발을 연구해 온 GS건설은 더욱 실효성 있는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 자재와 구조기술, 현장 품질관리가 합쳐져야 한다는데 LX하우시스와 의견을 모으고 이번에 공동 연구·개발(R&D)에 나서게 됐다.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폴리우레탄 완충재가 적용된 바닥구조는 2024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진행한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공모’에 참가해 의자를 끄는 소리 등 경량충격음과 함께 아이들이 뛰는 소리와 같은 중량충격음 모두 층간차음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향후 GS건설은 LX하우시스가 개발한 폴리우레탄 완충재 시제품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바닥구조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GS건설은 실제 현장 공사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공사시방서를 만들어 시공에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바닥충격음 차단구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4일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소재 금천구청에서 금천구와 공공배달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2%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금천구 소재 가맹점을 위해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해 마케팅을 위한 자체 쿠폰을 발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는 가맹점에 대해서도 변경 익월 첫 영업일에 4천원 할인 쿠폰을 50매 제공해 최대 40만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금천구는 ‘땡겨요’에서 음식 주문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금천 땡겨요 상품권’을 3월 신규 발행하는 등 신한은행과 함께 지역 구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오는 28일까지 스키장 이용객들을 위해 장비와 리프트권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올인원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올인원 패키지는 리프트 6시간권, 장비 렌탈, 의류 렌탈(헬멧 포함)으로 구성돼 있다. 스키장에서 필요한 모든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 번에 구매할 수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스키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성인 기준으로 정가 대비 30% 정도 저렴하다. 오는 28일까지 판매되며, 예약 없이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스키장 이용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올인원 패키지를 출시했다”며 “무주리조트 이용객들이 덕유산의 설경과 함께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