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기술 중소기업에 생산적 금융 공급 확대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함께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K-TOP 추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보의 K-TOP은 AI기반 기술평가 핵심 서비스를 탑재해 기업의 기술 평가정보를 은행, 공공기관 등이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K-TOP 플랫폼과 연계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보증 추천대상을 사전에 판별함으로써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에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생산적 금융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10억원을 특별 출연해 보증 한도 200억원을 추천하고, 기술보증기금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고 K-TOP 추천가능 등급(기술사업평가등급 B 이상)을 획득한 신기술사업자 중소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

[건강상식 허와 실] <46> 안경 오래 쓰면 눈이 튀어나온다고?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안경을 오래 착용하면 눈이 앞으로 튀어나온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이건 괴담 수준의 말이다. 안경 착용이 눈 돌출을 비롯한 얼굴 변형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눈 돌출은 근시로 인한 안구 길이 증가나 유전적 소인, 갑상선기능항진증(그레이브스병) 등이 대표적인 원인이다. 성인은 얼굴 뼈 구조가 완성된 상태기 때문에 안경으로 인한 뼈의 영구적 변형이 이뤄지지 않는다. 눈뿐 아니라 코뼈, 광대 등의 변형 역시 불가능하다. 단, 뼈와 연골이 발달 중인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은 안경이 얼굴에 꽉 끼는 경우 변형이 생길 수는 있다. 보호자는 아이의 발육에 따라 적절히 안경 규격을 바꿔줘야 한다. 근시가 심할수록 안구 길이(안축 길이) 가 늘어나는데, 이로 인해 눈이 약간 앞으로 나온 듯 보일 수는 있다. 도수가 높은 근시 안경은 오히려 눈이 작아 보이게 만드는 시각적 효과를 준다. 혹시 안경을 쓰고 나서 눈이 튀어나온 것 같다고 느껴지면 실제로는 근시가 진행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안경 코받침이나 다리가 지속적으로 압력을 가하면 피부나 연조직에 일시적인 패임이 나타날 수는 있다. 안경 착용으로 코나 귀 뒤 등이 일시적으로 패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