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나이가 들면서 노안이나 백내장 증상을 느끼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하는 걱정이 있다. “이미 라식, 라섹으로 각막을 깎았는데, 백내장 수술이 가능할까?”하는 의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당연히 가능하다. 다만, 일반적인 백내장 수술과는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과거 시력 교정술(라식·라섹)이 대중화되면서, 이제는 시력 교정 1세대들이 백내장 수술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각막을 이미 변형시킨 상태에서 백내장 수술이 안전한지 알아본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이다. 수술 부위가 각막이 아닌 안구 내부의 수정체이기 때문에 라식·라섹 여부와 상관없이 수술은 가능하다. 하지만 가장 큰 난관은 인공수정체의 도수를 결정하는 과정에 있다. 시력 교정술로 각막의 모양이 변해 있는 상태에서는 일반적인 계산법을 적용할 경우 오차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자칫 수술 후 원시나 근시가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확한 수술을 위해 가장 권장되는 것은 과거 라식·라섹 수술 전후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 데이터가 있다면 현재 상태와 비교하여 가장 최적화된 인공수정체 도수를 산출할 수 있다. 만약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건강기능식품 대표 브랜드 셀파렉스가 청소년 키 성장을 돕는 신제품 ‘셀파렉스 포텐셜 키성장’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셀파렉스 포텐셜 키성장은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키 성장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주원료로 사용했으며, 성장 발달이 활발한 청소년기에 필요한 비타민D·K를 비롯해 에너지 생성과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군,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과 셀레늄을 함께 담았다 주원료인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은 인체적용시험 결과, 섭취군이 대조군 대비 24주 후 신장이 0.87cm 추가 성장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 홍경천추출물을 함유해, 학업과 학원 생활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청소년기 환경을 고려한 영양 설계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키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스트레스 요인을 관리하고, 활력 있는 학교 생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셀파렉스 포텐셜 키성장은 정제 2정과 액상으로 구성된 이중 제형 타입으로, 하루 한 번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신제품은 네이버 신상위크
한국헬스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대원헬스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마트 브랜드 킴스클럽과 협업해 고품질 건강기능식품 14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14종 건강기능식품은 종합비타민, 밀크씨슬, 루테인, 칼슘, 코엔자임Q10 등이다. 각 제품은 연령, 성별, 건강 목적에 맞게 설계됐으며 소비자가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패키지에 건강 고민에 따른 제안 문구를 넣었다. 대원제약은 ‘성분도, 가격도, 둘 다 좋아야 한다’는 ‘대원의 대원칙’ 캠페인 아래, 누구나 쉽게 합리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접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기획했다. 모든 제품은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을 100% 이상 충족하도록 설계됐으며, 원료 선정부터 제조, 품질 관리까지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대표 주원료와 더불어 시너지 원료를 과학적으로 배합함으로써 영양 밸런스를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 달 분 기준 3,000원에서 5,000원 사이로 가격대를 구성해 일반적인 건강기능식품에 비해 가격 부담을 대폭 낮췄다. 이랜드 킴스클럽 관계자는 “고객들이 매일 찾는 장보기 공간에서 건강기능식품을 더 쉽고 부담 없이 만날 수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임신한 여성의 고민 중에는 커피가 있다. 카페인이 뱃속 태아에게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임신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다”는 현실적 반응이 있는가 하면,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아예 끊었다”는 경험담도 적지 않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주요 기관에서는 임신부의 카페인 섭취 권고량을 하루 200mg~300mg 이하로 정하고 있다. 일반적인 아메리카노 기준 한두 잔(Tall 사이즈) 정도다. 아메리카노 한 잔에는 브랜드·원두·추출 방식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80~120mg 카페인이 들어있다.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도 임신 중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카페인을 제한하는 이유는 태반이 이를 분해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 임신 중에는 카페인 분해 속도가 느려져 평소보다 가슴 두근거림이나 불면증, 위산 역류가 심해질 수 있다. 하지만 유의해야 할 점은 카페인이 커피에만 들어있지 않다는 점이다. 녹차나 초콜릿, 콜라 등에도 들어있기 때문에 카페인 총량을 살펴봐야 한다. 이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엔비피헬스케어(대표 이창규)는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바이크롬(Bicrome)의 간 기능 개선 유산균 제품인 ‘바이크롬 간 유산균’의 라디오 CM송을 송출하며 본격적인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2월부터 송출되는 이번 라디오 광고는 ‘요즘 유산균, 장부터 간까지 케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장 건강을 넘어 간 건강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는 기능성 유산균의 개념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반복적인 멜로디와 브랜드명을 활용한 CM송 형식으로 제작돼 청취자의 기억 속에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각인시키도록 구성됐다. ‘바이크롬 간 유산균’의 원료인 ‘프로바이오틱스 복합물 NVP-1702’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알코올성 간 손상으로부터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에 이어 ‘알코올성 간 손상으로부터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까지 개별인정형 원료 기능성을 획득한 바 있다. 이는 국내 최초 사례로, 장과 간을 동시에, 나아가 알코올성과 비알코올성 간 손상을 동시에 개선하는 기능성 유산균이라는 점에서 밀크씨슬 등 타 성분을 혼합한 간 건강 제품과 차별성을 갖는다. 해당 원료는 건강한 한국인 장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KT(대표 김영섭가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국립생태원의 환경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습지에 KT의 통신 기술에 기반을 둔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원동습지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적으로 KT가 자사의 사물인터넷(IoT) 통신 기술을 습지 현장에 적용한 첫 사례다. KT와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8월 기후 변화로 급감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재생에너지(태양광)로 운영되는 자동기상관측장비는 저전력·원격 통신이 가능해 기온, 강수량, 습도 등 주요 기상 요소를 상시 관측하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 축적된 기상 데이터는 국립생태원이 습지 생태 변화 분석과 습지생물다양성 관련 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자동기상관측장비 설치로 원동습지에는 생태계 연구에 필요한 기상환경 정보를 지속적으로 관측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KT는 국립생태원, 양산시와 협력해 생태계 교란종 제거, 보호종 서식환경 개선 등 현장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세계 습지의 날은 1971년 2월 2일 이란 람사르에
한국헬스경제신문 |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유전적 요인 반려묘가 반려견처럼 물을 시원하게 먹지 않는 것은 유전적 요인 때문이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카를로스 드리스컬 연구팀은 세계에 분포한 집고양이, 야생 고양이, 사막 고양이 등 979종의 유전자를 채취하여 가계도를 조사한 내용을 「사이언스 익스프레스」에 발표하였다. 모든 고양이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유전자 표지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중동 사막 지역에 사는 야생 고양이와 공통 조상을 공유하는 유전적 특징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이 유전자 특징 변화를 역추적해 보니 대략 1만 년 전, 중동 사막 지역에서 야생 고양이들이 사람을 따라전 세계로 이동하여, 그 후손들이 점차 번식하면서 현존하는 다양한 고양이 종이 생겨난 것으로 추정된다. 사막에 사는 낙타는 물을 거의 마시지 않고 오랜 기간을 버틸 수 있다. 마찬가지로 물이 충분하지 않은 척박한 환경에서 생존해 온 야생 고양이들은 몸 안의 수분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화했다. 고양이들은 효율적으로 신장에서 수분을 재흡수하다 보니, 오줌은 높은 농도로 농축되어 있으며, 심지어 대변에 들어 있는 수분도 대장에서 최대한 흡수하다 보니 대변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몸을 움직이는 일은 공기처럼 당연한 일상이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계단을 오르기 힘들어지고, 숟가락을 드는 손에 힘이 빠지기 시작한다면? 근육의 부피가 줄어들고 근력이 약화돼 기능을 잃는 질환이 있다. 근위축증(Muscular Atrophy)이다. 이 병은 단순히 운동 부족으로 근육이 빠지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질환이다. 주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신경성과 근육성이 있다. 신경성 원인은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신경(운동 신경)이 손상되어 근육이 자극을 받지 못해 퇴화하는 경우다. 대표적으로 루게릭병(ALS)이나 척수성 근위축증(SMA)이 해당한다. 근육성 원인은 근육 자체에 영양 공급이 안 되거나 유전적 결함으로 근육 세포가 파괴되는 경우로 ‘근이영양증’이 대표적이다. 근위축증은 초기 증상이 미미해 방치하기 쉽다. 다음과 같은 신호가 나타난다면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하다. 한쪽 팔이나 다리만 유독 가늘어지거나, 자주 넘어지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기 어려워지거나, 의지와 상관없이 근육이 떨리는 증세 등이다. 증상이 심화하면 호흡 근육이나 삼킴 근육까지 약해져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다. 안타깝게도 현재 많은 근위축증은 완벽한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19세기, 전 세계는 정체 모를 공포에 떨었다. 멀쩡하던 사람이 불과 몇 시간 만에 온몸의 수분이 빠져나가 파랗게 질린 채 사망하는 병, 바로 콜레라였다. 당시 사람들은 나쁜 공기가 병을 옮긴다고 믿었지만, 진실은 그게 아니었다. 바로 우리 곁의 ‘물’ 속에 숨어 있었다. 콜레라 퇴치의 결정적 전환점은 1854년 런던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의사였던 존 스노(John Snow)는 콜레라의 공기 감염설에 의문을 품었다. 그는 콜레라가 창궐한 소호 지역의 사망자 분포를 지도에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사망자들은 예외 없이 브로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특정 공공 펌프 주변에 집중되어 있었다는 걸 알아냈다. 스노는 관할 당국을 설득해 펌프의 손잡이를 제거했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해당 지역의 신규 확진자가 급감했다. 이는 역학(Epidemiology)의 시초가 되었다. 질병이 공기가 아닌 오염된 물을 통해 전파된다는 사실을 입증한 역사적 사건이었다. 존 스노가 전염 경로를 찾아냈다면, 그 정체를 현미경 아래에서 밝혀낸 인물은 독일의 미생물학자 로베르트 코흐(Robert Koch)다. 1883년, 코흐는 이집트와 인도에서 콜레라 환자의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이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이 26일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이 지침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를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예방전략을 수록했고, 최신 임상 결과를 보완해 치료와 예방에 대한 권고내용을 구체화했다. 예를 들면, 진료 지침 초판의 경우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감염 초기에 항바이러스제 사용을 권고했지만, 최종본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이 이미 발생한 환자의 경우 항바이러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