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정관장(대표 임왕섭)은 ‘채단탄’ 캠페인과 함께 식단 기반의 실천형 건강 습관을 제안하기 위해 과일·채소용기 유명 브랜드 ’룬드런던’의 후르츠팟을 함께 구성한 ‘GLPro혈당 루틴 에디션’ 한정판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혈당 관리를 돕는 ‘GLPro 코어, ‘GLPro더블컷’ 제품으로 구성되며, 두 제품 모두 600ml ‘후르츠팟’ 전용 용기가 함께 제공된다. ‘GLPro’는 국내 최초로 ‘정관장 홍삼의 5대 기능(면역력 증진·피로 개선·혈행 개선·항산화·기억력 개선)’에 더해, 혈당 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은 홍삼을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로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한 바 있다. ‘룬드런던’의 후르츠팟은 용기 안에 쏙 들어가는 포크가 포함돼 있으며, 방울토마토 약 15개가 들어가는 넉넉한 용량이다. 물기를 빼주는 콜랜더(내부 바스켓)가 함께 들어 있어 과일과 채소를 시들지 않고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정관장은 한정판 제품을 활용한 ‘하루 혈당 헬시 루틴’도 소개한다. 아침 출근길에는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점심 식사 전에는 ‘GLPro’를 섭취한 뒤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으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대표 송호섭)가 신제품 ‘스윗칠리킹’ 출시와 함께 최근 전속 계약을 맺은 브랜드 모델 한소희가 출연한 신규 TVC를 오는 24일 공개하고, 새로운 양념치킨의 기준을 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영상은 ‘양념의 개념을 바사삭’이라는 메인 카피 아래, 양념을 입혀도 바삭함이 유지되는 신개념 양념치킨이라는 제품 특성을 직관적으로 담아냈다. 영상 속 한소희는 평소 치킨을 즐기는 인물로 등장해 매콤달콤한 양념과 바삭한 식감이 어우러진 스윗칠리킹을 맛보며, 기존 양념치킨과는 차별화된 맛과 매력을 전달한다. 특히, 이번 신규 영상은 한소희가 실제로 자주 활용하는 다이어리를 모티프로 바삭한 양념치킨이라는 신제품의 아이덴티티를 부각하고,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bhc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캠코더 질감의 촬영 기법과 필름룩을 적용해 한소희 배우가 가진 특유의 독보적인 분위기와 ‘바삭한 양념치킨’이라는 제품 콘셉트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먼저, 오는 20일에 풀버전과 15초 분량으로 제작된 영상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의 채널에 공개되고, 24일에는 TVC가 본격 온에어된다. 이후 OTT 등 다양한 채
한국헬스경제신문 박건 기자 | 전남도는 10일 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와 함께 대학통합, 국립의대·대학병원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전남 국립의대 신설은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로 확정된 사안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등한 통합을 전제로 한 캠퍼스 총장 법적 지위 확보 공동 대응 ▲ 통합대학교 대학본부와 의과대학을 순천·목포 두 캠퍼스에 분리 배치 ▲전남 동·서부권 각각 국립대병원 설립을 위한 정부 재원 확보와 전남도의 행·재정적 지원 ▲정부 국정과제 이행 절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조속 추진 등이다. 협약은 지난해 두 대학이 통합대학교 국립 의과대학 추진에 합의한 이후 통합대학 교명 선정을 추진하고, 교육부 통폐합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치는 등 본격적인 대학통합 절차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교육부 통폐합 심사위원회 대응 등 그동안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학통합과 의대 정원 배정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비기한이 이미 경과한 원료를 사용해 식품을 제조·판매한 A사와 B사의 임직원을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발표했다. 식약처는 최근 두 업체가 소비기한을 임의로 늘리거나, 소비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해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제보를 입수한 뒤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A사는 수입해 보관 중이던 기타코코아가공품 등 수입식품 2종(a, b)의 소비기한이 지나자 제품에 표시된 소비기한을 잉크 용제로 지운 뒤 핸드마킹기를 사용해 최대 13개월까지 연장해 변조한 사실이 확인됐다. 변조된 제품은 식품제조·가공업체 2곳에 원료로 제공돼 당류가공품 3종 약 27톤이 제조·납품됐으며, 이 중 약 2톤(1,650만 원 상당)은 2024년 8월 26일부터 2025년 8월 5일까지 유통업체 등을 통해 실제 판매됐다. A사는 변조 사실을 숨기기 위해 수입신고확인증을 사진 편집 프로그램으로 위조한 사실도 드러났다. A사는 현재 보관 중이던 위반 제품 1종 약 24톤을 전량 자진 폐기했으며, 식약처는 이미 시중에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관할 지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받는 수술은 무엇일까. 정답은 백내장 수술이다. 지난해 66만4천306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4.1% 증가했다. 그럼 두 번째는? 급속한 고령화가 말해주듯 일반척추수술이다. 20만2천99건으로 전년 대비 2.3% 줄었다. 지난해에 그 전년도에 비해 가장 많이 증가한 수술은? 제왕절개 수술이다. 16만804건으로 9.3%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전체 수술 중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반등한 게 배경이다. 연령별로 가장 많이 받는 수술은 무엇일까. 9세 이하는 편도절제술이고 10대는 충수절제술, 20∼30대는 제왕절개 수술, 40대는 치핵수술, 50대 이후부터는 백내장 수술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5개 주요 수술의 건보·의료급여 수술 현황을 담은 2024년 주요수술 통계연보를 27일 발간했다. 지난해 3위였던 치핵 수술은 4위로 내려갔으며 이어 담낭절제술, 내시경 및 경피적 담도수술, 슬관절 치환술 순이었다. 상위 7개 항목 중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내시경 및 경피적 담도수술이 10.4%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상위 35개 주요 수술 건수는 205만4천344건으로 전년 대비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과 회복에 심폐소생술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해 급성심장정지 환자 발생 시 구급대원이나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는 30.3%였다. 병원 도착 전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 시 생존율은 14.4%, 미시행 시는 6.1%로 나타났다. 구급대원이 아닌 일반인이라도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이 2.4배나 높았다. 뇌기능회복률 또한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 11.4%, 미시행된 경우 3.5%였다. 심폐소생술 시행 시 뇌기능회복률이 3.3배 높았다.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은 9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도서관 우봉홀에서 ‘제14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을 열고 작년 119구급대가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급성심장정지는 심장 활동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멈춘 상태를 칭한다. 지난해 급성심장정지로 병원에 이송된 환자는 3만3천34명이었다. 남성 환자가 64.3%로 여성(35.6%)보다 훨씬 많았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더 많이 발생했는데, 70세 이상이 전체의 52.9%를 차지했다. 급성심장정지의 주요 발생 원인은 심근경색, 부정맥,
한국헬스경제신문 박건 기자 | 논란에 휩싸였던 카카오톡 친구탭 첫 화면이 석 달 전 대대적으로 개편하기 이전 상태로 복원된다. 카카오가 지난 9월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발표하면서 격자식 SNS형 피드로 개편한 지 석 달 만에 수용자 요구를 받아들여 원상 복구하는 것이다. 친구 목록을 다시 되살리는 게 핵심이다. 이용자가 원할 경우 개편 전 친구탭을 택할 수 있고 지금의 친구탭을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다. 기존처럼 리스트형으로 구성된 친구목록을 첫 화면에 우선 배치하고, 피드형 게시물은 별도 탭이나 메뉴로 볼 수 있는 방식이다. 월간활성이용자가 5000만 명에 육박하는 만큼 업데이트를 시작하면 수일이 걸릴 예정이다. 이용자마다 며칠의 시간 차가 발생할 수 있다. 9월에 카카오톡이 대대적 개편을 하면서 친구탭의 격자형 피드가 프로필 변동 내역을 기본으로 설정해 원치 않는 친구 소식까지 봐야 한다는 이용자 불만이 팽배했다. 친목·연락 중심의 카카오톡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처럼 변하면서 피로도가 커졌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메신저 본질의 기능에 집중해야 한다는 사용자 요구가 잇따랐다. 카카오는 친구탭 복원 외에도 예정에 없던 기능 업데이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정관장(대표 임왕섭)이 126년 노하우와 정성을 담아 뿌리삼 고객을 위한 ‘달임재 : 1899’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달임재 : 1899’는 정관장이 맞춤형으로 뿌리삼을 달여주는 프리미엄 서비스이다. 고객이 정관장의 공식 온라인몰 ‘정몰’을 통해 지삼, 양삼 등의 뿌리삼과 달임서비스를 유료 결제하면 원주에 있는 ‘달임재 : 1899’에서 24시간의 달임과 24시간의 품질검사가 이루어진다. ‘달임재 : 1899’ 서비스는 일일 최대 5회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구매한 뿌리삼 제품을 개봉하는 순간부터 달임 과정, 포장까지 주요 단계별 진행사항을 영상으로 제공해 고객들이 믿고 안심하며 달임액을 섭취할 수 있다.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달임재 : 1899’는 정관장 공장 내 청정실에 마련되어 있으며, 첨단 시설과 철저한 품질검사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정관장 원주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달임재 : 1899’를 직접 방문할 수 있다. 정관장 관계자는 “126년 역사와 노하우를 담아 뿌리삼 고객들에게 직접 달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달임재 : 1899’를 선보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분화되는 고객 니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본사, 중앙연구소, 생산본부 등 3개 사업장이 3년 연속인정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세 곳 모두 최고등급인 ‘S등급’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인정하는 제도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ESG 경영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5등급으로 평가한다. 유한양행은 2023년부터 본사, 중앙연구소, 생산본부 3개 사업장이 서울, 경기, 충북 지역에서 각각 인정제에 참여해 매년 인정기업으로 선정되어 왔으며, 2025년에는 처음으로 전 사업장이 동시에 최고등급(S)을 획득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유한양행 중앙연구소는 지난 4일 엠블던 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지역사회공헌인정의 날’ 행사에서 제약업 전문성을 살린 청소년 연구원 멘토링 프로그램과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임직원 봉사단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사업장별 특성을 살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
한국헬스경제신문 김혁 기자 |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이 경기도 광주시 장애인복지관 운영의 민간위탁 사업자로 선정되어 광주시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따뜻한동행은 서울의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2024년), 강남구자원봉사센터(2025년)에 이어 2026년 1월 1일부터 5년간 광주시 장애인복지관을 운영하게 되며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운영계획 수립과 개관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 장애인복지관은 총면적 4,882㎡ 규모로 구청사 부지의 복합건축물 1, 3, 4층에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음악·미술·언어·운동·심리·놀이·물리치료실 ▲집단활동실 ▲직업 체험 및 훈련실 ▲청각·언어 장애인 쉼터 ▲고령 장애인을 위한 '쉼 마루' ▲도서관 ▲카페 등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재활을 지원하는 다기능 복지공간이 들어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따뜻한동행은 지난 15년간 쌓아온 다양한 분야의 복지서비스 경험과 공간복지 전문성을 광주시 장애인복지관 운영 전반에 적용해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장애인복지관의 원활한 개관 준비와 운영 과정에 필요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애 없는 따뜻한