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롯데손해보험(대표 이은호)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국내 여행객을 위한 전용 보험 상품인 ‘CREW 국내여행 갈 땐 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여행 갈 땐 보험’은 지난 8월 제주도 여행객 전용으로 선보였던 ‘제주 갈 땐 보험’을 한 단계 확장해 선보인 상품이다. 제주도에만 한정된 보장에 머무르지 않고 국내 전 지역으로 보장 범위를 넓혀 전국 어디서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국내여행 갈 땐 보험’은 만 0세부터 79세까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친구·가족·동호회 등 다양한 고객 수요에 맞춰 최대 10인까지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여행 중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골절 진단 △수술 △깁스 상해 치료비는 물론, 식중독으로 인한 입원 시 입원 일당을 하루에 10만원씩 보장한다. 호텔 투숙 중 발생한 배상책임 사고에 대해서는 최대 500만 원까지 보장한다. 여행 중 집을 비울 때 생길 수 있는 도난 피해에 대비한 보장도 담았다. ‘주거지 도난 손해’ 보장은 내 집에 불법침입, 절도 또는 강도로 인해 발생한 손해를 최대 100만원까지 보장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식약처는 추석 성수식품 일제점검에 나서 위반업체 165곳을 적발했다. 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수입‧조리‧판매업체 9425곳을 지자체와 함께 합동점검한 결과다. 이들 적발된 업체는 국내 유통식품(2205건)과 통관단계 수입식품(617건)이 부적합으로 나왔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회수‧폐기 등 조치를 취했다. 명절 선물용 식품 등의 온라인 부당광고 47건에 대해서도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를 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추석 성수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제수·선물용으로 국민이 많이 구매하는 식품을 제조·수입·조리·판매하는 업체 총 9425곳을 대상으로 9월 8일부터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165곳(1.7%)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약주, 한과류, 건강기능식품, 농·수산물(버섯·과일·생선 등), 축산물(포장육 등), 조리식품 등이다. 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명절 선물·제수용 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와 수입식품 통관단계 정밀검사를 실시했으며, 온라인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쿠팡이 추석 연휴 이후 일상으로 복귀하는 고객들을 위해 할인 혜택을 담은 ‘와우세일페스타’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와우회원 대상 특별 기획전으로, 장보기·셀프케어·다이어트 등 다양한 테마관을 통해 2만여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580여개의 인기 브랜드가 함께한다. 총 14개 카테고리에서는 폭넓은 상품 구성을 자랑한다. 참여 카테고리는 △식품 △생활용품 △가전·디지털 △로켓프레시(신선식품) △홈인테리어 △뷰티 △주방용품 △패션 △반려용품 △출산·유아 △스포츠·레저 △문구·사무용품 △자동차용품 △완구·취미 등이다. 주요 테마관으로는 ‘알뜰 장보기’에서 신선·가공식품, 생활용품, 홈인테리어, 주방용품 관련 제품을 추천한다. ‘나를 위한 선물’에서는 럭셔리 뷰티, 미용기기, 디지털 기기 등 나를 위한 선물 아이템을 ‘급찐급빠’에서는 다이어트 보조제, 닭가슴살, 샐러드 등 건강 식품과 요가매트 등 운동 관련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추석 연휴 이후 고객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점에 필요한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장보기부터 셀프케어,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달걀을 완벽하게 삶는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흰자와 노른자의 응고 온도와 속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흰자는 탱글탱글하고 노른자는 촉촉하게 삶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적의 달걀 삶기’는 노른자의 상태(반숙·중숙·완숙)에 따라 달라진다. 냉장 달걀을 기준으로 끓는 물에 넣는 방식으로 정리한 과학적 기준은 이렇다. 우선 냄비에 달걀을 완전히 덮을 정도로 물을 넣고 소금 약간과 식초 몇 방울을 넣으면 달걀이 덜 깨지고 잘 벗겨진다. 끓는 물에 최적의 삶는 시간은 반숙은 6-7분, 중숙은 8분, 완숙은 10-11분이다. 달걀이 삶아지면 즉시 찬물(얼음물)에 넣어 5분 이상 식히면 껍질이 잘 벗겨지고 노른자 색이 고와진다. 얼음물에 식히고, 물속에서 껍질을 벗기면 쉽다. 삶기 전에 달걀을 상온에서 10분을 두거나, 초반 30초간 살짝 굴려주면 노른자 중심이 잘 잡힌다. 이탈리아 나폴리페데리코2세대 연구팀이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커뮤니케이션스 엔지니어링’에 게재한 방법이 있다. 연구팀은 흰자와 노른자가 모두 고루 익고, 퍽퍽하지 않을 조건을 찾기 위해 유체역학 소프트웨어를 이용했다. 연구팀은 달걀 내부 온도에 따른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건축점검 전문업체 홈체크와 제휴해 아파트 입주 전·후 하자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의 편리한 주거 환경 마련과 입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하자를 조기에 발견해 고객의 시간, 비용, 분쟁 부담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아파트 하자 점검을 원하는 고객은 우리WON뱅킹 전용 예약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고객에게는 △입주 전 사전 점검 2만원 할인 △입주 후 사후 점검 2만원 할인 등 최대 4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 접속경로 : 우리WON뱅킹 ▷ 생활편의 ▷ WON하는 부동산 ▷ 아파트 입주 전에는 꼭 홈체크! (하자점검 서비스 비용 : 84㎡ 기준 통상적으로 25만원 수준) 아울러, 우리WON뱅킹에서 제공하는 ‘WON하는 부동산’은 △지도 기반 아파트 단지 정보 △AI 미래 시세 예측 △전세 안전진단 서비스 △민간·공공·임대 주택 통합정보 △맞춤형 부동산대출 추천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동산과 금융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우리은행의 부동산 플랫폼 서비스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고객은 우리WON뱅킹을 통해 부동산과 금융서비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과 대한약학회(회장 김형식, 성균관대 약대 교수)는 ‘제7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심창구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를 ‘제18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로 권영주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식은 10월 23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 만찬행사에서 진행됐다.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큰 공로를 세운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되며, ‘윤광열 약학상’은 국내 약계의 학술 발전에 기여하고 10년 이상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제7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심창구 교수는 2005~2008년 대한약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한국 약학의 국제화와 학문적 성장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2005~2011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약사시험위원장으로 재직하며 약사 국가고시 제도 개선에 힘쓰는 등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 심 교수는 약물동태학, 생물약제학, 약물송달학 등 약제학의 세 핵심 분야를 국내에 정립한 선구자로 평가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코로나19 mRNA 백신을 항암면역 치료 시작 후 100일 이내에 접종한 암 환자는 백신을 맞지 않은 환자보다 치료 3년 후 생존 확률이 두 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 스티븐 린 교수팀은 2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유럽종양학회 학술대회(2025 EMSO Congress)에서 이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9년 8월~2023년 8월 치료받은 1천명 이상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자인 애덤 그리핀 박사는 “이 연구는 시판 중인 코로나19 mRNA 백신이 환자 면역계를 훈련해 암세포를 제거하게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면역 관문 억제제와 함께 사용하면 백신이 강력한 항종양 면역반응을 일으켜 생존율을 크게 높인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현재 코로나19 mRNA 백신을 면역항암요법 표준 치료에 포함시킬 수 있는지 검증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 3상 임상시험을 계획 중”이라며 “결과가 검증되면 면역항암요법 혜택을 받는 환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핀 박사는 대학원에서 뇌종양에 대한 개인 맞춤형 mRNA 백신 개발 연구 중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모든 암 종류와 병기와 관계 없이 흡연을 중단한 암 환자는 계속 흡연하는 환자보다 생존 기간이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암 환자에게도 금연은 늦지 않은 것이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의대 리슈윈 천 교수팀은 10일 전미종합암네트워크 저널에서 암센터 외래진료 환자 1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6개월 내 금연 여부와 2년 내 사망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3기 또는 4기에 금연하는 암 환자는 계속 담배를 피우는 환자보다 생존 기간이 평균 330일 더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암이 많이 진행된 환자일수록 금연의 이익이 더 커져 생존 기간이 두 배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암 치료가 시작된 후라도 금연은 충분히 가치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워싱턴대 의대와 반즈-유대인병원 사이트먼 암센터 시행 중인 금연 프로그램을 활용해 2018년 6~12월 외래 진료를 받은 암 환자 1만3천282명을 대상으로 6개월 내 금연 여부를 조사하고 이후 2년간의 생존율을 추적 비교했다. 그 결과 2년 이내 사망자는 금연 그룹 75명(19.7%), 흡연 그룹 347명(25.8%)이었다. 모든 암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후추(pepper)는 기원전 2000년경부터 인도에서 향신료로 사용되었다. ‘검은 황금’이라 불릴 정도로 귀하게 여겨져 화폐처럼 사용되기도 했다. 인도와 동남아가 원산지인 후추는 다른 지역에서 전혀 생산되지 않았고, 유럽인들은 후추에 매료되어 이를 구하러 멀리 떨어진 동방으로 함대를 보냈다. 그 과정에서 태풍에 휩쓸리거나 더위와 괴혈병에 걸려 많은 사람이 죽어가는 고통을 감수했다. 후추 쟁탈전은 십자군전쟁과 대항해시대를 여는 발단이 됐다. 포르투갈의 바스쿠 다 가마가 인도 항로를 발견한 것도 후추 때문이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후추의 재배 지역은 인도뿐만 아니라 베트남, 브라질,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지로 확대되었다. 인도는 과거 후추 생산량 세계 1위를 차지했으나, 현재는 세계 4위 수준이며 베트남과 브라질이 주요 생산국이다. 후추는 소화 촉진, 항산화 효과, 면역력 강화, 체중 감량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후추 속 알칼로이드 성분이 타액과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는 덕분이다. 후추엔 음식의 부패를 막아주는 성분도 들어 있다. 후추의 매운맛과 향을 내는 피페린도 건강 효능이 다양하다. 피페린은 고추, 후추, 강황에 들어
한국헬스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국내 연구를 통해 혈당 개선효과를 입증한 스마트 인슐린펜 ‘디아콘 P8’의 판매가를 기존 대비 31%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휴온스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부터 휴온당뇨케어 홈페이지에서 디아콘P8 개별 구매 시 기존 금액인 55만원에서 31% 할인된 38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휴온스는 더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최신 디지털 혈당 관리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금번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이를 통해 요양급여 혜택을 받을 수 없는 2형 당뇨병 환자들 및 일부 1형 당뇨병 환자들의 본인 부담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아콘 P8’은 국내 최초의 4세대 스마트 인슐린 펜이다. 인슐린 주입 용량과 시간, 부위를 자동 기록하고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디아콘 P8은 연속혈당측정기(CGM)과 연계된 볼루스(Bolus) 계산 기능과 0.1단위 미세 용량 조절이 가능하다. 이에 환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안전하게 인슐린을 주입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치료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저혈당 위험을 줄이고 혈당 조절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